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도 필독서가 있다? 아는 만큼 보이는 투자의 세계
아는 만큼 보이고, 가꾸는 만큼 예뻐지는 법! 투자도 열심히 공부하고 꾸준히 정보를 섭렵하는 것이 최고의 성공 비결이다. 이번 여름, 투자의 왕도를 찾아 책 속으로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성공사례만을 부풀린 것이 아닌 투자 대가들의 현명한 투자법이 집약된 투자 필독서들을 소개한다. 펀드매니저들에게도 귀감이 되는 투자의 정석을 배워보자! <현명한 투자자> 벤저민 그레이엄 ‘월스트리트의 대부’ 벤저민 그레이엄의 대표작 <현명한 투자자>는 지금까지 전 세계 금융업에 큰 영향을 미쳤고, 증권시장에서 다수의 억만장자를 양성했다. <현명한 투자자>는 내재가치에 기준을 두고 위험을 줄이면서 만족할 만한 투자수익을 올리는 그레이엄식 투자방법의 기본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있다. 투자업계에서는 ‘가치투자의 입문서’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방대한 분량이 부담스럽다면 간결하게 정리된 핵심 요약판을 먼저 읽어보는 것도 좋다. 이 책이 투자의 기본서나 필독서로 추천받고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히 투자 2016.08.18
"폐고혈압, 전문적 진단·치료 필요"
'원인불명의 호흡곤란'이 대표 증상인 폐동맥고혈압은 다양한 원인에 따라 발병하기 때문에 초기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방향 설정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폐동맥고혈압을 연구한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진료부원장)는 "그래서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처음 진단할 때 전문센터에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방향을 정하는 게 필요하다. 어떤 질환에 의해 폐고혈압이 생겼는지 정확하게 진단해야만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이상도 교수와 이재승 교수를 만나, 폐동맥고혈압의 다학제적 치료 접근의 필요성을 들어봤다. 폐고혈압 환자는 왜 발견이 안되나? 폐동맥고혈압은 피를 심장에서 폐로 보내는 폐동맥 안의 압력이 높은 상태로, 인구 100만명 당 50명꼴로 앓는 희귀질환이다. 희귀질환인 만큼 환자와 의사의 인지도가 높지 않아 국내 추정환자 5000명 중 730명만이 치료받는 게 현실이다(심평원 2012~2015년 통계자료). 이상도 2016.08.16
펀드로 증여하면, 세금까지 가볍다
평생 열심히 모은 재산을 자녀에게 잘 물려주고 싶은 것은 당연지사다. 그래서 은행, 증권사 PB들은 재산의 상속 증여 서비스에 가장 공을 들인다. 세금을 적게 내면서 적기에 재산을 이전하는 것이야말로 성공 인생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상속 증여의 주요 대상은 부동산과 현금이지만, 펀드도 잘만 활용하면 훌륭한 증여품목이 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최대 10년간 총 3,000만원까지 매매차익과 평가차익, 환차익에 대해서 비과세가 적용되는 해외주식펀드라면 더 넉넉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해외주식펀드로 증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세금 없이 자녀에게 증여하려면? 증여세는 동일인(부부는 동일인 취급)으로부터 10년 이내에 증여받은 재산을 전부 합산해서 내야 한다. 따라서 자녀가 태어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10년 단위로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증여세 부담을 덜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만 18세 미성년자일 때까지 2,000만원씩 2번, 만 19세 이후 5,000만원씩 2번 증여하면, 30 2016.08.03
의사도 모르는 특별한 고혈압
"원인불명의 호흡곤란은 꼭 폐동맥고혈압을 의심하세요!" 폐동맥고혈압(PAH, pulmonary arterial hypertension)을 오랫동안 치료해 온 삼성서울병원 호흡기내과 김호중 교수가 같은 의사들에게 당부하는 말이다. 폐동맥고혈압은 전신에 작용하는 일반 고혈압과 달리 심장과 폐 사이의 폐동맥에서 높아지는 혈압, 인구 1만명당 1명씩 발생하는 '특별한 고혈압'이다. 젊은 여성에서 잘 나타나는 폐동맥고혈압은 고아의 질환이라고도 불린다. 예전에는 약값이 지금보다 더 비쌌던지라 젊은 여성이 평생 약을 먹다 보면 가난해졌다. 더구나 뾰족한 치료방법도 없어서 어렵게 치료하다 죽곤 했다. 그래서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유독 경제적으로 어려우며, 희귀질환이다보니 환자뿐 아니라 의사들의 인지도도 낮아 진단이 어렵다. 국내 추정 환자 5000명 중 730명으로 14%가 치료받고 있으며, 86%의 환자는 숨어 있다(심평원 2012~2015년 통계자료). "요즘은 옛날과 달라요. 약이 좋아져 진 2016.08.03
"셀트리온의 강점은 벤처스피릿"
-1편에 이어 "셀트리온" 메디게이트뉴스: 현재 셀트리온에서 선생님 직함이 부사장이십니다. 의사 출신 부사장은 셀트리온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죠? -셀트리온은 기본적으로 생산, 그리고 임상시험이나 허가와 같이 개발자 관점에서, 굉장히 강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꿔 말하면 셀트리온은 그동안 '신제품 개발'에만 강점이 있었던 거죠. 왜냐하면, 최근까진 회사가 생존할 수 있냐 마냐 하는 면에서 불투명했거든요. 하지만 램시마란 제품을 유럽과 미국에 허가를 맡으면서 생존을 걱정하는 시기는 지나갔고, 이제는 부가가치를 어떤 부분에서 올릴 것인가? 하는 고민을 시작합니다. 셀트리온은 파트너가 대부분 글로벌 회사고, 그런 회사의 카운터 파트너기 때문에, 회사는 기존의 생산과 임상시험의 장점에 덧붙여 의학적인 측면을 강화하는 게 개선 포인트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점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본 것 같습니다. 제 업무는 임상시험 개발 전략, 임상시험 프로토콜에 2016.08.03
[딴짓하는 의사들8] 제약의사 김명훈
제약의사는 비임상 영역에선 그나마 흔해, 이 인터뷰 시리즈를 기획할 때부터 최소 세 자리를 할당했다. 공교롭게 앞선 두 번의 인터뷰가 '특수한 영역'에서 근무하는 '여자'(멀츠의 노정임 상무, 세엘진의 안정련 이사)였던 관계로, 마지막 한 자리는 이쪽 영역을 오버뷰해 줄 수 있는 베테랑 남자 의사를 위해 남겨뒀다. 기자는 적합한 대상자를 맘대로 낙점한 후 지속해서 구애한 끝에, 겨우 인터뷰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그리고 그 사이 낙점자의 소속도 바뀌었다.) 이번 인터뷰 주인공, 셀트리온의 김명훈 부사장은 내과 전문의로 15년째 제약회사에 몸담고 있다. 김 부사장은 이쪽 업계에서도 드물게, 다국적 제약사와 국내사를 오가며 제약의사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영역을 두루두루 경험한 바 있다. 세 번째 제약의사이자 '딴짓하는 의사들'의 마지막을 장식할 김명훈 부사장에게 '제약의사'와 '셀트리온'에 관해 물어봤다. 가볍게 시작한 제약의사 메디게이트뉴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사장으로 2016.07.28
OTC 시장 부상하는 한미약품
전문의약품 R&D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한미약품이 한켠으로는 일반의약품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맹공을 펼치고 있다. 2012년 한미약품에서 약국영업조직을 분리, '온라인팜'이라는 자회사를 설립하는가 하면 직원을 230명까지 늘리고, 최근에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기업 JVM을 인수했다. '목앤', '코앤쿨' 등의 신제품들은 빠르게 시장에 침투하며, 1년도 안돼 2~3위에 안착했다. 사실 한미약품은 약사 출신 임성기 회장을 중심으로 약국 영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회사다. 온라인팜 마케팅 기획본부 김대현 이사(약사/사진)는 "일반의약품은 굉장히 중요한 한 축"이라며 "치료 목적을 위한 신약도 중요하지만 경질환 관리 및 예방을 위한 OTC의 필요성 또한 크다. 전체 의료비 절감을 위해선 OTC가 해야 할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한미약품이 OTC를 중시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김대현 이사를 만나 온라인팜의 마케팅 전략과 향후 목표를 들어봤다. 최대 규모 오프라인과 온라인 영업 병행 온라 2016.07.21
'상위 0.5%' 캐나다 제네릭 공급
"캐나다 상위 0.5% 안에 드는 고품질의 '브랜드 제네릭' 제품을 한국에 공급하겠다." 파마사이언스코리아의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 최근 방한한 파마사이언스 본사의 우마르 사이드(Umar Syed) 글로벌 전략 및 정책수립 최고 책임자(Advisor to CEO, Global strategy of Pharmascience Canada)는 기자와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파마사이언스는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네릭 회사로, 한국에는 2013년 한국콜마와 50대 50의 지분투자로 파마사이언스코리아를 설립하며, 진출했다. 현재 'PMS 플루옥세틴', 'PMS 미르타자핀', 'PMS 리스페리돈', 'PMS 쿠에티아핀', 'PMS 메만틴', 'PMS 프라미펙솔', 'PMS 토피라메이트', 'PMS 발라시클로버' 등 9개 중추신경계(CNS) 및 항바이러스제 제품을 출시, CNS 계열에서 입지를 다졌다. 이처럼 수입완제품 이름 앞에는 모두 파마사이언스(Pharma Science)의 약자인 2016.07.18
폐고혈압, 의사도 잘 몰라 진단 지연
"의료진마저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 시기가 지연되는 것이 폐동맥고혈압 치료의 가장 큰 장애다." 9일 악텔리온과 한독이 개최한 '제8회 폐동맥고혈압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마리우스 훼퍼(Marius Hoeper/독일 하노버 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기자가 만난 폐동맥고혈압의 세계적인 권위자 마리우스 훼퍼 교수와 나짜레노 갈리에(Nazzareno Galie/이탈리아 볼로냐대학 순환기내과) 교수는 폐동맥고혈압을 보는 국내 의료진들과 같은 고민을 갖고 있었다. 질환에 대한 낮은 인식으로 인한 진단 지연의 문제다. 유럽은 질환 전반에 대한 인지도는 높은 편이나 원인에 따른 세부 질환에 대해서는 인식이 부족해 증상발현 후 정확한 진단까지 1~2년 걸린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질환에 대한 의료진과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진단과 치료를 반드시 전문성을 가진 전문의에게 맡기는 것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꼽았다. 폐동맥고혈압 관련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2016.07.11
고용량 스타틴 심혈관질환 발생 상쇄
"고용량 스타틴이 산화인지질로 인한 주요심혈관사건(MACE) 발생 위험을 상쇄시킬 것이라는 가능성을 봤다." 기자와 만난 상계백병원 심장혈관내과 변영섭 교수(사진)는 최근 상계백병원 학술상 최우수논문상에 선정된 자신의 연구 '고용량 및 중용량 스타틴 요법 환자에서 아포지단백 B-100에 포함된 산화인지질과 심혈관질환과의 상관관계' 결과에 대해 이 같이 소개했다. 이 연구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아토르바스타틴의 대규모 TNT 임상의 하위분석이다. 산화인지질이 심혈관질환 환자의 예후를 추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료 대상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 동안 'OxPL-apoB(아포지단백 B-100에 포함된 산화인지질, Oxidized phospholipid on apolipoprotein)'은 사회 코호트에서 주요심혈관사건(MACE)의 위험도가 높음을 나타내는 바이오마커였지만, 안정된 관상동맥질환 환자에서의 의미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201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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