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사과 거부에 소아응급의학회 분노…"진료 방해 없었다는 주장도 기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당시 진료 방해가 없었다는 경찰의 국정감사 해명에 대해 소아응급의료계가 정면 반박했다. 특히 여야 의원들이 수차례 사과를 요구했음에도 경찰이 끝내 사과는 물론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은 데 대해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아울러 소아 환자 사망 시 경찰이 응급실을 강력범죄 현장처럼 취급하며 의료진의 진료를 방해하는 문제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한소아응급의학회 박수현 공보이사는 27일 국감 직후 메디게이트뉴스와 통화에서 "압수수색 당시 응급실에 환자가 없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기다렸다가 다시 온 상황은 조사를 요구한 병상에 있던 아이가 잠시 CT 검사를 받으러 이동한 찰나였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진료 방해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건 의료현장에 대한 무지와 기만"이라며 "소아응급실 현장을 방해하고도 국감장에서 일말의 사과나 유감 표명조차 거부한 경찰의 태도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 2026.10.27
메드트로닉, 펄스셀렉트 글로벌 레지스트리 결과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메드트로닉이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부정맥학회 학술대회(APHRS 2026)’에서 한국 코호트가 포함된 펄스셀렉트 시스템 글로벌 전향적 레지스트리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연구의 한국 코호트 분석 결과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전향적 레지스트리 ‘REAL PULSE’는 전 세계 38개 기관에서 펄스셀렉트를 이용한 심방세동 절제술을 받은 환자 1160명(한국 환자 180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제 임상 환경에서의 시술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다. 분석 결과, 펄스셀렉트만을 이용한 폐정맥 격리(PVI) 시술 직후 성공률은 글로벌 전체 환자군과 한국 환자군 모두 100%로 나타났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글로벌 전체 환자 중 시술 후 7일 이내 주요 시술 관련 합병증이 1건(0.09%), 30일 이내 펄스장 절제술(PFA) 관련 주요 심혈관계 이상반응은 1건(0.09%) 보고됐다. 심장압전, 사망, 뇌졸중, 중증 관상 2026.10.27
[2026 국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사과 요구에도…경찰 끝까지 '거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여야 의원들이 경찰에 사과를 요구했지만, 경찰은 끝내 사과는 물론 유감 표명조차 하지 않았다. 여야 의원들이 수차례 사과를 촉구하다 '유감'이라는 표현만이라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경찰은 압수수색 당시 의료진과 환자들이 겪었을 어려움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만 반복했다. 급기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까지 직접 나서 강도 높은 사과를 요구했지만 끝내 경찰의 입장을 바꾸지는 못했다.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는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실 압수수색의 적절성을 두고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찰 증인 출석 국정감사 동영상] 경찰 창립 이래 소아응급실 압수수색 처음…경찰 "재발방지책 마련할 것"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함 단장에게 "경찰 경력이 32년이라고 했는데 그동안 소아응급실을 압수수색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고, 함 단장은 "처음"이라고 답했다 2026.10.27
[2026 국감] "의정갈등 전공의 대표들, 전임의 채용서 불이익" 의혹…정은경 "실태 파악"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의정갈등 당시 전공의 단체 활동을 주도했던 일부 전공의들이 병원 전임의 채용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다는 의혹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정부는 관련 실태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일부 병원에서 전공의 단체 활동 이력을 이유로 전임의 채용에 불이익을 줬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보건복지부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불법 계엄을 선포하며 포고령에 전공의를 처단하겠다는 말도 안 되는 내용을 담았다"며 "불법 계엄은 실패했지만, 전공의 단체를 주도했던 전공의들이 일부 병원 전임의 시험에서 탈락하는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공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과 소통하던 전공의 단체의 활동에 대해 '좌파에게 정권을 넘겨줄 일이 있느냐'며 정치적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A병원장이 불이익을 줬다는 구체적인 제보를 받았다" 2026.10.27
[2026 국감] 정은경 "공공임상교수제 신분 안정화 추진…법적 근거 마련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참여 교수들의 신분 안정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부 정 장관은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공공임상교수제는 지역 필수의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2년 도입된 제도로, 국립대병원이 의사를 직접 채용해 소속 병원과 지방의료원·적십자병원 등 지역 공공의료기관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당초 정규 정원으로 추진됐으나 예산당국과 협의 과정에서 2년 한시 정원으로 변경되면서 인력 확보와 안정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 의원은 "공공임상교수제는 지역 필수의료망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의료진이 사명감만으로 낯선 지역에 정착하기는 어려운 만큼 신분 보장 대책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지원 대책이 2028년 예산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2026.10.27
한양대구리병원 간담췌외과팀, 로봇수술 누적 100례 넘어
한양대학교구리병원 간담췌외과팀(김한준·박예종 교수)이 2025년 5월 로봇수술을 시작한 이후 누적 100례를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담낭 질환부터 췌장암·담도암 수술까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도 수술을 이어가고 있다. 병원은 2024년 12월 다빈치 로봇수술 시스템을 도입했다. 간담췌외과팀은 이후 단일공 담낭절제술, 췌장암·담도암 치료를 위한 휘플 수술(췌십이지장절제술), 십이지장 종양 수술 등으로 로봇수술 적용 범위를 넓혀왔다. 휘플 수술은 병변이 있는 췌장의 머리 부분과 십이지장 등을 잘라낸 뒤 췌액과 담즙, 음식물이 지나갈 길을 다시 이어주는 수술이다. 박예종 교수는 최소침습 췌장절제술 300례 이상, 로봇수술 400례 이상을 직접 집도한 경험이 있다. 최소침습 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절개 범위를 줄이는 수술 방식이다. 다빈치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확대된 3차원 영상을 보며 수술기구를 직접 조종하는 방식이다. 여러 방향으로 꺾이는 관절형 기구 덕분에 좁고 깊 2026.10.27
쓰리빌리언, 코이카 IBS 사업자 선정…페루 유전진단 체계 구축
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의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Inclusive Business Solution, IBS)'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코이카 IBS는 민간기업의 역량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민관협력 프로그램이다. 쓰리빌리언은 AI 유전변이 해석 소프트웨어 '제브라(GEBRA)'를 활용해 페루에 희귀질환 유전체 진단 인프라와 신생아 선별검사(gNBS)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 의료기관의 자립적인 진단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공공의료 시장에서 AI 유전진단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사업은 2027년 6월부터 2032년 5월까지 5년간 리마·카야오 및 5개 지방 지역에서 진행된다. 희귀질환 의심 소아와 일반 신생아 등 총 5000명에게 유전체 검사를 지원하고, 현지 공공의료진 1500명의 진단 역량을 강화한다. 유전체 기반 신생아 선별검사를 도입 2026.10.27
삼성서울병원, 발 흑색종 절제 후 유리 천공지 피판술 재건 연구 국제학술지 발표
삼성서울병원 성형외과 이경태·문구현·김진아 교수, 피부과 이동윤 교수 연구팀이 발 흑색종을 제거한 뒤 유리 천공지 피판술로 재건한 환자의 결과를 분석해 성형외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플라스틱 앤드 리컨스트럭티브 서저리(Plastic and Reconstructive Surgery) 최근호에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23년까지 발 흑색종을 제거한 뒤 유리 천공지 피판술로 즉시 재건한 환자 226명의 결과를 분석했다. 유리 천공지 피판술은 허벅지나 등, 서혜부 등에서 혈관이 포함된 피부 조직을 떼어 발의 혈관과 현미경으로 연결하는 수술이다. 연구팀은 발과 달리 피부 조직이 비교적 두꺼워 수술 후 튀어나오거나 수술 부위가 밀리는 등의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옮겨 심을 조직을 결손 부위에 맞는 두께로 조절하고, 발가락·발바닥·뒤꿈치 등 위치에 따라 쓸 조직과 연결할 혈관도 달리 고르는 맞춤 수술을 적용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식한 피부가 생착하지 못한 경우는 2026.10.27
보라매병원-서울고등법원, 의료감정절차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이 서울고등법원과 의료감정절차의 전문성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보라매병원 송경준 병원장과 서울고등법원 김대웅 법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라매병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양한 진료 분야의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전문감정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병원은 의료감정 요청에 대한 객관적인 감정과 신속한 회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재판 과정에서 필요한 의료감정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송경준 병원장은 "의료감정은 의학적 전문성이 재판의 공정한 판단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사법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10.27
아주대병원, 뉴스위크 '2027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세계 39위
아주대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의 '2027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The World's Best Smart Hospitals 2027)' 평가에서 세계 39위, 국내 4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지난해 세계 81위에서 42계단 올라 세계 40위권 안에 진입했다. 2025년 98위, 2026년 81위에 이어 3년 연속 순위가 상승했다. 이번 평가는 뉴스위크가 글로벌 조사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와 공동으로 실시했다. 전 세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의 도입과 활용 수준 등을 평가해 세계 최고 스마트 병원 350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2026년 5월부터 7월까지 3개 항목을 종합해 진행됐다. 항목별 비중은 의료 전문가 온라인 추천 조사 67.5%, 스마트 병원 성숙도 조사 30%,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국제 인증 평가 2.5%다. 아주대병원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수술 등 첨단 의료기술을 진료 현장에 도입해 왔다. AI 2026.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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