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2017년 매출액 458억원…전년대비 8%↑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C녹십자랩셀이 지난해 매출액이 4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 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랩셀은 최대 사업부문인 검체검사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보다 약 10% 증가했고, 바이오물류 부문 또한 약 30% 성장하며 전체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다만 NK세포치료제 MG4101의 임상 2상 진행에 따른 연구개발비 증가로 인해 지난해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MG4101은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에 진입했다. 지난해 국내에 이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상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바이오 의약품 시장의 고성장과 제약 운송 규제 강화 등으로 바이오 물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개발중인 NK세 2018.01.26
동아에스티, 민장성 대표 후임에 엄대식 회장 영입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에스티는 민장성 대표이사가 사임하면서 인사위원회를 통해 한국오츠카제약 엄대식 회장을 동아에스티 회장으로 영입해 선임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가 외부에서 처음으로 영입하는 최고경영진으로,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하면서 회사 사정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이번 엄대식 회장 선임은 회사의 투명성 제고와 책임경영 강화를 위한 것"이라면서 "엄 회장이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2018.01.26
동아쏘시오홀딩스, 전·현직 임원의 횡령 등 유죄판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전·현직 임원의 횡령 및 배임사실 확인에 관해 26일 공시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으로부터 전직 임원인 정연웅씨가 업무상 횡령험의 유죄 판결을 받았고, 현직 임원인 민장성씨는 업무상 횡령, 약사법위반, 배임증재 혐의에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횡령 사실확인금액은 각각 1억 6360만 원, 5억 8682만 원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향후 제반 과정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8.01.26
베네팔리, 4분기 유럽매출 1억달러 돌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유럽 매출이 27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각으로 25일 유럽 파트너사인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와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가 2017년에 유럽에서 전년 대비 277% 상승한 3억 7980만 달러(한화 약 41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네팔리는 유럽 시장에서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출시한 이후 매 분기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나타내며 4분기에 1억 1760만 달러(한화 약 1294억 원)의 매출을 올려 2017년 누적 3억 7080만 달러(한화 약 4079억 원)를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측은 베네팔리가 오리지널 대비 사용 편의성이 좋고 주사 부위의 반응이 낮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져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해 10월 British Journa 2018.01.26
美FDA 자문위, 아이코스 덜 위험하다는 주장 거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담배제품 과학자문위원회가 가열담배인 아이코스를 기존 담배보다 덜 위험하다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이코스는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개발한 담배 제품으로, 회사 측에서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heat not burn)으로 고안돼 기존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6년 12월 5일 PMI는 FDA에 아이코스에 대한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 신청서를 제출했고, 최근 과학자문위원회가 권고여부를 검토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위원회는 아이코스가 유해하거나 잠재적으로 유해한 화학 물질에 대한 신체 노출을 감소시킨다는 주장에는 찬성했으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과 담배를 계속 피우는 것보다 덜 위험하다는 것에는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회사에서 제시한 연구가 주로 동물 실험과 실험실 연구라는 점에서 인간의 질병과 사망률을 낮출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해 2018.01.26
담배 하루 1개피도 심혈관 위험 급증…안전한 흡연량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과학자문위원회가 아이코스를 '위험저감 담배제품(MRTP)'으로 권고할지 투표를 앞둔 가운데, 담배 소비량이 적어도 심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하루에 1개비씩라도 담배를 계속 피우면 관상동맥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흡연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게 증가되며, 그 수준은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들(heavy smoker)에서 발견되는 위험의 절반 수준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코스는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개발한 담배 제품으로, 회사 측에서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heat not burn)으로 고안돼 기존 담배보다 덜 유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심혈관 질환 위험이 흡연량에 비례하지 않고 약간의 노출에도 크게 증가한다는 점에서 여전히 건강에 위협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앨런 해크쇼(Allan 2018.01.25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 화이자도 뛰어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화이자가 개발하고 있는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PF-05280586가 3상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현지시각으로 24일 PF-05280586와 리툭산(성분명 리툭시맙)의 효능 및 안전성을 비교한 REFLECTIONS B3281006 연구 결과 주요 목표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리툭산은 연간 8조 원의 매출을 올리는 로슈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CD20 양성 비호지킨림프종, CD20 양성 만성 림프성 백혈병, 류마티스 관절염, 현미경적 다발혈관염이 있는 육아종증 등의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번 임상에서 화이자는 CD20 양성 낮은 종양 부담 여포성 림프종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전체 반응률(ORR)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화이자 에센셜헬스 연구 및 개발 글로벌 총괄 아므릿 레이(Amrit Ray) 박사는 "다섯 번째 단클론항체(mAb)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긍정적인 연구결과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화이자는 최신 생물학 2018.01.25
일동제약, 노바티스와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 판권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이 노바티스의 바이러스성 포진 치료제 팜비어(성분명 팜시클로비르) 정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마케팅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팜비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 생식기포진 감염증의 치료 및 재발성 생식기포진의 억제에 사용하는 전문의약품이다. 국내에서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구용 치료제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팜시클로비르 제제들 중 점유율 및 매출액 1위 제품으로, IMS헬스 데이터 기준 2016년 62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번 판권 계약과 함께 일동제약은 금년 내에 노바티스로부터 팜비어 전문의약품에 대한 국내 허가권을 양수하고, 향후 기술이전 등을 통해 팜비어를 자체 생산·판매하는 데 합의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팜비어는 동일 성분 시장에서 오리지널이자 1위 브랜드로, 다수의 임상연구 데이터와 사용례 등이 축적된 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일동제약 측은 팜비어 마케팅을 계기로 피부·비뇨기계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 2018.01.25
GC녹십자웰빙, 헬스케어 스타트업 육성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GC녹십자웰빙이 국내 기업들과 함께 스타트업 육성을 시작한다. 개인 맞춤형 영양치료제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은 24일 서울 서초구 삼성증권 본사에서 삼성증권, GS리테일, 인터파크, 코스맥스, 블루포인트 파트너스, 인터베스트 등 국내 6개 기업과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같이! 같이!' 프로젝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헬스케어 및 뷰티 산업 분야의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이다. 이번 MOU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각 특화된 영역에서 스타트업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들 기업은 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 지원, 기업공개(IPO)에 이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GC녹십자웰빙은 스타트업에서 개발한 제품의 판매 지원을 맡는다.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을 GC녹십자웰빙의 건강 솔루션에 포함시키거나 보유하고 있는 병·의원 및 약국 유통망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18.01.25
유전자 검사, 만성신질환 진단에 도움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 검사가 만성 신부전의 정확한 원인 파악과 조기진단, 적절한 도너 선별 등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 메디컬센터 알리 가라비(Ali Gharavi) 교수팀은 엑솜시퀀싱(WES)이 만성 신질환 환자들에게 질환의 유전적 원인을 밝히고 치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을 발견, Annals of Internal Medicine 1월호에 발표했다. 그동안 성인 발병형 체질 질환(constitutional disorders)의 진단 및 관리 측면에서 엑솜시퀀싱의 유용성에 대해서는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 엑솜시퀀싱은 1번 염색체부터 23번 성염색체까지 전체 염기 서열을 분석하는 전장유전체 분석(WGS)와 달리, DNA 배열의 유전정보 중 단백질 아미노산 배열로 전사되는 엑솜(Exome) 부위만 염기 서열을 분석하는 것이다. 미국인의 약 14%는 만성 신질환을 앓고 있고, 이들 중 10~25%는 신질환 가족력이 있다. 일반적으로 만성 신 2018.01.2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