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아세트아미노펜 500mg 단일제 '게보린 브이'정 출시
삼진제약은 단일 성분 제제 아세트아미노펜 500mg이 함유된 효과 빠른 해열진통제 '게보린 브이'정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게보린 브이정은 오한, 발열, 근육통 등에 대한 해열진통제로 통증과 발열 증상을 빠르게 개선시키며 1회 1~2정씩, 1일 3~4회, 필요 시 최대 4000mg(8정)까지 복용 가능하다. 10정 PTP소포장으로 구성됐다. 이는 모서리가 둥근 작은 삼각형 모양의 흰색 정제로, 일반적인 장방형 제품들보다 목 넘김을 편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제형 붕해 속도 개선 공정을 적용시켜 약효 발현 시간을 앞당겼다. 게보린, 게보린소프트, 게보린쿨다운, 게보린 릴랙스에 이어 출시된 게보린 브이정은 백신접종과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자(vaccine, virus, victory)라는 승리의 기원이 담겨 있으며, 다섯번 째 확장 라인업 제품이라는 의미도 가진다. 기존 제품들이 두통, 생리통, 근육통 등 증상별 통증 치료 옵션을 표방했다면 게보린 브이정은 백 2022.01.18
한국거래소, 신라젠 상장 폐지 결정…"즉각 이의신청 예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에 대한 기업심사위원회를 개최, 심의·의결을 진행한 뒤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5월 신라젠은 문은상 전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면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신라젠의 2020년말 기준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라젠 소액주주는 17만4186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6625만3111주로 지분율 92.60%에 달한다. 이날 신라젠 주주연합은 거래재개 촉구 집회를 열고 "거래소에서 요구한 개선사항 3가지를 모두 완료했다"며 "기심위가 거래재개 결정을 고심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지난 8월 엠투엔은 신라젠 지분의 20.8%를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획득했으며, 추가 유상증자를 통해 총 10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이로써 거래소가 요구한 경영투명성, 재무건전성 측면은 해결됐다고 봤다. 영업지속성 측면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인 리제네론 2022.01.18
식약처, 감염병 대응을 위한 국가출하승인 역량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한 특수시험검정동을 증축하고, 기공식을 개최했다. 총 사업비는 143억원이며, 오는 2023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연면적 2974m², 지상 3층 규모다. 특수시험검정동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고위험병원체를 취급하는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 ▲보관온도별로 백신을 보관할 수 있는 검정시료 보관실(상온, 4℃, -20℃, -70℃ 등), ▲신기술(플랫폼)이 적용된 백신을 검정하기 위한 유전자 기기분석실, ▲백신의 무균 확인을 위한 무균실험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이번 증축으로 생물안전3등급(BL3) 실험실이 추가돼 감염병 관련 시험을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기공식은 사업 소개, 경과 보고, 격려사·축사·기념사, 시삽 행사 등의 순으로 청주시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증축 현장에서 진행됐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특수시험검정동 증축으로 국가출하승인 역량이 강화돼 백신의 안전성·효 2022.01.18
"B세포림프종 환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길랑-바레 증후군 발생"
미만성 거대B세포림프종으로 복합 면역항암화학요법 후 완전관해 상태인 두 명의 고령 환자가 코로나19 백신(tozinameran, Pfizer–BioNTech)을 접종한 다음 길랑-바레 증후군이 발생한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보고했다. 국립암센터는 엄현석 부속병원장·현재원 신경과 전문의·전준영 감염내과 전문의·박소현 핵의학과 전문의 등이 이 같은 내용을 란셋 뉴롤로지(Lancet Neurology, 영향력지수 44.182) 최신호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을 침범하는 드문 염증성 질환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사지 근력 저하와 감각 이상이 흔하게 동반된다. 선행 감염이나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이후 발생한 길랑-바레 증후군 증례가 보고됐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에서도 특별관심 이상 반응 중 하나로 분류돼 있다. 연구진은 "그간 국가 예방접종 사업은 대부분 영유아·아동 대상이었으며 고령층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예방접종을 시행한 전례가 없다"면서 "고령의 기저질환자에게 2022.01.18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3상시험 대상자 모집 완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GBP510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Institute for Protein Design, IPD)가 공동 개발했고, GlaxoSmithKline(GSK)의 면역증강제(어주번트·Adjuvant)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인플루엔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 기존 백신에서 장기간 활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합성항원’ 방식을 기반으로 하며, 2∼8도의 냉장 유통과 장기 보관이 가능해 저개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임상3상은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개발 최종 단계며, 3상 참여자는 만 18세 이상 성인 총 4037명이다. 국내에서 570명, 유럽·동남아·오세아니아 등 해외 5 2022.01.18
올해 JP모건 세포·유전자치료제 공동연구 계약 다수…화이자·모더나 등 미래먹거리 발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2(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대규모 M&A(인수합병)는 진행되지 않았으나 세포·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은 다수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빅파마들은 향후 수년간 특허 만료에 대비, 미래성장동력 확보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술도입을 이어가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추진할 전망이다. 17일 제약·증권업계에 따르면 2년 연속 비대면으로 열린 2022년 J.P모건 콘퍼런스에서 대규모 M&A 활동이 부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도 소규모의 파트너십과 공동연구 계약은 활발하게 체결됐다. JP모건 콘퍼런스 기간 중 거래된 1/3인 20건은 공동연구 방식이었으며,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집중됐다. 계약금 받은 거래의 2/3는 전임상 연구 협업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화이자(Pfizer)는 염기편집 분야 업체인 빔(Beam) 테라퓨틱스와 간, 근육, 중추신경질환 등 3가지 분야를 2022.01.18
한독, 당뇨병 환자 응원 위한 '당당발걸음 양말' 1200 켤레 기부
한독은 당뇨병 환우를 위해 '당당발걸음 양말' 1200 켤레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국 각지의 당뇨병 환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당당발걸음 양말' 기부는 한독이 지난해 11월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진행한 '당당발샷 챌린지'를 통해 마련됐다. '당당발샷챌린지'는 당뇨병의 심각한 합병증인 당뇨발에 대해 알리고 평소 발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참여형 챌린지이다. 발 사진과 함께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개인 SNS에 업로드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 달간 총 212건의 챌린지 참여가 이어졌다. 당당발샷 챌린지가 종료됨에 따라 한독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당당발걸음 양말' 1200 켤레를 기부했다. 한독은 2019년부터 매년 당당발걸음 양말을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3년간 총 4100 켤레를 기부해왔다. 당당발걸음 양말은 발 보호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를 위해 한독과 양말 전문 브랜 2022.01.17
약사회 "마스크 5만원 환불불가 약사 면허취소 요청"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회는 최근 대전 지역에서 의약품과 마스크 등에 대한 과도한 가격 책정·환불 거절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K약사에 대해 청문 절차를 진행하고, 약사 면허취소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약사회 약사윤리위원회는 약사법에 따라 법률·보건·언론·시민사회단체 등의 관계자가 포함된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K약사는 초등학교 인근 약국에서 벌거벗은 여성 마네킹의 하체를 전시하고, 마약·청산가리 밀수 등 비상식적 문구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그림을 도배하는 행위로 약사윤리위원회에 회부돼 약사 자격정지 처분 결정을 받았다. 당시 약사회 윤리위는 "'정상적인 약사 직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의학적 판단이 있기 전까지 약사 자격을 정지해달라"고 보건복지부에 요청했으나, 별도의 후속 조치 없이 15일 자격정지 처분에 그쳤다. 이후 K약사는 최근 대전 지역 약국에서 일반의약품, 마스크 등을 5만원의 비상식적인 가격으로 결제를 한 2022.01.17
GC녹십자, 구순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 출시
GC녹십자는 최근 재발성 구순(입술)포진 복합치료제 포지넨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구순포진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 번 감염되면 평생 체내에 바이러스가 남는다. 이 바이러스는 평소 잠복하다가 면역력이 저하됐을 때 활성화돼 물집, 가려움, 통증 등 증상이 나타난다. 포지넨크림은 재발성 구순포진의 물집 위에 도포해 환부를 치료하고, 병변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 일반의약품이다. 1일 5회, 5일간 적당량을 환부에 바르면 된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는 아시클로버 성분과 항염증에 효과적인 히드로코르티손이 각각 50mg/g, 10mg/g 포함돼 있어 해당 성분의 복합 작용으로 평균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복원력이 좋고 잘 찢어지지 않는 라미네이팅 튜브에 담아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민정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연고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기존 2022.01.17
일양약품, 비습관성 수면유도제 '자멘쏙정' 출시
일양약품은 불면증의 보조치료와 진정에 도움을 주는 자멘쏙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주성분은 독시라민숙신사염으로 주로 수면유도와 진정 등에 작용한다. 독시라민숙신사염은 항스타민제의 일종이지만, 복용 기간이 길어져도 의존성이나 내성이 잘 생기지 않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자멘쏙정은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일시적 또는 단기 불면증 환자의 초기 치료에 적합한 수면유도제다. 일양약품은 "습관성, 내성 등의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는 수면유도제로, 하루 1정 복용(독시라민숙신사염, 25mg)으로 불면증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작용해 빠르게 숙면을 취할 수 있다"면서 "특히 현대 사회 불면증을 겪고 있는 분들이 걱정하는 수면진정제의 부작용에 자멘쏙정은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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