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2021년 연결매출 7280억원 역대 최대 실적 경신
차바이오텍은 2021년 내부결산 결과 연결기준 매출액이 728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연결기준 2021년 매출액은 728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이다. 매출액은 미국과 호주 등 해외사업의 지속 성장과 국내사업 호조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차바이오텍, 차백신연구소 등의 R&D 임상비용 증가와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해외 CDMO(위탁개발생산) 생산시설, 인프라구축 비용에도 불구하고 해외 및 국내사업의 매출 호조로 흑자 전환됐다. 별도기준 2021년 매출액은 353억원, 영업손실은 17억6000만원이다. 매출액은 신규사업인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의 매출 확대와 제대혈 보관사업 등 기존사업의 비약적인 실적 증가가 고성장을 견인해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현재 집중하고 있는 고형암 면역세포치료제(CBT101), 퇴행성허리디스크 세포치료제(CordSTEM®-DD) 등의 상업 임상과 난소기능부전(Cord 2022.02.28
디엠바이오 '에스티젠바이오(STGEN BIO)'로 사명변경
디엠바이오는 오는 3월 1일부터 'STGEN BIO(에스티젠바이오)'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디엠바이오의 사업 다각화와 동아쏘시오홀딩스로 지배 구조 단일화에 따른 것이다. 디엠바이오는 지난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일본 메이지세이카파마의 합작 법인으로 설립됐으며, 신속한 의사결정과 투자를 위해 2021년 10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메이지세이카파마의 지분을 인수하며 지배구조가 단일화됐다. STGEN BIO의 STGEN은 Science Technology Gene의 약자로, 성장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내에서의 동아쏘시오그룹의 바이오 사업 역량 의지를 강조하며 당사의 미래 비전과 목표를 더욱 명확히 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전문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위탁생산) 기업이다. 국내와 일본시장에 상용화 제품을 유통 중이며 유럽과 미국에 임상시험용 바이오의약품 원료 및 완제의약 2022.02.28
GC녹십자, 혈액분획제제 美 허가 연기…"현장 실사 미실시 영향"
GC녹십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글로불린 제제 ALYGLO(국내 제품명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주 10%)의 품목허가 신청서(BLA)에 대한 검토완료서한(CRL, Complete Response Letter)를 수령했다고 28일 밝혔다. CRL은 FDA가 품목 허가를 위해 의약품 허가 신청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한 경우 회사에 보내는 보완요청 공문이다. 연기 사유는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FDA 목표 검토 기간 내 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실제 GC녹십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Remote Interactive Evaluations' 이른바 비대면 평가를 지난해 4분기에 진행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GC녹십자는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필요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라며 "ALYGLO는 지난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2022.02.28
현대약품 AI로 6개월 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 나선다
현대약품은 지난해 인공지능(AI)-양자화학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미노젠과 체결한 AI 신약개발 협약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해 1월 파미노젠과의 협약 체결에 따라 파미노젠이 보유한 딥러닝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신규 타깃에 대한 새로운 구조 발굴을 이뤄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서는 비임상시험 후보물질(Preclinical candidate)을 도출할 계획이다. 파미노젠은 인공지능과 양자화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바이오 빅데이터로 구축된 LucyNet(루시넷)을 활용해 다양한 화합물 신약을 발굴하는 기업이다. 루시넷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인공지능 딥러닝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4000억건의 화합물과 질환 유전자, 단백질 등 18조개의 생화학 정보를 담고 있으며,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Kinase, GPCR 단백질에 대한 활성, 1000여개 암세포에 대한 활성 예측, 생체 내에서 약물의 ADME·독성(Toxicity) 등을 예측할 수 있는 플랫폼으 2022.02.28
팍스로비드 병용금기 성분 23개, 제품은 500개…일선 의료기관 혼선 극심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재택치료에 활용되는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 공급량이 크게 늘면서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도 처방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해당 의약품의 병용금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이 수십여개 성분이어서 처방시 반드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Drug Utilization Review) 점검이 필요한데, 일부 의료기관에서 점검이 이뤄지지 않아 혼선이 빚어졌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이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팍스로비드 처방 설명회에서 '투여전 자가점검표'를 활용하라고 안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질병관리청 측은 "팍스로비드와 병용 처방이 안 되는 성분이 23가지 성분이며, 이중 6가지 성분은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복용 금기 대상에 해당된다"면서 "이를 반드시 환자로부터 확인하고 '투여전 자가점검표'를 작성해 처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질병청은 "처방 후에는 심평원 보건의료 위기대응 시스템에 로그인 한 후 이에 대한 약품 처방 내역을 다시 보고 2022.02.27
종근당고촌재단, 국내·외 장학생 494명에 장학금·무상기숙사 지원
종근당고촌재단은 25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2022년도 장학증서수여식’을 가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장학증서 수여식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부문별 대표 장학생만 참석했으며, 나머지 장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참관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국내외 장학생 494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과 무상기숙사를 지원한다. 선발된 장학생 중 지방출신 대학생 314명(1호관 30명, 2호관 30명, 3호관 84명, 4호관 170명)에게는 무상기숙사 종근당고촌학사를 제공한다.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를 겪는 지방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재단 최초의 주거지원시설로, 지방출신 대학생들에게 공과금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없이 무상으로 주거 혜택을 제공한다. 대학 밀집 지역인 서울 마포구 동교동(1호관), 동대문구 휘경동(2호관), 광진구 중곡동(3호관), 영등포구 영등포동(4호관)에서 운영 중이다. 장학생 180명에게는 학자금∙생활비 1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2.02.25
보건산업진흥원, 美보스턴 C&D 인큐베이션센터 입주기업 10개사 선정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C&D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22개사가 이번 모집에 지원했으며, 참가자격, 미비서류 등에 대한 사전 선별을 진행한 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서면평가를 진행했다. 평가는 사업성과 시장성, 경영능력, 입주적정성 등 크게 세 항목에 대해 진행했다. 선정 기업은 라이플렉스사이언스, 보로노이, 아리바이오, 유한USA, 웰트, 일동제약, 일리미스테라퓨틱스, 제너로스, 한미약품, 휴온스USA (가나다순 배열) 등이다. 이들 기업은 미국 진출을 희망하거나 이미 미국에 진출한 기업으로, 오는 3월부터 보스턴 CIC(Cambridge Innovation Center)에 위치한 C&D(Connect & Development) 인큐베이션 센터에 입주가 가능하다. CIC는 1999년 개소한 공유오피스로 보스턴 켄달스퀘어(Kendal Square)에 위치해 있으며, C&D는 기업이 2022.02.25
"영국 제약바이오시장 진출기회 모색"…한‧영 생명과학 웨비나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3월 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주한영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영 생명과학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국 의약품 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ZOOM을 통해 열린다. 각 발표는 사전녹화 형식으로 구성해 한글 자막을 제공하며, 이후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연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 소통한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서는 영국 정부 관계자와 영국 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 기관 대표자들이 직접 연자로 나서 영국 생명과학 생태계의 현황을 조명하고, 한국 기업들의 시장진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안성 두(Jiansheng Du) 영국 국제통상부(DIT) 부국장이 '영국의 바이오의약품 부문'에 대해 설명하고, 이바나 포파릭(Ivana Poparic) 메드시티 클러스터 개발책임자가 '메드시티와 생명과학 생태계'에 대해 발표한다. 카시아 애버럴(Kasia Averall) 세포 및 유전자치료 캐터펄트 책 2022.02.25
현대약품 지난해 매출 증가·R&D 투자 감소에도 적자전환…"임상중단 때문"
현대약품이 지난 24일 천안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 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안건과 성장을 위한 중점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현대약품은 감사 및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등을 진행했다. 또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인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현대약품 매출은 1398억275만원으로 전년대비 5% 가량 상승했으며, 연구개발비는 전년보다 15.9% 감소한 그러나 지난해 현대약품은 15억7189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 순손실은 40억2072만원이며, 당기순손실은 31억7318만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이는 자폐치료제 임상 중단, 판관비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사측은 밝혔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와 성공적인 안착으로 올해는 더욱 성장할 수 있는 2022.02.25
오미크론 확산·위중증 급증…악템라 코로나19 건보 급여 적용
JW중외제약은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 개정안에 따라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급여 범위가 코로나19 치료 목적으로 확대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신규 개정안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 등 해외 허가 현황, 임상연구문헌과 관련 학회 의견 등을 반영한 것이다. 보건복지부 개정안에 따르면 악템라주(파하주사제제 제외)의 기존 허가사항 범위를 초과해 만2세 이상의 코로나19 환자 대상 투여 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세부적으로는 ▲중환자실 혹은 중환자실에 해당하는 병실에 입실한지 48시간 이내인 환자이면서 고유량 산소치료법(HFNC, High Flow Nasal Cannula)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경우 또는 ▲스테로이드요법과 저유량 산소요법으로 치료를 받았음에도 HFNC 이상의 호흡기 치료가 필요한 상태로 급격히 악화되는 환자에 투여하는 경우 등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최근 오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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