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톤프로젝트, 병원 원무 효율 높이는 '닥터스 키오스크'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병원급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 기업 헥톤프로젝트가 병원 내 원무 효율 높이는 '닥터스 키오스크'를 공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환자 편의성과 병원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면서, 최근 개정된 의료 관련 법규 및 장애인차별금지법 기준까지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스 키오스크는 환자가 접수, 수납, 각종 제증명 발급 업무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화번호나 주민등록번호 입력 또는 최근 내원 이력 확인만으로 손쉽게 접수가 가능하며, 24인치 대화면 풀터치 스크린과 직관적인 UI/UX로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장애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대비 화면, 음성 안내, 점자 키패드를 탑재했다. 회사에 따르면 2024년 1월 28일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 개정안의 키오스크 접근성 기준을 만족하는 수준이다. 건강보험 모바일 앱 QR 본인확인 기능을 더해 의료기관이 본인확인 강화제 2025.10.22
종근당,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 창립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종근당은 신약개발 전문회사 '아첼라(Archela)'를 자회사로 신설하고 창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명 아첼라는 시작, 근원, 원리를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아르케(Arche)'와 생명, 조화, 확장을 상징하는 어미 '라(-la)'를 결합해 '근원에서 피어난 생명', '근본에서 확장되는 조화로운 성장'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회사 측은 '한 사람에서 전 인류까지, 예방부터 치료까지 제약기술 혁신으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사명을 실천하면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아첼라는 개발에만 집중하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 형태의 전문회사로 신규 파이프라인 발굴과 임상 진행, 기술수출 및 상용화 등 신약개발 업무를 추진한다. 이 회사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미래 성장동력이 될 혁신 파이프라인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CETP 저해제 'CKD-508' 2025.10.22
남인순 의원, 미래 신성장 동력 '제약·바이오' 적극 지원 당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22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남 의원은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은 제약·바이오 주권과 보건 안보라고 하는 측면에서 사회적 가치가 있다. 또 미래 신성장 동력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이 부재한 상황이고, 글로벌 제약회사 대비 투자 규모가 매우 열악하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 "보건산업진흥원의 자료를 보면 국내 10대 상장 제약기업의 R&D 투자 금액은 2023년 기준으로 1조3000억원이다. 하지만 존슨앤존슨만 봐도 투자 규모는 20조가 넘는다. 세계의 주요 제약사와 비교했을 때 굉장히 적은 수준"이라며 "융합형 R&D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 신약의 전주기적 지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장기 사업 중에 하나로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산업 사업이 있다 2025.10.22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 "인력 가뭄 극복 위한 충분한 강우 필요…공공의대·지역의사제 통해 안정적 의료인력 공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 김영완 회장이 22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방의료원의 재정과 인력 문제의 심각성을 호소하며 공공의대, 지역의사제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은 지방의료원의 붕괴를 우려하며, 의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은 "비수도권 공공의료기관이 무너지면 지방 소멸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공공의료원의 공통적인 어려움은 돈과 의료 인력 이탈이다. 올해 6월 가결산 기준 35개 지방의료원 중 29개 지방의료원이 적자였고, 그 규모는 484억원을 초과했다. 3년 연속 재정이 악화하고 있다.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5년간 약 1만명이 공공의료 현장을 떠났다. 공공의료 분야는 늘 사람을 찾기 어렵고, 지방은 상황이 더 열악하다. 공공의료 분야의 인력의 체계적 육성을 통해 공공의료 공공성 확보와 위기 대응 능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회장은 "지방 2025.10.22
에스티팜, IDWeek 2025에서 HIV-1형 치료제 임상 2a상 중간 분석 결과 발표
에스티팜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IDWeek 2025’에서 HIV-1(Human Immunodeficiency Virus-1,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 1형) 치료제 Pirmitegravir (피르미테그라비르, STP0404)의 임상2a상 중간 분석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Pirmitegravir는 ALLINI(Allosteric Integrase Inhibitor) 기전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HIV-1치료제다. IDWeek 2025 학회는 감염병 분야의 최신 연구와 임상 실무가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감염병 학회로 2024년 총 1만1417명이 참석했으며 3078건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에스티팜이 제출한 Pirmitegravir 임상2a상 중간 분석 결과는 구두 발표 세션에 정식으로 채택됐다. 이번 학회에서 에스티팜은 ‘The First Proof-of-Concept Clinical T 2025.10.22
메디웨일,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 시상식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 수상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전 세계 디지털 헬스 혁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인 디지털 헬스 어워즈 2025에서 ‘AI 기반 환자 진료’ 부문 라이징 스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 시각 지난 20일 세계 최대 디지털 헬스 전시·콘퍼런스인 HLTH 2025 공식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디지털 헬스 어워즈(Digital Health Awards)는 매년 HLTH 현장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대표 시상식으로, 전 세계 헬스테크 생태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영향력 있는 기업들을 선정한다. 특히 HLTH는 구글, 아마존, 메타, 메이요클리닉, 존스홉킨스 등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헬스케어의 미래를 논의하는 행사로 국제적 영향력이 크다. 올해 디지털 헬스 어워즈에는 전 세계 18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의료 및 벤처캐피털 분야의 글로벌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각 부문별 수상 기업이 선정됐다. 시상 부문은 디지털 2025.10.22
"낙태죄는 사라졌지만, 불법약 유통 2600건"
지난 2019년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2021년부터 해당 조항의 효력이 상실됐지만, 임신중지 의약품은 도입되지 못해 불법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서울송파구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8 임신중지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 적발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낙태죄 효력이 상실된 2021년 이후 총 2641건이 적발됐다. 그 중 2024년 한 해에만 741건, 올해 9월 기준 352건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판매는 일반 쇼핑몰, 온라인 카페, 오픈마켓, SNS,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으며 특히 일반 쇼핑몰에서 가장 많은 건수가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남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법률 자문서에 따르면 식약처는 "법 개정 여부와 무관하게 인공임신중절 의약품의 품목허가는 가능하며, 이에 따른 수입 및 유통 또한 합법적"이라는 자문을 받은 2025.10.22
부광약품, 매출 478억·영업이익 10억 달성…CNS 신약 개발·글로벌 전략 가속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은 21일 IR행사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영업이익 60억원을 기록하며 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한 138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실적만 살펴보면 매출액은 연결기준 47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2.3% 늘었다. 영업이익은 9억8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2.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1.4% 감소했다. 이에 부광약품 측은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의 지출이 3분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속적인 실적 성장 배경에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덱시드'(성분명 알티옥트산트로메타민염)와 '치옥타시드'(티옥트산), 항정신병 신약 '라투다'(루라시돈염산염)가 있다고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라투다는 출시 2025.10.21
SK바이오팜-유로파마, 조인트벤처 '멘티스 케어' 출범…AI 뇌전증 관리 플랫폼 개발 본격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SK바이오팜은 중남미 대표 제약사 유로파마(Eurofarma)와 함께 AI 기반 뇌전증 관리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이하 JV) '멘티스 케어(Mentis Care)'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현지 시간)에는 캐나다 토론토 마스 디스커버리 디스트릭트(MaRS Discovery District)에서 출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SK바이오팜은 2018년부터 자체 개발해 온 뇌파 분석 AI 기술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의 발작 예측과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을 축적해왔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JV 설립해 AI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멘티스 케어는 SK바이오팜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실시간 발작 예측 기술 중심의 환자 맞춤형 경고 시스템과 데이터 기반 임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을 통해 환자의 치료 과정을 데이터로 지원하고, 개인 2025.10.21
필수·원료의약품 공급망 불안 지속에 "공공 생산·국산화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가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이 해마다 반복되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미흡한 대응이 도마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박희승·김윤 의원은 21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국가필수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공급 불안정을 지적하며, 공공 생산 체계 확대, 원료의약품 국산화, 데이터 기반 관리체계 구축 등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국가필수의약품은 보건의료상 필수적이지만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렵다"며 "최근 6년간 147건의 공급 중단이 보고됐고 올해만 31건으로 최악의 상황이다. 연례적인 공급 차질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핵심 원료의약품의 국산화도 추진해야 한다"며 "올해 8월까지 최근 10년간 108개의 의약품이 원료의약품 수급을 이유로 공급이 중단됐다. 올해 조금 개선됐지만 8월 기준 6개의 의약품이 공급 중단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중국과 인도 의존도가 높아 2025.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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