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 2027년 결핵 치료제 구매 예산 ‘0원’ 지적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027년 정부 예산안에 결핵 치료제 구매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다제내성결핵 및 소아 결핵 치료제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 남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결핵 치료제 구매 예산은 2024년 2억 8900만원, 2025년과 2026년 각각 3억 3600만원이 편성됐다. 그러나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해당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생산이 중단되거나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일부 결핵 치료제는 정부가 위탁생산과 해외 긴급도입을 통해 의료기관에 무상 공급해 왔다. 주요 대상 약제는 다제내성결핵 환자의 장기요법 약제 조합에 필수적인 동반약제인 ‘프로티온아미드’와, 고형제 복용이 어려운 만 0~7세 소아 및 삼킴장애 환자의 결핵 예방 치료에 필요한 ‘액상 이소니아지드’다. 다제내성결핵은 일반 결핵보다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가 제한적이고 치료 기간이 길어 적절한 치료제를 안정적으로 2026.10.07
분당서울대병원, 투명 OLED 스마트 안경으로 감마파 자극 임상 결과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와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유승협 교수 공동 연구팀이 투명 OLED 스마트 안경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임상실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뇌 영역 간 정보 전달 기능이 약화되고 인지기능과 관련된 감마파 활동이 변화하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감마파는 뇌가 정보를 처리하고 여러 영역을 연결할 때 나타나는 고주파 뇌파로, 기억력과 주의력 등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다. 특정 주파수로 깜빡이는 빛을 통해 감마파 활동을 유도하는 비침습적 뇌 자극법이 주목받아 왔다. 기존 OLED 안경은 패널이 불투명해 어두운 환경에서만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주변 환경을 보면서도 빛 자극을 줄 수 있는 투명 OLED 스마트 안경을 개발했다. 해당 안경의 빛 투과율은 75%, 화면 밝기 균일도는 90% 이상이다.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진행 2026.10.07
가정용 호흡기기 임대업체 5곳 중 1곳 기준 미달
가정용 호흡기기 임대 업체 5곳 중 1곳이 등록·운영기준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준요양기관 현장점검 결과 보고’에 따르면, 공단이 2025년 준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기기 성능검사·위생처리, 환자 자택 정기적 방문 여부 및 기기 사용상태 점검 등 등록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 결과, 976개 업체 중 184개 업체(18.85%)가 미흡 판정을 받았다. 보험급여 업무처리 지침에 따르면 공단은 수급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대여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 1회 이상 준요양기관을 방문해 등록·운영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도록 되어 있다. 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이 발견되면 업체에 보완을 요구하고,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직권으로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다수의 항목에서 관리가 미흡한 사례가 확인됐다. 서울의 A업체는 기기 관리 등 22개 항목이 미흡했고, 대구의 B업체는 2026.10.07
서울대병원 홍경택 교수,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홍경택 교수가 2026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홍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의 조혈모세포이식 치료 성과와 예후를 분석한 연구로 수상했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의 이식 레지스트리를 활용해 해당 환자군의 치료 결과와 예후 인자를 분석한 내용이다. 연구는 국내 소아청소년 급성림프모구백혈병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혈모세포 이식 전 고용량 항암제 등을 사용해 기존 골수 기능을 억제하는 골수파괴 전처치요법을 시행한 후 치료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신방사선조사(TBI)를 이용한 전처치요법과 항암제를 이용한 전처치요법에서 치료 결과가 대등하게 나타났다. 이는 전신방사선조사에 따른 장기적인 부작용을 고려할 때 환자의 특성에 맞춰 고독성 항암제의 용량 등을 개별화해 조혈모세포이식을 시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H 2026.10.07
인천세종병원, 119 구급대원 대상 심뇌혈관질환 응급 교육 개최
인천세종병원이 119 구급대원의 심뇌혈관질환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세종병원은 지난달 29일 인하대병원 강당에서 인천소방본부 및 부천소방서 산하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2026년 권역·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19 구급대원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119 구급대원 약 43명이 참석했다.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김민정 과장은 ‘급성 심근경색증, 119가 바꿀 수 있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김 과장은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주요 증상 및 초기 대응법, 현장에서의 초기 판단 및 대응 방법 등 실제 구급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했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초기 대응과 신속한 치료 연계가 중요한 만큼 현장 구급대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교육과 협력을 통해 구급 현장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7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백재욱 센터장 "방문진료, 환자와 의원 연결 없으면 작동 못 해"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의료AI 도입 이후' 의료 AI가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새로운 질문이 시작됐다. AI를 도입할 것인가를 넘어, 실제 의료 현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졌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월 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주최한 ‘제3회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는 각 전문가 20명이 ‘의료 AI 도입 이후’를 주제로 병원·산업 현장 경험과 전망을 공유했다. 강연 기사 시리즈를 통해 의료 AI 도입 이후 달라지고 있는 의료 현장의 모습과 앞으로의 과제를 살펴본다. ①이주영 국회의원 "한국은 의료AI 갈라파고스…권한은 없고 책임만 높아" ②서준범 국가AI전략위원회 AI기본의료소그룹장 "의료AI의 미래? 의료시스템 전반 전환" ③이현훈 서울대병원 교수 "KMed.AI, 의사국시 넘어 실제 진료현장으로…EMR 연동 본격화" ④양동현 서울아산병원 AI혁신지원실장 "의료AI 14종 사용 중, 진짜 문제는 도입 이후" ⑤차원철 2026.10.05
통합돌봄 연계확정률 경산 95%·속초 24%…최대 4배 격차
지역별 통합돌봄이 신청 대비 연계확정 비율이 최대 4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광주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통합돌봄 신청 및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2026년 3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5개월간 전국 통합돌봄 신청 대상자는 9만3139명이며, 이 중 6만8715명이 연계확정돼 신청 대비 연계확정 비율은 73.8%로 집계됐다. 연계확정자 1인당 평균 서비스 연계 건수는 3.4건이었다. 시도별 연계확정 비율은 대전이 82.3%로 가장 높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 81.8%, 제주 81.3%, 부산 80.7% 순이었다. 반면 울산은 53.8%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 64.4%, 대구 67.4%, 인천 68.2% 등이 뒤를 이었다. 최고인 대전과 최저인 울산의 차이는 28.5%p, 약 1.5배였다. 기초자치단체 단위로 보면 격차는 더 크게 벌어졌다. 신청자 100명 이상인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 2026.10.05
국립대병원 의사 고령화 심각…10년 내 교수 28.5% 65세 넘겨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2027학년도부터 시작되는 지역의사제가 지방 의료인력 공백을 메우기 전에, 지방 국립대병원의 중증진료 전문의 상당수가 고령화로 현역에서 물러날 것으로 전망됐다. 향후 10년간 비수도권 국립대병원 중증 전문인력 10명 가운데 약 3명이 65세에 도달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국 국립대병원 본원·분원 16곳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2027년부터 10년간 중증 전문인력 변화를 분석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2027년 기준 주요 암 수술·진료와 소아 백혈병 관련 전문인력은 전국 국립대병원 16곳에 총 498명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 2곳에 147명, 비수도권 14곳에 351명이 있다. 기관당 평균 인력은 수도권이 73.5명인 반면 비수도권은 25.1명에 그쳤다. 인력 규모 자체에서도 지역 간 차이가 뚜렷하다. 비수도권 국립대병원의 중증 전문인력 351명 중 65세 이상에 도달하는 인원은 2027년 12명으로 추계됐다. 2026.10.04
의정갈등 이후 국립대병원 의사인력 정원보다 2602명 부족해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국립대병원의 의사 인력이 지난해보다 회복됐지만, 여전히 정원보다 2600여 명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명 정부 들어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정책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전공의가 의료현장으로 복귀하면서 국립대병원의 인력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다만 안정적인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6년 16개 국립대병원의 의사 정원은 9828명, 현원은 7226명으로 정원 대비 2602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 충원율은 73.5%였다. 병원별 충원율 격차도 컸다. 2026년 기준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분원)이 111.5%로 가장 높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분원)이 93.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경북대학교병원(본원)은 55.0%로 가장 낮았으며,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본원)도 64.0%에 2026.10.04
국립대병원 누적 금융부채 1조 5824억 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전국 주요 국립대학교병원 9곳의 누적 금융부채 현황을 3일 공개했다. 각 병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9개 국립대병원의 차입금 잔액은 총 1조 5824억 원으로 집계됐다. 병원별 연간 이자 비용은 수십억 원에서 100억 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별 누적 금융부채 규모는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3392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충남대학교병원 3215억 원, 경북대학교병원 2126억 원 순이다. 강원대학교병원 1440억 원, 충북대학교병원 1411억 원, 전북대학교병원 1367억 원, 제주대학교병원 1365억 원, 부산대학교병원 1235억 원, 전남대학교병원 273억 원이다. 제주대학교병원은 2023년 778억 원이던 부채가 2026년 7월 말 1365억 원으로 증가했다. 부채 구조와 관련해 충북대학교병원은 전체 차입금 1411억 원 중 832억 원이 마이너스 통장 대출이다. 이는 전체의 59%에 해당한다. 강 202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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