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처방 잘못됐다"고 칼들고 의사와 추격전 벌인 남성 현행범 체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아내의 약 처방이 잘못됐다고 의사를 찾아가 흉기로 협박하고 추격전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찰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천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장 체포해 조사 중에 있다. A씨가 의사 B씨 의원 앞에 칼을 들고 나타난 것은 23일 저녁이다. A씨는 최근 자신의 아내가 B씨의 의원을 다녀와 약을 처방받은 것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내가 약을 먹고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이에 A씨는 직원들을 먼저 퇴근시키고 뒤늦게 나오는 B씨를 문 옆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B씨가 나오자 곧 바로 칼을 들고 달려들었다. B씨는 달려드는 A씨를 보자마자 건물 밖으로 피신했고 칼을 든 추격전이 벌어졌다. 결국 B씨를 놓친 A씨는 지하 주차장에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B씨가 처방한 약으로 인해 아내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조사 과정에서 진료나 처방의 문제는 확인 2025.12.26
김택우 회장, 추계위 결과 납득 어려우면 '단식' 투쟁 돌입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이 26일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가 나올 경우 "단식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며 강경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택우 회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의대생, 전공의가 복귀하고 난 이후에 정부와 정치권에 강조했던 것이 의료 정상화였다"며 "결국 수련할 수 있는 환경,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느냐에 대한 해결책을 같이 논의하자고 했지만 여전히 그 부분은 답이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금 정부와 정치권이 강행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들은 이런 정상화와 전혀 별개의 문제로 흘러가고 있다. 특히 수급추계위가 공정성과 객관성 있는 자료를 도출하는 것에 대한 긴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수급추계위원회에서 논의되는 분석 방식은 통계적 타당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현재 추계위에 사용하는 ARIMA(아리마) 모형은 데이터의 과거 패턴을 분석해 미래값을 2025.12.26
의협 김창수 이사 "추계위, 폐기된 자료로 왜곡된 결과 도출…국격 떨어뜨려 부끄럽다"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전 세계 아무도 하지 않은 폐기돼 있는 자료만 갖고 연구를 한다. 국격에 맞지 않고 부끄럽다." 대한의사협회가 26일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추계 방식을 두고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현재 추계위에서 사용되는 ARIMA(아리마) 모형은 데이터의 과거 패턴을 분석해 미래값을 예측하는 모델인데, 모형의 한계가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이유로 추계위가 기형적인 모형을 고집하고 있다는 취지다.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는 오는 30일 마지막 회의를 통해 필요한 의사 수 추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위원들 사이 추계 변수 적용 등을 놓고 의견 충돌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의협 김창수 정책이사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추계위는 아리마 모형을 고집해 오류가 있는 결과를 만들어내려고 한다. 변수 중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입원과 외래의 1:3.9 가중치다. 입원 1일이 외래 3.9일과 같다는 뜻"이라며 "데이터는 2 2025.12.26
"추계위 '1만8000명' 의사 부족? 의료AI·PA 증가 등 고려 6000명 이상 줄일 가능성"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최종 회의가 30일로 예정된 가운데, 추계 결과 여부를 두고 의료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오는 추계위 12차 회의는 의사 수 최종 추계를 놓고 위원들의 끝장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날 '2027년 의과대학 정원 확정 단일안'이 나올 가능성은 적다. 의사 수를 대폭 늘려야 한다는 위원들과 미래 의료 생산성이 높아지는 변수 등을 고려해 의사 수 증원 폭을 낮춰야 한다는 위원들의 의견차가 커 최종 합의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다. 추계위 한 위원은 "지금까지 회의 분위기를 고려할 때 위원들 사이 의견을 좁히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최종 논의에서도 타협은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일 합의안이 나오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미래에 필요한 '의사 수의 최대-최소 범위' 정도로 타협해 이번 추계위 활동이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필요한 의사 수) 범위 정도 2025.12.26
의협 '릴레이' 1인 시위 열기 고조, 범대위 투쟁위원 국회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특별사법경찰권(특사경) 권한 부여를 저지하기 위해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18일부터 연일 이른 아침 국회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험 대책특별위원회 산하 투쟁위원회 위원장인 좌훈정 의협 부회장을 시작으로 투쟁위원들이 1인 시위에 나섰다. 지난 16일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는 건보공단 이사장의 요청에 호응하며 비서실에 40~50명의 인력 배치까지 직접 주문했다. 현재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은 국회에 계류하고 있지만 권한 남용 우려가 커 국회에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는 사안이다. 19일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릴레이 1인 시위에 두 번째로 나선 주자는 한동우 범대위 투쟁위원회 부위원장이다. 한 부위원장은 "특사경 법안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단속을 명분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선량한 의사회원까지 단속 대상으로 삼아 악용할 우려가 있다"라며 "특사경이 아니라 의료기관 개설 신고 2025.12.25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용진 센터장, 비만대사수술 5000례 달성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당뇨수술센터 김용진 센터장이 12월 비만대사수술 5000례를 달성하며 국내 비만 치료 분야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첫 수술을 시작한 이후 15년간 축적한 임상 경험 결과다. 그는 국내 비만대사수술의 선구자로서, 환자의 질환 단계와 대사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수술법을 발전시켜왔다. 김용진 센터장은 "비만대사수술은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인체의 대사 경로 자체를 변화시켜 장기적인 건강 개선을 도모하는 치료"라며 "비만을 질병으로 인식하고,적절한 환자에게 적극 고려돼야 할 치료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보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4%로,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한다. 특히 고도비만 환자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질환, 지방간, 우울증 등 다양한 합병증 위험에 노출되며, 중증 질활인 관상동맥질환, 뇌졸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병 발병 위험은 일반인보다 4~5배 높 2025.12.23
분당서울대병원, 'AI 의료기기 ISO 13485 국제표준' 인증
분당서울대병원이 AI 기반 디지털 의료기기 및 소프트웨어에 대한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의료기관이 AI 의료기기 R&D 분야에서 전주기(설계, 개발, 제조, 품질관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ISO 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최초다. ISO 13485는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서비스 기관이 지켜야하는 국제 품질경영 표준으로, ▲제조설계 ▲개발 ▲위험관리 프로세스 수립 ▲시정 및 예방 조치(CAPA) 시스템 ▲추적성 확보 등을 평가한다. 국제 인증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BSI)가 심사하며, 유럽 MDR, 미국 FDA QSR, 한국 GMP 등 각국 규제와 연계돼있어 의료기기의 국제 경쟁력 및 글로벌 진출과도 직결된다. 이로써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이 국책과제 등에 참여해 개발한 AI 의료기기는 글로벌 표준에 맞는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 등 연구협력을 하는 국내 AI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에게도 고도화된 인허가 자문, 소프트웨 2025.12.23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 KJ 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 수상
대한전문병원협회는 19일 제6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에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을 선정해 시상했다. 이상덕 병원장은 지난 21년부터 3년간 대한전문병원협회 4기 회장을 역임한 뒤, 현재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측은 이 병원장이 대한전문병원협회가 태동하던 시기 시범사업 당시부터 조직구성의 초석을 다지는 등 협회의 출범에 큰 기여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 병원장은 또 4기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전문병원 지정 기준 및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조직의 미래지향적 개편을 추진했다. 뿐만 아니라 전문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윤리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협회는 이런 공로를 높이 평가해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상덕 병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정상화 되기 위해서는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이 의료의 질과 서비스 마인드 양면에서 더욱 성장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대한전문병원협회의 산 2025.12.20
서울시 의료계 단체들, 공단 특사경 저지 '물리적 대응'까지 예고…"특사경 아닌 사전 개설방지가 효과적"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서울시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단체들이 "건강보험공단 특사경 도입이 불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특사경 제도가 추진될 경우 '물리적 대응'까지 감수하겠다는 강경한 메시지도 나와 향후 갈등이 예상된다. 서울시의사회, 서울시치과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는 19일 오전 9시 서울시의사회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16일 이재명 대통령은 보건복지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부당청구 및 사무장병원 감시를 위해 건보공단에 특사경 권한이 필요하다며 비서실에 40~50명의 인력 배치까지 주문했다. 이에 이들 단체는 이날 공동 성명을 통해 "국민 건강권 보호라는 정책적 목표에는 공감하나, 그 접근 방식에 있어서는 반드시 법과 원칙에 다른 절차적 정당성과 합리성이 전제돼야 한다"며 "특사경에 의한 사후적 처벌 강화보다 불법 의료기관의 사전 개설을 방지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건강보험공단과 같이 의료기관과 요양급여 계약 관계에 있고, 강제지정 2025.12.19
'미래 의사 업무량·생산성 확 줄어'…추계위서 '의사 수 증원' 주장만 이어지자 "위원회 왜 존재"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사 업무량과 생산성 수준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논의의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의사 수 증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의사인력 수급 추계위원들은 지난 주(12월 8일) 진행된 9차 추계위 회의에서 '의사 업무량 감소'와 '생산성 저하'를 의사 수 증원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 보통 평균적인 의사 업무량과 생산성이 줄어들 경우 더 많은 의사 인력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19일 '9차 추계위 회의록'에 따르면, 정형선 위원(연세대 보건행정학부 교수, 한국소비자연맹 추천)은 이날 "의사 공급이 수요를 쫒아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사들이 생산성이 높고 질 좋은 의료를 제공하려면 의사의 진료일수가 과연 며칠이어야 하는지, 며칠을 근무하는 것이 정상인가 알아야 한다"며 "의사들에게 물어보니 290일이라고 하는데 290일을 진료할 수 없다. 세상에 있을 수 없는 진료일수"라고 말했다. 정 위원은 "의사들은 더 많이 근무할 수 있다고 하고 국민들은 (그 근 2025.12.1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