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운동영양학회-건대 PAP연구소, 아미노사이언스포럼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운동영양학회와 건국대 부설 PAP연구 공동 주최한 아미노 사이언스 포럼이 최근 서울 광진구 더클래식500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 포럼에서 서울여대 체육학과 장혁기 교수는 "아미노산은 흡수가 빠르고 단백질합성을 촉진시키며 근육의 회복 과정을 돕기 때문에 운동 전이나 중간, 종료 후 등 섭취 시기 등을 잘 활용하면 훈련과 경기 시 운동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장 교수는 "운동선수들은 대부분 단백질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섭취 방법이나 섭취 타이밍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체내 단백질 합성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운동 후 탄수화물과 함께 흡수가 빠른 아미노산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탄수화물과 단백질의 이상적인 비율은 3:1 이나 4:1 정도가 좋다"고 말했다. 두 번째 연자인 일본 리츠메이칸대 스포츠건강과학과 전임연구원 황혜정 박사는 "분지사슬아미노산(BCAA)은 인체의 골격근에서 산화돼 운동 2017.12.15
EDGC, 코드라이프와 동아시아 유전체 시장 공략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싱가포르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인 코드라이프(Cordlife)와 동아시아 유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 EDGC는 코드라이프가 보유한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6개국에 영업네트워크를 이용해 비침습 산전 진단 검사(NIPT)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에 우선 공급하고, 이후 대상국가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는 젠 스크린(Gen Screen)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된다. 이번 공급으로 EDGC는 올해 여름 중국과 태국에 진출한데 이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최대 신흥국으로 영업력을 확대하게 됐는데 특히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출생률이 높은 국가로, 가파른 서비스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EDGC 나희영 마케팅 담당이사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산전 진단 검사는 인공지능(AI) 분석기법 접목을 통해 독보적인 수준의 정확도를 확보했다"며 "이번 필리핀, 인 2017.12.15
CFDA, 해외 임상데이터도 인정…의약품 분야 다양한 혁신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의 의료시장 규모가 2020년이면 100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의 의약품 정책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4일 서울 바이오허브에서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 해외 임상데이터 인정 개요와 제약바이오 중국진출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다양한 정책적 변화를 논의했다. 올해 10월 중국공산당중앙사무청과 국무원사무청은 '의약품 의료기기의 혁신을 격려하기 위한 심사평가 및 심사비준제도 강화에 관한 의견'을 발표했고, 바로 이어 약품심사평가센터(CDE)가 '해외 임상시험 데이터 인정을 위한 기술적 요구사항'에 관해 의견 수렴을 공고했다. 중국CRO연맹 Wu Haibo 전무이사는 "이러한 제도는 이미 실행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으며 중국 정부는 개방적으로 해외 데이터를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판매허가 신청기간도 기존에 5~7년 가량 걸렸지만 신청 서류가 완벽하다면 절반 수준인 2~ 2017.12.15
美FDA, 화이자 자체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의 미국 내 독점 유통 파트너사인 화이자가 현지시각으로 13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익시피(IXIFI)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레미케이드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받았고,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병,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강직성 척추염, 건선성 관절염, 판상 건선 등에 처방 가능하다. 이번 허가는 중등도 또는 중증 활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REFLECTIONS B537-02연구 등에서 보여준 높은 수준의 동등성을 근거로 이뤄졌다. 화이자는 현재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와 레타크리트(성분명에포에틴제타), 나이브스팀(성분명 필그라스팀) 등 총 3종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를 담당하고 있고, 다양한 개발 단계의 13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익시피의 유럽경제지역(EEA) 판권은 산도스가 가지고 있으며, 화이자는 EEA 지역 외 글로벌 2017.12.15
휴메딕스, 2017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2017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고순도 히알루론산 생산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필러, 관절염치료제, 코스메슈티컬 등이 높은 매출 상승을 달성해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을 인정 받았다. 또 신규 채용 인원을 대폭 늘려 전년대비 고용증가율이 41% 가량 상승하는 등 지역의 우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자기개발비용 지원 제도 등 기존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복리후생 제도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휴메딕스 정구완 대표이사는 "휴메딕스의 빠른 성장의 기반은 우수한 인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우수한 인재들이 입사하고 싶은 No.1 기업을 목표로 질 좋은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고 복리후생을 넓히는데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 일자리재단에서 주최하 2017.12.14
英정부 자문기구, "아이코스, 덜 위험할 가능성 있어도 위험"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영국 정부의 독립 과학 자문기구인 독성위원회(COT)가 아이코스와같은 궐련형 전자담배에 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결론은 일반 궐련보다 덜 위험할 가능성은 있으나 여전히 위험하고, 흡연자들은 완전히 담배를 끊는 것이 더 좋다는 것이다. 궐련현 전자담배는 담뱃잎을 태우지 않고 가열해 연기가 아닌 기체 형태로 담뱃잎 속 니코킨을 인체로 흡입하도록 고안된 담배 제품으로 영어로는 Heat-not-burn 담배(이하 HNB 담배)라 부른다. 제조사들은 담뱃잎을 태우지 않아 유해 물질이 덜 발생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학계에서는 에어로졸 성분이 일반 궐련과 같고, 담배에 덜 유해하다는 말은 무의미하다며 반박하고 있다. 독성위원회는 최근 영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아이코스 등 HNB 담배 2종과 기존 궐련의 독성 위험을 비교한 평가 보고서를 발표, HNB 담배에서 발생하는 에어로졸에는 발암성 물질을 포함해 유해 화합물이 포함돼 있으며, 이 제품을 사용한 사람의 건강에 2017.12.14
제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곽재혁 원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령제약이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제13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피터소아청소년과의원 곽재혁 원장의 작품 '처방전'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6시 30분 보령제약 본사 중보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120편이 출품됐고, 한국 수필문학진흥회에서 심사를 맡아 총 9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곽재혁 원장의 '처방전'은 8년전 세상을 떠난 의사인 딸이 적어준 처방전을 들고 병원을 찾아오는 노인 환자의 애끓는 부정을 그려냈다. 딸이 남긴 마지막 처방전을 버리지 못하고 기억 속에서라도 딸을 살려두고 싶은 노인 환자의 이야기는 가슴 먹먹한 울림을 전한다. 이 작품은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담히 그려내면서도 빈틈없는 구성과 유려한 문장이 수필의 격을 더욱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에는 심병길씨(횡성중앙의원)의 '가지 않은 길', 은상은 윤희수씨(충북대병원)의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와 홍영선씨(서울 성모병원) '사랑과 신 2017.12.14
타그리소, 12월 5일부터 급여 적용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13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세계 최초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보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타그리소, 한국 폐암 내성 치료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대규모 글로벌 임상 데이터로 확인된 타그리소의 임상적 유용성을,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가 중추신경계 전이 동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타그리소의 하위 분석 연구 결과 및 타그리소 치료 환자 사례를 소개했다. 타그리소는 EGFR-TKI 치료 경험이 있는 T790M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임상연구 AURA3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이10.1개월인 것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표준요법인 백금기반 이중 항암화학요법군의 4.4개월 대비 2배 이상 연장된 결과이다.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 2017.12.14
올리타 무사히 최종허가 받을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타그리소가 12월 5일부터 건강 보험 급여 적용되면서 같은 3세대 EGFR-TKI인 한미약품의 올리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리타(성분명 올무티닙)는 2020년 6월 30일까지 3상 임상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조건으로 식품의약품처로부터 2016년 5월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3상 임상에 대한 정보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다. 게다가 타그리소의 월 부담액이 34만원 수준으로 떨어져 업계에서는 환자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4월 13일 식약처로부터 3상 임상을 허가받았으나 임상시험 정보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는 아직 3상 임상에 대한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다. 게다가 12월 1일에는 현재 허가 받은 하루 800mg 복용법보다 낮은 용량인 600mg으로 새롭게 1b상 허가를 받았다. 이에 하루 800mg 복용법의 부작용이 다음 임상 진행에 발목을 2017.12.14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EMA 인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2공장 첫 생산제품에 대한 제조승인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2개월 만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월 양 기관의 실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2공장은 10여개 배양기를 단일공장에 적용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의 독창적인 설계방식을 적용해 단일 공장 기준 최대 규모인 15만 리터로 건설 됐다. 업계 평균인 3만 리터의 1공장보다 복잡도가 수십 배 이상 증가한 것은 물론 FDA, EMA 두 기관의 실사가 겹치며 과정이 훨씬 까다로웠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품질관리 인력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꾸준한 모의실사와 리허설을 통해 실사 대응 능력을 강화해 동시에 실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11월, 1공장 가동 25개월만에 첫 FDA 인증을 획득하며 세계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2공장은 9월 1공장보다 6개월 빠른 19개월만에 인증을 획득했 2017.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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