잼잼테라퓨틱스, 뇌성마비 아동 손 재활 AI 프로그램 임상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잼잼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손 기능 재활 프로그램 '잼잼400(GemGem400)'을 활용한 뇌성마비 아동 대상 임상 연구가 국제학술지 'Disability and Rehabilitation'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연구진이 진행한 무작위 대조시험(RCT)이다. 실시간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정 기반 손 기능 재활 프로그램이 아동의 상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진은 뇌성마비 아동 48명을 중재군과 대조군에 무작위 배정했고, 최종적으로 45명(18개월~7세 5개월)의 자료를 분석했다. 중재군은 8주간 주 3회, 회당 약 15분 동안 가정에서 잼잼400으로 손 기능 재활 훈련을 했다. 프로그램은 아동별 기능 수준에 따라 선정한 손과 손목 움직임을 반복 훈련하도록 구성됐다. 잼잼400은 잼잼테라퓨틱스가 개발한 실시간 컴퓨터 비전 AI 기반 손 기능 재활 프로그램이다. 별도의 외부 센서 없이 기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아 2026.10.27
루닛, 서밋 테라퓨틱스와 ‘이보네시맙’ AI 바이오마커 연구 협력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미국 나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서밋 테라퓨틱스(이하 서밋)와 면역항암제 '이보네시맙(ivonescimab)' 개발을 위한 AI 바이오마커 연구 협력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서밋이 진행 중인 이보네시맙 연구개발 과정에서 종양미세환경(TME)을 AI로 분석해, 신약 개발에 활용할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밋은 이보네시맙 개발 프로그램에 루닛의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 IO'를 적용한다. 루닛은 루닛 스코프 IO로 H&E 조직 슬라이드에서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분포, 기질 구조, 세포 간 공간적 상호작용 등 종양미세환경 특성을 분석한다. 추가 염색이나 별도 검사 없이 기존 조직 슬라이드만으로 대규모 분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양사는 ▲AI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치료 효과가 기대되는 환자군 계층화 ▲이보네시맙 치료 반응에 대한 생물학적 이해 등에 AI 병리 분석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출된 결과는 향후 2026.10.26
서울성모병원 정병하 교수팀, 기텔만 증후군 유전자 교정 연구 국제학술지 발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정병하 교수 연구팀이 유전자 가위 기술로 희귀 유전성 콩팥질환인 기텔만 증후군(Gitelman's syndrome)의 유전적 결함을 보완하고 신장 세뇨관 기능을 회복시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텔만 증후군은 SLC12A3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 유전자는 콩팥 세뇨관에서 나트륨과 염소의 재흡수를 담당하는 나트륨-염소 공동수송체를 만든다. 이상이 생기면 소변으로 염분이 과다하게 빠져나가 저칼륨혈증과 저마그네슘혈증 등 전해질 이상이 나타난다. 연구팀은 서로 다른 SLC12A3 돌연변이를 가진 환자 2명(15세 남성, 49세 여성)의 혈액에서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를 만들었다. 이어 CRISPR/Cas9 유전자 가위로 정상 SLC12A3 유전자 전체를 염색체의 '세이프 하버(safe harbor)' 부위인 AAVS1 위치에 삽입했다. 돌연변이를 하나씩 고치는 대신 정상 유전자 한 벌을 넣는 방식이어서 다양 2026.10.26
필수과→예방의학 전문의 양성 추진…예방의학회 윤석준 이사장 "다양한 분야 진출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예방의학회가 내년부터 추진되는 '임상-예방의학 융합 수련 시범사업'을 통해 임상진료와 질병 예방,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춘 의사 양성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8개 필수과목 전문의를 대상으로 예방의학과 임상과에서 각각 1년씩 수련하는 '1+1 모델'이다. 임상 역량과 질병 예방, 공공의료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의를 양성해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 사업비 12억원을 반영했다. 지원 규모는 8명으로, 참여자는 2년간 전임의 수준의 급여를 국가로부터 지원받도록 설계됐다. 일반적인 예방의학 전공의 수련기간은 3년이지만, 다른 임상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2년간 수련받을 수 있다. 대한예방의학회 윤석준 이사장은 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나 이번 시범사업의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윤 2026.10.26
폭행 사건 김진주 교수, 민사소송 마무리…배상금 일부 기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외상센터 근무 중 폭행을 당했던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김진주 교수가 가해자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이 마무리됐다. 가해자가 김 교수가 청구한 손해배상 책임을 전부 인정하면서다. 26일 의료계에 따르면, 가해자 A씨는 최근 김 교수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청구인낙서를 제출했다. 이에 지난 13일 재판 기일에 피고의 청구인낙으로 소송이 종결됐다. 청구인낙은 피고가 원고의 소송상 청구를 인정하는 것으로,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다. 김 교수가 청구한 손해배상 의무를 A씨가 전부 인정한 것이다. 김 교수는 청구금액 약 1000만원에 지연이자 등이 더해진 금액을 배상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페이스북에 "이 경험이 앞으로 비슷한 일을 겪는 누군가에게 자신의 피해에 대한 책임을 묻고 정당한 배상을 요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형사 절차는 아직 속 시원한 결말에 이르지 못했다. 처음 경찰 수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아쉬움 2026.10.26
"지역소멸 막아야 지역의료도 살아"…예방의학회 "정주 여건·환자쏠림 함께 살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내년부터 지역의사제가 시행되고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추진되는 가운데, 지역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의사 양성뿐 아니라 지역소멸 대응과 환자의 수도권 쏠림을 완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역의 의료인력 부족은 지역경제 침체와 인구 유출 등에 따른 결과인 데다, 환자들이 수도권 대형병원으로 몰리는 의료이용 구조도 지역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인 만큼 의사를 지역에 배치하는 정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대한예방의학회 윤석준 이사장과 이경수 차기 이사장은 22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메디게이트뉴스와 만나 정부의 지역의료 인력 확충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윤 이사장은 지역의사제와 국립의전원의 정책적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지역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지역소멸이라는 더 큰 틀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의 의료 문제는 우리 사회가 지역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2026.10.26
이소희 의원, 시니어인턴십 보조금 부적정 지급 15억7488만원 중 환수 5.4%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시니어인턴십 보조금 부적정 지급액 가운데 환수는 5.4%에 그쳤고 감사원 지적 이후 4년간 상시 모니터링 적발은 한 건도 없었다"며 "내년 사업 확대 전에 검증체계부터 바로잡으라고 요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의원은 전날 한국노인인력개발원(개발원) 국정감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시니어인턴십은 60세 이상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고 숙련된 퇴직자를 청년 멘토로 고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 규모는 7만 명, 1554억원이며 복지부는 내년 8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감사원이 2022년 공개한 감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과 2021년 각 6개월분만 표본 점검했는데도 참여할 수 없는 832명이 알선·채용돼 보조금 15억7488만원이 부적정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환수액은 8438만원(5.4%)이었고 협약해지·고발·수사의뢰도 없었다. 이 의원이 "부적정 지급액의 약 5%뿐이다. 맞나"라고 묻자 김수영 2026.10.26
서울아산병원, 제49차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 참가
서울아산병원이 제49차 국제병원연맹 세계병원대회에 참가해 발표와 전시, 병원 현장 방문 프로그램 등 국제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제49차 세계병원대회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국제병원연맹과 대한병원협회 공동 주최로 열렸다. 세계 90여 개국 병원장과 병원 경영자, 의료진, 보건의료산업 관계자 등 약 2000명이 참석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환자중심 의료, 병원 리더십, 환경 지속가능성, 디지털 의료 및 인공지능, 의료 질과 환자안전 등을 중심으로 학술·분과 세션이 진행됐다. 최종우 서울아산병원 해외병원사업단장(성형외과 교수)은 21일 '국제 환자와 파트너십: 의료 접근성 확대와 글로벌 역량 강화' 세션의 연자로 나섰다. 이 세션에는 그라코 알빔 브라질병원연맹 부회장, 에마드 에스테말릭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 국제사업개발 의장, 조셉 헤이즐 카타르 에이펙스 헬스 그룹 최고경영자 등이 참여했다. 좌장은 테레사 마갈헤이스 포르투갈 노바 국립보건대 2026.10.25
에이아이트릭스, 서울 AI허브 2026년 AX 지원사업 컨소시엄 기업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에이아이트릭스가 서울 AI허브의 2026년 AI 전환(AX) 지원사업 참여 컨소시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X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의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기업의 기술개발 역량을 내재화해 전략기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아이트릭스는 사업에 참여해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의 임상 의무기록 자동화 및 병원 워크플로우 개선을 위한 AX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의료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문서 작성과 정보 확인 업무를 AI로 지원해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병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회사는 강북삼성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의료현장의 실제 업무 환경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AX 기술 개발 및 실증을 추진한다. 강북삼성병원은 외래와 간호 현장에서 반복되는 업무를 바탕으로 적용 대상 업무를 정의하고, 의료진과 간호사 관점에서 필요한 기능과 검토 기준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참여한다. 주요 개발 과제 2026.10.25
웨이센, 유럽소화기학회 UEG Week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전시
의료 인공지능 전문기업 웨이센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 2026(UEG Week)에 참가해 AI 내시경 솔루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UEG Week는 전 세계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의료기기 기업, 연구진이 참여해 소화기 질환의 최신 연구 성과와 의료기술을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웨이센은 이 학회를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 학술대회라고 소개했다. 웨이센은 이번 전시에서 ‘Not Only Detection’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병변 탐지를 넘어 병변 분류(Classification)와 폴립 크기 측정(Polyp Sizing)까지 확장되는 AI 내시경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웨이메드 엔도는 위·대장 내시경 검사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상 병변을 감지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기존 내시경 장비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의 병변 발견을 보조하고 내시경 검사의 품질 향상을 지원 202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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