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처방의약품 전문기업 동아에스티가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다. 동아에스티는 대표이사를 최고 고객 책임자(CCO)로 임명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CCM 사무국인 고객만족팀을 배치하고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에스티 민장성 사장은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 확산과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06.30
한미, 3제복합 고혈압치료제 허가
[메디게이트 박도영 기자] 한미약품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가 29일 식약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아모잘탄플러스는 암로디핀 캄실레이트, 로잘탄, 클로르탈리돈 성분을 하나로 합친 개량신약이다. 안지오텐신II수용체차단제(ARB)와 칼슘채널차단제(CCB) 2제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제2기 고혈압 환자 328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에서 아모잘탄플러스군은 2제요법군 대비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다. 3상 연구책임자인 분당서울대병원 김철호 교수는 "이번 임상 연구를 통해 아무잘탄플러스의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의 근거를 마련했다"면서 "클로르탈리돈은 작용 시간이 길면서도 CCB,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ACEI)와 거의 동등한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도 입증된 이뇨제"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아모잘탄플러스는 2제 요법으로 충분한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고 추가적인 혈압 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2017.06.30
AZ-보건산업진흥원 항암연구 지원 MOU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항암 분야 중개 연구지원 프로그램 시행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의료진 지원 연구 프로젝트 4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분당차병원 문용화, 연세암병원 박형석, 삼성서울병원 박연희 교수는 유방암에 관한 전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비소세포폐암 전임상 연구를 진행한다. 선정된 연구진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연구 지원금을 받고,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의 일환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신약 후보 물질 중 일부를 전임상 실험에 활용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보건산업진흥원은 사망원인 1위인 암 극복을 위한 국내 의료진들의 혁신적인 연구를 장려하고자 아스트라제네카와 매년 연구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리즈 채트윈(Liz Chatwin) 사장은 "우수한 한국 연구진의 파트너로서 신규 연구를 지원하게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2017.06.29
EDGC, 메디에이지와 사업제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의료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메디에이지와 사업제휴를 맺고 유전형과 표현형 데이터를 융합 분석한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선천적인 정보인 유전형 데이터와 후천적인 정보인 표현형 데이터의 융합분석으로 한 차원 높은 맞춤형 건강분석 및 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DGC 신상철 대표는 "유전형과 표현형을 융합 분석한 사례는 아직 없어 이번 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진정한 맞춤형 유전자 분석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회사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진출을 위한 상품 개발에도 지속해서 협력모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7.06.29
셀트리온 트룩시마 미국 허가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이 미국 FDA에 제출한 혈액암 및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신청(BLS)이 60일 검토기간을 거쳐 현지시각으로 27일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트룩시마는 로슈의 맙테라 바이오시밀러로 현재 한국 및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아일랜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는 "지난 해 미국 시장에 선보인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 더욱 합리적인 비용으로 고품질의 의료혜택을 미국의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유럽에 이어 트룩시마를 조기에 미국에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룩시마의 미국 유통을 담당할 테바의 폴 리트먼(Paul Rittman) 항암제 부문 부사장은 "트룩시마는 암과 류마티스 관절염 등 중대 질환 분야에서 바이오의약품과 화학의약품을 아우르는 테바의 포트폴리오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 2017.06.29
고가 항암제에 대한 의사들의 우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항암제 가격이 천문학적으로 치솟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고가 항암제가 실제로 임상적으로 유의한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국립암센터와 암정복추진기획단은 28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제62회 암 정복 포럼을 열고 '고가 항암신약의 재정 독성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재정 독성은 고가 항암제 시대에 항암제 치료를 받는 환자가 겪는 금전적 부담 문제를 항암제의 물리적 독성에 비유해 사용하는 용어다. 암정복추진기획단 김흥태 단장(국립암센터 폐암센터)은 "세계적으로 지난 40년간 5년 생존율은 49%에서 68%로 20% 가까이 증가했다"면서 "여기에 항암제가 기여한 것은 20%이고 나머지 80%는 예방과 조기 발견에 의한 효과였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BMJ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002~2014년 미국 FDA에서 허가한 48개 항암제는 생존 기간을 2.1개월 연장했고, EMA에서 10년간 새로 허가된 항암제 14개는 1.2개월 연 2017.06.29
건선 산정특례 현실성 떨어진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질환 자체로 인한 고통보다 치료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정신적 고통으로 '죽지 못해 사는 병'이라고 불리는 중증 건선이 6월 1일 진료분부터 한시적으로 산정 특례 대상으로 포함됐다. 환자단체인 대한건선협회는 29일 중증건선이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중단하거나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크게 환영하지만 요양급여기준과 산정 특례 등록기준이 다르고 일부 현실성이 떨어져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건보공단은 최근 중증건선 산정특례 등록기준 세부 사항을 발표, 기존에 사용되던 광선치료와 면역억제제 치료를 각각 3개월씩 모두 받았음에도 침범 체표면적이 10%, 건선중증도지수(PASI) 10점 이상인 경우 특례를 적용한다고 했다. 현재 요양급여기준에 따르면 광선치료나 면역억제제 중 한 가지를 받았음에도 효과가 없으면 생물학적제제 급여를 인정한다. 대한건선협회 김성기 회장은 "과거에는 광선치료 3개월에도 호전이 없으면서 동시에 면역억제제 3개월 치료 실패하 2017.06.29
손발톱무좀 진단 현미경검사 필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손발톱무좀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대한의진균학회 박진 기획정보이사(전북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28일 간담회에서 "현재 손발톱무좀 가이드라인이 있는 곳은 미국, 독일, 영국 등 몇 군데 없고 정식 공고된 국제 컨센서스 가이드라인도 2005년 버전"이라면서 "우리나라 의료 실정에 적합하고 신뢰할만한 최신 가이드라인이 필요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나라는 자가치료를 하는 사례가 많고 검증되지 않은 무분별한 치료법이 난립하는 등 독특한 의료 환경을 가지고 있다. 대한의진균학회가 대국민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국민 10명 중 8명이 손발톱무종 증상을 경험하지만 64.1%는 자가진단으로 손발톱무좀을 확신했고, 병원에서 처방을 받아 치료한다는 답변은 14.6%에 그쳤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오진을 낮추기 위해 진단 시 임상진단과 함께 진균학적 검사인 KOH 검사(현미경 검사)를 반드시 병행하도록 했다. 기타 더모스코피나 진균배 2017.06.28
방사선의약품 정부 지원 절실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방사성의약품에 대한 우리나라의 연구 수준은 높지만 대부분 논문으로 그쳐 상품화 단계까지 갈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27일 프레스센터에서 제7차 방사선진흥포럼을 열고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 현황 및 당면과제를 논의했다. 세계방사성의약품학회 정재민 회장(서울의대 핵의학교실 교수)은 포럼에서 "방사성의약품은 국내 시장 규모가 매우 작아 대부분 정부 지원 과제로 진행되는데 SCI급 논문 개수로 평가하다 보니 논문만을 위한 연구를 하게 된다"면서 "일부 성과가 나오면 종료돼 지원의 연속성도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방사성의약품은 반감기가 짧아 제조 또는 조제 후 단시간 내 사용하기 때문에 병원에서 직접 제조하는 경우가 많다. 또 투여량이 ng~㎍으로 일반의약품의 100만분의 1 수준밖에 되지 않아 약물에 의한 약리작용이나 독성이 거의 없다. 또 방사선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일반의약품과 달리 약리작용과 독성을 2017.06.28
듀켐바이오, 치매신약후보 국내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듀켐바이오가 최근 미국의 퇴행성 뇌질환 신약 개발 기업 액세라(Accera)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이 후보물질은 포도당 대사가 부족해 뇌신경 세포가 손상된 치매 환자들에게 뇌에서 필요로 하는 유일한 대체 에너지원인 케톤을 직접 공급해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으로 미국에서 3상 임상 준비 중이다. 액세라 측에 따르면 천연 식품 원료에서 추출한 물질을 기반으로 만들어 부작용이 현저히 낮고 손상된 뇌신경 세포를 활성화시켜 개발중인 다른 치료제와 병용시 시너지 효과를 준다. 2017.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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