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약 체결
HK이노엔은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앱클론과 CAR-T세포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앱클론이 개발 중인 혈액암 치료용 CAR-T세포치료제 'AT101'의 임상, 제품생산, 상업화를 위해 공동개발 범위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또 앱클론의 후속 CAR-T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도 추진한다. 정식 CDMO 계약은 올해 상반기 중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앱클론의 ‘AT101’은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CAR-T세포치료제로, 지난해 말 임상1/2상을 승인 받았다. AT101은 앱클론의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적용해 자체 발굴한 항체를 기반으로 개발되어 기존에 승인된 다국적기업들의 CAR-T세포치료제와 비교해 신규성과 약효 차별성이 기대되는 점이 특징이다. 비임상 시험 결과 기존 CAR-T세포치료제에 불응 및 재발하는 암세포 모델에서도 사멸 효과를 보이는 등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 2022.02.14
일동제약그룹 송파재단 결산, 지난해 장학금 1억3366만원 지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이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결산 결과 지난해에 16명의 학생에게 총 1억336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재단 측은 밝혔다. 송파재단은 일동제약의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리고자 1994년 설립된 순수 장학 목적의 재단이다. 재단 설립 당시 윤 회장의 생전 뜻에 따라 그가 남긴 일동제약 주식 8만 주(당시 시가 18억 원 상당)와 현금 3억 원을 무상으로 출연해 장학 사업의 기틀을 마련했다. 현재 송파재단은 일동홀딩스 주식 82만여 주와 일동제약 주식 9만여 주 등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장학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범 이래 28년간 연인원 564명에게 총 31억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올해는 약 1억4000만 원의 예산을 장학금으로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2022.02.14
JW바이오사이언스, 마이크로디지탈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사업화 MOU 체결
J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정밀진단 전문기업 마이크로디지탈과 고감도 현장진단기기 '제이웰릭스Q6'(JWELICS Q6)의 성공적인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JW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디지탈과 공동 개발한 제이웰릭스Q6의 전 세계 독점 판매 권한을 확보했다. 또 제이웰릭스Q6에 장착하는 진단 카트리지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마이크로디지탈은 2023년부터 본격 양산할 제이웰릭스Q6의 성능 향상을 위한 후속 개발과 생산을 맡게 된다. 제이웰릭스Q6는 화학발광 면역 분석 장비로서 사람의 전혈, 혈장, 혈청, 비인두분비물 등에 포함된 항원·항체 및 특정 바이오마커를 정량해 다양한 질환을 진단하는 현장진단(POCT, Point Of Care Testing) 기기다. 최대 6개의 샘플 측정이 가능하며, 30분 이내에 결과가 나온다. 지난 2020년 식약처 체외진단 의료기기 신고를 완료했다. 이 장비는 화학발광 2022.02.14
제약사 바이오벤처 지분·재무 투자 '러시'...유한 7300억·대웅 2600억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미래먹거리를 위한 바이오벤처 투자가 대형제약사들 위주에서 중견제약사들까지 확산해 가는 추세다. 여전히 금액적으로는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형사들이 앞서지만 중견, 중소제약사들도 자신들이 특화된 분야를 중심으로 과감한 투자전략을 추진 중이다. 14일 지난해 상반기 공시자료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1조클럽인 유한양행·대웅제약·녹십자·광동제약 등이 타법인 출자에 10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했으며 매출 대비 R&D 투자도 10%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미 수년전부터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활발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왔으며, 지난해 상반기까지 총 7322억원 이상의 타법인 출자를 진행했다. 이중 대부분이 바이오벤처에 집중돼 있으며,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유한양행은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지아이바이옴, 에이프릴바이오 등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으며, 혁신 항암신약에 대한 연구 개발도 협업하고 있다. 뇌질 2022.02.14
유원섭 센터장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참여 확대해야...건강문제 종합 접근·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까지"
현장 중심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토론회 한국보건의료포럼이 주최하고 대한개원의협의회·대한예방의학회·국립중앙의료원 일차의료지원센터·메디게이트가 공동으로 주관한 '현장 중심 일차의료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11일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일차의료의 역할과 기능을 정립해 의료전달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하고, 현장 기반의 일차의료 정책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메디게이트는 의사회원들을 대상으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등의 제도와 의료전달체계 개선점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①임준 교수 "무너지는 일차의료 살리려면…일차의료 기능 정립·지역 네트워크 구축" ②유원섭 센터장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참여 확대해야...건강문제 종합 접근·지역사회 통합돌봄 연계까지" ③좌훈정 부회장 "일차의료 의사는 문지기 아닌 조정자 역할하고 수가 현실화로 재원 투자해야" ④토론 "코로나 시대에 더 중요해진 일차의료...지역의사회 중심으로 포괄적인 건강관리 역할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지 2022.02.12
GC셀 4분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1483% 증가
GC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483% 증가한 21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0일 공시했다. GC셀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97% 증가한 1,683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363억원, 당기순이익은 634% 증가한 30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한 736억원, 당기순이익은 2352% 증가한 160억원으로 역대 최대 경영실적이다. 이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79%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사업도 25% 증가했다. 또한 합병 후 세포치료제와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등이 신규사업으로 일부 포함됐으며, NK세포치료제 관련 기술이전 마일스톤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합병을 통해 신규사업으로 포함된 ‘이뮨셀엘씨’는 2007년 품목허가 이후 현재까지 7800명 이상 환자에게 투여됐으며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로 2022.02.11
HK이노엔, 녹여 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 품목 허가 획득
HK이노엔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신규 제형인 케이캡 구강붕해정 50mg을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종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신규 출시해 국내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물을 따로 마실 필요 없이 입에서 녹여 먹을 수 있는 제형으로,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크게 증대되는 장점이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의료진이 환자를 대상으로 처방할 수 있는 범위가 더욱 확대돼 올해 케이캡의 처방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단일 제형인 ‘케이캡정 50mg’만으로 이미 지난해 국산 신약 가운데 최단 기간 원외처방실적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이번 구강붕해정에 이어 지속적으로 케이캡 처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실제 HK이노엔은 지난해말 발표한 케이캡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임상 2022.02.11
한독, 사노피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 국내 공동 판매
한독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의 국내 공동 판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독은 신장 분야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신장 분야 전문 마케팅·영업조직을 구축했으며, 올해 1월부터 한국 로슈의 만성 신질환 빈혈치료제 '미쎄라'의 국내 독점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사노피의 고인산혈증 치료제 렌벨라의 국내 공동 판촉과 판매를 담당하며 신장 분야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렌벨라(성분명 세벨라머탄산염)는 투석을 받고 있는 만성신장질환 환자의 혈청 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비칼슘계열 인결합제다. 소화관을 통과하면서 인과 결합해 체외로 배출돼 인 제거 작용을 하는 방식이다. 이는 혈액 속에 흡수되거나 축적되지 않아 고칼슘혈증의 이상반응이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지난 10여년간의 임상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인 칼슘계열 인결합제 대비 46%의 사망률 감소 효과와 비용 효과성을 2022.02.11
GC녹십자 美자회사 큐레보, 대상포진 백신 임상 가속화
GC녹십자는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지난 7개월간 진행한 시리즈A 펀딩을 완료하며 총 6000만달러(약 70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전문 투자사인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가 주도해 이뤄졌으며,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EN 인베스트먼트(EN Investment) 등과 GC녹십자가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큐레보는 조달된 자금으로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 임상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CRV-101은 기존에 승인된 대상포진 백신과 비슷한 효능을 보이면서 부작용 부담이 적은 동시에 최적의 면역반응을 내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진행된 임상 1상에서 CRV-101은 정상적인 활동이 어려울 만큼인 3등급 이상의 중증 주사 부위 부작용이 없었고, 같은 등급의 전신 2022.02.11
휴젤 미래 방향은? 무통 액상 보툴리눔톡신 등 파이프라인 강화…미국·유럽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한 휴젤이 파이프라인 확장과 해외 진출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휴젤은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과 의지를 밝혔다. 글로벌 대도약기 3개년 계획의 첫 해인 지난해 휴젤의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5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968억원(영업이익률 39.6%)으로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다. 이는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것으로, 실제 국내 보툴리눔톡신의 국내외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3.8% 증가했으며 중국 시장 점유율은 10%를 기록했고 라틴아메리카 지역 매출도 129.7% 성장했다. HA필러 역시 라틴아메리카 260.8%, 유럽 62%, 국내 24.1% 등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 취소 조치를 받았으나 실적에는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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