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박상영 사장 대표이사 신규 선임… 최성원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 도입
광동제약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박상영 경영총괄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두 대표가 각 전문 영역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책임경영을 수행함으로써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최성원 대표이사 회장은 전략·신사업·R&D 총괄 CEO로서 회사의 중장기 비전 수립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한다. 신사업 발굴 및 투자, 연구개발 전략 수립 등을 주도하며 광동제약의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영 대표이사 사장은 경영총괄 CEO로서 주요 사업본부와 지원조직을 총괄하며 조직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전사 경영활동의 실행력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각자대표 체제 도입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 대표의 전문성과 경험을 기반으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장기 성장전략 2025.12.04
릴리와 '빅딜' 알지노믹스 "차세대 유전자치료제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
리보핵산(RNA)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 알지노믹스가 3일 대표이사 및 주요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공개(IPO)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상장을 통한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2017년에 설립된 알지노믹스는 자체 개발한 RNA 치환효소 기반 RNA 편집교〮정 플랫폼을 활용해 항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해당 플랫폼은 표적 RNA 절단, 접합, 치환 3가지 기능을 단일 약물로 구현할 수 있다. 핵심 파이프라인 ‘RZ-001’은 간암과 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두 적응증 모두 미국 FDA의 희귀의약품(ODD)·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현재 임상 진행 중이다. 교모세포종에 대해서는 동정적 치료목적 프로그램(EAP) 승인을 획득해 환자에 투여 중이다. 간암의 경우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로슈, 셀트리온과 임상 협력을 맺고 임상시험을 위한 면역항암제를 무상공급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알츠하이머를 타깃하는 ‘RZ-003 2025.12.04
질병청, 2026년 예산 1조3359억 원 확정
질병관리청은 지난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6년도 예산이 2025년(1조2661억원) 예산 대비 698억원(5.5%) 증액된 1조3359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회 심의 과정에서는 ▲차기 팬데믹 대비를 위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3.8만명분) 구매비 ▲희귀질환자지원을 위한 전문기관 및 등록관리사업 확대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두창 백신 구매비 ▲국가손상예방 관리체계 강화를 위한 연구비 등 총 47억 원이 증액됐다. 질병관리청 2026년도 예산은 ① 상시 감염병 예방·관리 및 퇴치, ② 새로운 감염병 유행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③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위해 예방, ④ 국가 보건의료 역량 제고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질병관리청은 학령기 청소년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인플루엔자 접종 대상 연령을 13세 이하에서 14세 이하로 확대하고, 자궁경부암·구인두암 예방을 위해 그간 여성(12~26세)을 대상으로 하던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이번 2025.12.04
GC, 차세대 AI 플랫폼 'Hey.GC 2.0' 출시…업무 효율성 극대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홀딩스)는 3일 차세대 기업형 인공지능 플랫폼 'Hey.GC 2.0'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Hey.GC 2.0은 외부 솔루션에 의존하지 않고, GC의 독자 기술과 현장 데이터 처리 노하우를 반영해 개발된 점이 특징이다. Hey.GC 2.0은 사용자의 의도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복합적인 태스크를 자율적으로 실행하는 에이전틱AI(Agentic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조직 내 이메일, 캘린더, 회의실 예약, 방문관리 등 다양한 사내 외 시스템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로 통합하는 모델 콘텍스트 프로토콜(MCP, Model Context Protocol) 구조를 적용해, 직원이 한 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GC 내부 주요 시스템과 데이터는 외부로 유출될 우려 없도록 보안성을 높였다. 또한 복잡한 업무 절차를 순차로 실행하고 보고서나 알림을 자동 생성하는 테스크 오케스트레이션 엔진(Task Orchestratio 2025.12.04
SK바이오팜, 독일 에커트앤지글러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 계약 체결…공급 안정성 강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팜이 독일의 GMP(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 등급의 방사성 동위원소(Radioisotope, RI) 전문기업 에커트앤지글러(Eckert & Ziegler)와 '악티늄-225(225Ac)' 공급 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유럽 지역 악티늄-225 공급망을 구축하고,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의 안정적 개발 환경을 마련한다. 악티늄-225는 높은 암세포 살상력을 지니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주목받는 RPT의 핵심 원료다. 하지만 전 세계적 생산량이 극히 제한돼 있어 안정적인 원료 확보는 RPT 개발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이번 계약은 기존 북미 중심의 수급 구조에서 벗어나 유럽 내 독립적인 공급선을 확보해 희소 원료인 악티늄-225의 공급 안정성을 크게 강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글로벌 RI 공 2025.12.04
한미약품, '로수젯 10/5mg' 조기 병용요법 신규 임상 결과 발표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조기 병용요법이 복합형 이상지질혈증(LDL-C 및 TG 동반 상승)을 동반한 2형 당뇨병 환자군에서 LDL-C 감소는 물론, 지질 프로파일 개선에 유용한 옵션임을 확인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학연산 심포지엄과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nternational Meeting of Cardio Vascular Disease Prevention, IMCVP 2025) 런천 심포지엄에 참가해 ‘로수젯(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의 ‘REMBRANDT(렘브란트)’ 신규 임상연구 결과를 최초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두 학회 모두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홍준화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로수젯 REMBRAND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내분비질환 분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자들이 모인 대한내분비학회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전문 분야가 협력하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에서 이뤄졌다. 홍준화 교수는 기존 이상지질혈증 2025.12.04
동국제약, 전립선비대증 복합제 '유레스코정' 국내 출시
동국제약은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새로운 복합제 ‘유레스코정’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유레스코정은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동시에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효과의 전문의약품으로 타다라필(Tadalafil) 5mg과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 0.5mg을 하나의 정제에 담은 세계 최초의 복합제다. 전립선비대증은 나이가 들면서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4년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약 158만 명으로 추산되며, 고령화에 따라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환원효소 억제제(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개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 않아서 증상 개선을 위한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게 된다. 타다라필은 PDE-5 억제제로 약뇨, 잔뇨감과 같이 소변을 볼 때 느끼는 '배뇨 증상'과 빈뇨, 야간뇨와 같이 소 2025.12.04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ICV' 러시아 첫 투여 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뮤코다당증 II형) 치료제 '헌터라제 ICV(성분명:이두설파제 베타, 현지 제품명 Hunterase Neuro)'가 러시아에서 첫 투여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투여는 취약 아동에게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크루그 도브라(Krug Dobra) 재단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스트라한(Astrakhan) 지역 환아를 대상으로 러시아 어린이 임상 병원(RCCH, Russian Children’s Clinical Hospital)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러시아는 일본에 이어 해당 치료법을 도입한 두 번째 국가가 됐다. 헌터라제 ICV는 머리에 삽입한 디바이스를 통해 약물을 뇌실에 직접 투여하는 전 세계 유일한 방식의 헌터증후군 치료제다. 이 치료제는 환자의 뇌혈관·중추신경 세포에 도달해 인지 기능 저하와 심신 운동 발달 지연 등 중추신경손상에 기인한 증상을 완화시킨다. 첫 투여를 집도한 RCCH 신경외과 전문의 드미 2025.12.04
KIMCo, 재단 창립 5주년 출연사 간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은 10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KIMCo 재단 창립 5주년 출연사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단 출연사를 대상으로 KIMCo 재단 5년 성과 및 2.0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재단이 2020년 설립된 이후 지난 5년간 민·관 협력사업, 산업계 공동투자·육성 사업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이룬 핵심 성과를 공유한다. 또한 '혁신을 잇고, 글로벌로 도약하는 K-바이오 협력플랫폼'을 비전으로 한 KIMCo 2.0의 전략 방향이 소개될 예정이다. 제약사 연합 펀드 결성, 오픈 이노베이션 R&D 사업,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향후 추진될 주요 사업 방향과 산업계와의 협력 기반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KIMCo 재단 허경화 대표는 "KIMCo 재단은 바이오 벤처와 제약사를 잇는 '혁신의 이어달리기'를 중심으로 산업계를 대표하는 오픈 이 2025.12.04
동아ST,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동아에스티는 지난 11월28일 개최된 ‘2025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중 국민 보건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표창하고 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정부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 구축 등 연구개발 중심의 혁신 역량을 갖춘 국내 제약사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동아에스티는 국가발전 기여, 국민생활 향상, 고객 만족, 연구개발 생산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강화, 사회적 책임 활동 등 전반에서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환자와 의료계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소를 목표로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자이데나, 슈가논, 시벡스트로 등 자체 신약과 스티렌, 모티리톤 등 천연물 의약품을 개발했으며, 당뇨, 비만, M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송도 바이오연 202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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