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LAIDD' 플랫폼, AI 신약개발 핵심인재 키운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 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라이드(LAIDD, 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가 제약바이오 산업을 이끌 융복합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814명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생(가입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첫 해인 2021년 1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000여명 늘었다. 교육생 중 산업계 재직자 비율은 6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LAIDD 플랫폼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구축됐다. 수차례 고도화 작업을 통해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의 분야에서 이론부터 실무까지 총망라한 커리큘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AIDD 2024.08.13
제약사 내 MZ세대 이탈 '지속'…퇴직자 비율 셀트리온·HK이노엔 가장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사 내 30세 미만 일명 'MZ세대' 중에서도 Z세대의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셀트리온과 종근당을 떠난 MZ세대는 100명을 넘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12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미약품, 종근당, GC녹십자, 유한양행, HK이노엔, 대웅제약, 보령, 일동제약, 한독 등 11곳의 '30대 미만 임직원 수'와 '이직(퇴직)자 현황'을 살펴본 결과, 3년 새 제약사 젊은 임직원들이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개사의 총 30세 미만 임직원은 2021년 6411명, 2022명 6454명, 2023년 6166명으로, 전체 인원 대비 각각 28.5%, 27.3%, 25.7%를 점유했다. 3년 새 30세 미만 임직원이 245명 줄었을 뿐 아니라, 전체 인원에서 차지하는 비율 역시 줄어든 것이다. 기업별 근로 현황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30세 미만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11개사 중 유일하게 2000명을 2024.08.12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분기 실적 '맑음'…케이캡에 '희비' 나뉜 종근당vsHK이노엔·보령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은 성장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 실적은 2조원을 돌파했으며, 케이캡을 품은 보령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7% 증가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9일까지 2024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22개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약 77% 기업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매출만 '1조' 훌쩍…케이캡 파트너사 교체로 '희비' 올해 2분기 22개 기업 중 17개 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뤘다. 22개사의 2024년 2분기 매출액 평균은 17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0% 증가했다. 올해 2월부터 현재까지 의-정 갈등이 계속되면서 제약업계 침체가 우려됐지만 선방한 결과다. 반면 나머지 5개 기업은 매출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 중 가장 큰 매출 성장을 달성한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로 2024년 연결기준 2 2024.08.10
[포토뉴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미래 병원과 헬스케어 기업은 어떤 모습일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8월 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E홀에서 열린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의료계는 물론 헬스케어 산업계, 금융 및 투자업계, 타 산업계, 정부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대생, 젊은 의사 특별세션으로 오후부터 개최된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에는 의대생부터 젊은 의사까지 대거 참석했다. 두 행사의 참석 인원은 약 700명이다.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서울 강남갑)이 일정상 참석하지 못하는 대신 사회자가 축사를 대독했으며, 백종헌 의원(부산 금정구)은 축전을 보내왔다. 고령화 사회 대비를 위한 다양한 기술에 대한 관심으로 보건복지부 이기일 1차관은 영상 축사를 전했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세계적인 헬스케어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 의료는 어디로 가게 될까'를 주제로 한 세션1이 열렸다. 세션1에서는 ▲개혁신당 이주 2024.08.10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루닛·뷰노·휴레이포지티브·사운더블헬스·에임메드·웰트·웨이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 루닛, 뷰노, 휴레이포지티브, 사운더블헬스, 에임메드, 웰트, 웨이센, 알고케어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들이 8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개최한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와 '의대생, 젊은 의사들을 위한 특별세션-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에 부스로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두 컨퍼런스 참가자는 약 700명이다. 동아에스티와 메쥬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를 소개했다. 하이카디플러스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기존 심전도 검사 기기 홀터와 환자감시장치 기능을 한 기기에 담았다. 하이카디플러스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부정맥(15가지), 심전도(ECG), 호흡, 체표면 온도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방진방수 성능(IP67)이 향상돼 부착한 채로 샤워할 수 있다. 또 사용자 보호 기능(Defibrillation Protection)이 탑재돼 착용한 상태로 제세동기 사용이 가능하다. 2024.08.10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이주영 의원 "의대증원 부정적 나비효과 진행 중…모두가 원치 않는 결과 도래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이 최근 장기화하는 의정갈등으로 인해 의료붕괴가 가속화하는 등 부정적 나비효과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구체적으로 정부의 필수의료 패키지가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취지와 달리 오히려 지역필수의료 영역을 죽이고, 우수한 의학교육 시스템마저 파괴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디지털헬스케어 관점에서 국가가 주도하는 의료시스템 내로 보건의료 데이터가 편입되는 것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주영 의원은 8일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 E룸에서 열린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서 한국 의료의 어두운 민낯을 조명했다. 저수가로 인한 경영 악화, 심사 삭감으로 인한 자율성 훼손, 민형사상 위험의 증가로 인한 방어진료 등으로 인해 병원과 의료진이 고민이 많은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의원은 진료과목별 협진 생태계 붕괴로 진료 영역이 제한되고, 1~3차 의료기관 간 연계 시스템 붕괴로 진료 완결성도 상실된 상 2024.08.09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미래 헬스케어 산업 방향 모색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가 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에서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와 '헬스케어 기업에서 의사의 역할 특별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 두 세션 전체 참가자는 약700명이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E홀 1~4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료계, 헬스케어 산업계, 헬스케어 산업 진출에 관심 있는 타 산업계 종사자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의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세계적인 헬스케어 패러다임 대전환 시대: 우리나라 의료는 어디로 가게 될까'를 주제로 한 세션1이 열렸다. 세션1에서는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의 '한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의료정책연구원의 '세계의사회 vs 한국 의사들' ▲김영훈 전 고려대의료원장 겸 의무부총장의 '세계적인 미래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 ▲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2024.08.08
복지부 이기일 차관 "미래 헬스케어 트랜드 컨퍼런스, 시의적절한 주제"
[메디게이트뉴스]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이 8일 오전 9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E홀 1~4룸에서 진행된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는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전문가의 교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이 차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메디게이트뉴스에서 의미있는 매우 좋은 행사를 기획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디지털 헬스케어, 고령화 등에 잘 맞는 시의적절한 주제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 치관은 "오늘 컨퍼런스는 세계적인 헬스케어 팬데믹의 변화, 의료와 AI 디지털 헬스케어 트렌드, 잠을 잘 재우기 위한 슬립테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며 "또한 어르신 인구 1000만 시대에서 기업들이 꼽는 유망 시장인 시니어 케어도 함게 다룬다. 오늘 이 자리에서 미래 헬스케어의 최신 지견을 습득하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2024.08.08
메쥬 사운더블헬스 아폴론 '건강 모니터링' 기업 한자리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전 세계 건강 모니터링 기기 시장은 특히 환자 모니터링 분야에서 상당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에 따르면 2029년까지 전 세계 모니터링 기기 시장은 약 711억 달러(약 92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대비 연평균 성장률(CAGR)은 8.0%다. 이에 다양한 모니터링 관련 기업은 8월 8일 메디게이트뉴스 주최로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 1~4룸에서 개최되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 모여 회사가 가진 기술을 소개한다. 메쥬는 심전도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의 개발사다. 하이카디와 하이카디플러스는 모바일 생체신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17가지 심장 부정맥을 비롯해 심장·호흡기·체온 활동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하이카디는 모바일 심장 원격 측정(MCT) 기술을 적용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가 감 2024.08.07
삼성바이오로직스, 국내 CDMO 업계 최초 'PSCI' 가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PSCI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제약 산업 공급망을 위해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현재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 바이오·제약 기업이 PSCI에 가입했다. PSCI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ESG 경영 현황을 사전 평가한다. 이 평가는 ▲환경(Environment) ▲인권노동(Human Rights & Labor) ▲안전보건(Health & Safety) ▲윤리준법(Ethics) ▲관리 시스템(Management Systems) 등 PSCI의 '책임 있는 공급망 관리를 위한 원칙'에 기초한다. 평가는 850개 이상의 문항으로 구성되며, 평가를 통과한 기업은 PSCI 가입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삼성바이오로직 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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