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ICT 산업전망컨퍼런스' 열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ICT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2018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ICT 산업의 중장기 전망과 2018년 기술 트렌드를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 ICT산업의 새로운 역할과 비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ICT 산업전망컨퍼런스는 국내외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가와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행사로, 2001년 'IT 산업전망컨퍼런스'로 출범한 이래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첫째 날인 2일에는 'ICT를 재정의하다'라는 소주제로 ▲현재를 변화시키는 ICT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ICT ▲미래를 여는 ICT 등 3개의 발표세션으로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강연한다. 그 중 두 번째 세션인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ICT'세션에서는 하버드의대 도신호 교수가 '헬스케어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문 2017.11.02
방사선 암 진단 기술, 개도국에 전수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공동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리랑카, 라오스, 몽골, 피지 등 아태지역 4개국에서 참가한 12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방사선 암 진단분야 국제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참가자들이 속한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은 호발암을 중심으로 방사선 암 진단법, 진단결과에 따른 병기분류법 등 방사선 암 진단 분야에 대한 국내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교육생들이 한국원자력의학원 사이클로트론센터와 원자력병원 핵의학과, 영상의학과를 방문해 진단방사선 기기 및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한 암 진단의 전 과정에 대한 현장실습에 참여하도록 해 의료현장 적용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국제연수사업 책임자인 김기환 박사는 "향후 후속 교육과정을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수행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태지역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더 많은 개도국으로 국내 방사선 2017.11.02
철저히 의료진을 위해 개발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헬스케어 산업에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내걸고 다양한 스타트업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철저하게 의료진 중심의 제품 개발’을 선언하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 그 주인공은 지난 해 10월 창업해 이제 막 1주년을 맞은 ‘메디사피엔스(MedySapiens)’다. 본격적인 사업준비는 올해 3월부터 시작해 아직 조직을 보강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벌써 서울아산병원 헬스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와 협력해 심혈관 협착 부위를 찾아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돕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동물병원을 대상으로도 수의사의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메디사피엔스의 강상구 대표는 서울대 제어계측과를 전공하고, 90년대 미국으로 건너가 듀크대에서 MBA를 취득한 후 전자·통신 산업 분야에서 마케팅 경력을 쌓은 베테랑 마케터다. 기술적인 이해도가 높으면서도 소비자 중심의 소통을 하고,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이 그의 강점이다. 그는 앞선 기술을 내세우며 출현 2017.11.02
충북대 조명찬 교수, 심장학회 우수논문상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조명찬 교수(병원장)가 최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제61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KSC2017)'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조명찬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100만 명의 진료관련 빅데이터를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분석해 2016년 우리나라 심부전 유병률을 최초로 밝혔으며, 2040년까지 미래의 심부전 유병인구를 예측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조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심부전 유병률은 2002년 0.75%에서 2013년 1.53%로 10여 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증가했고, 2040년에는 심부전 유병률이 3.35%로 170만 명의 환자가 발생해 향후 국민 의료비 부담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국의 급속한 인구고령화와 의학기술의 발달로 심장질환자의 생존기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며, 심부전을 사전에 예방하고 관리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2017.11.01
베스티안, 제9회 화상심포지엄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재단법인 베스티안은 지난 29일 제주에서 '제9회 화상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베스티안병원 화상심포지엄은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았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베스티안재단 산하 병원 및 '피씨지 연구소'의 전문 의료진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화상 분야 주제 발표와 함께 최신 지견을 나눴다. 첫 번째 세션은 '화상 질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주제로, 최영환 원장의 '화상체표면적 30% 이상 환자들에게 카데바 피부 이식술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 송창민 과장의 '중환자실 이사 전후 발생 균주 변화에 대한 임상적 고찰', 김태수 소장의 '세포치료제 개발 현황', 성창민 과장의 '플라즈마 의학(PLASMA MEDICINE)' 등의 발표가 있었다. 여기서 플라즈마 의학은 새로운 융합학문으로 플라즈마 물리학과 생명과학, 임상의학을 결합한 학문으로, 살균, 상처회복, 암 등의 분야에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어서 진행된 두 번째 2017.11.01
툴젠, 농업분야 사업 확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전자 편집 기술로 잘 알려진 '툴젠'이 크리스퍼가위를 이용한 유전 질환 치료제 개발과는 별도로 농업 분야의 사업을 확장하는 분위기다. 툴젠은 아일랜드의 식물육종 스타트업 기업 플랜트에디트(PLANTeDIT)와 유전자 편집 식물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툴젠은 지난 8월 세계적 종자기업 몬산토와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 특허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플랜트에디트는 바이오 농업 분야 스타트업으로 식물 조직배양 및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적용한 유전자 편집 작물 개발에 특화된 기업이다. 식물 유전자 편집 기술은 외부 유전자 주입 없이 식물 자체의 자연적 형질 전환 과정을 촉진하는 방식으로, 작물 개발에 필요한 시간 및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 시킬 수 있는 기술로, 농업 분야에도 그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플랜트에디트 대표 씨앤 칸키스와미(C.N. Kanchiswamy)는 2017.11.01
AI 개발자, 헬스케어산업에 관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공지능 컴퓨팅의 핵심 칩을 공급하는 '엔비디아(NVIDIA)'가 개최하는 '딥러닝데이(Deep Learning Day 2017)'에는 헬스케어 세션을 별도로 마련할 정도로 인공지능 개발자들 사이에서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엔비디아(NVIDIA)는 인공지능 컴퓨팅에 사용되는 그래픽 처리 장치와 멀티미디어 장치를 개발하며 인공지능 산업을 이끌고 있는 핵심 기업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31일 오후에 열린 헬스케어 세션에는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의 최윤섭 대표를 필두로 IBM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의료영상 인공지능 대표 스타트업인 뷰노와 루닛 관계자가 연자로 나서 헬스케어산업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발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최윤섭 대표는 당뇨성 망막병증에 딥러닝을 접목한 인공지능 기술이 의사에 비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보인 논문이 미국 내과학회지(JAMA)에 발표된 사례와 함께 부정맥을 판독하는데 있어서도 심장내과 전문의 2017.11.01
신약개발 AI 어떻게 만드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헬스케어에서 인공지능을 활발하게 접목하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인 신약개발 분야에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공지능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엔비디아(NVDIA)는 31일부터 3일간 '딥러닝 데이(Deep Learning Day 2017)'를 개최하며, 첫날 오후 헬스케어 세션을 별도로 마련했다. 스탠다임의 김진한 대표는 해당 세션에서 신약개발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에 대한 발표를 맡았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GSK, 아스트라제네카, 다케다 등 다국적 제약사와 협약을 맺고 이미 신약개발 관련 기술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인공지능은 신약 발견 혹은 신약 발견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시대적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먼저 "인공지능을 활용해 신약을 발견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한 후,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을 2017.11.01
건대병원, 다빈치 Xi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국대병원은 최신형 로봇 모델인 4세대 다빈치 Xi 수술시스템을 도입하고 11월부터 해당 시스템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로봇수술은 집도의가 외부의 조종석에서 로봇의 팔과 카메라를 조정해 수술하는 방법으로, 수술 부위를 3차원 입체 영상으로 10배 확대해 보면서 수술할 수 있다.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흉터가 적고 출혈이나 합병증을 줄일 수 있으며, 복강경 수술로 닿기 힘든 좁고 깊은 부위까지 접근이 가능해 보다 정확하고 섬세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로봇수술은 외과 뿐 아니라 비뇨기과, 산부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전문 의료진이 활용할 예정이다. 건국대병원이 도입한 다빈치 Xi는 기존의 다빈치 Si 모델을 업그레이드 한 로봇으로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고, 기존 모델보다 팔 역할을 하는 로봇기구가 더 작으면서도 길어져 집도의가 더 쉽고 정확하게 병변을 다룰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국대병원 김형곤 로봇수술 2017.10.31
피부과, 소비자 상담 증가율 3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9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에 대해 통계를 발표했다. 2017년 9월 소비자상담은 67,301건으로 전년동월(61,644건)대비 9.2%(5,657건) 증가, 전월(74,912건)대비 10.2%(7,61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소비자상담센터에서 공개한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을 보면 '점퍼·재킷류'(41.4%)와 '침대'(35.6%)에 이어 '피부과'(22.9%)가 3위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소비자상담센터에 지난 9월 접수된 '피부과' 관련 상담은 236건으로 전월(8월)의 192건에 비해 22.9% 증가했다. 피부과에 대한 소비자상담은 시술 후 발생한 부작용으로 피해보상을 문의한 경우와 더불어, 의료시술 전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 사전고지 미흡에 대해 문의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 품목명 2017년 8월 2017년 9월 증가율 주요 상담내용 1 점퍼·재킷류 162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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