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코리아 2017 개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7'가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COEX)에서 열린다. 올해 8회 차를 맞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는 전 세계 의료 및 의료관광산업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로, 이번 행사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향한 통찰'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 정부 간 면담, 채용 박람회, 전시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는 보건의료산업,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 해외진출 분야별로 구성된 총 18개의 세션에 국내외 120여 명의 보건산업 및 의료관광 전문가가 연자로 참여한다. 국제 의료관광 시장의 동향, 정보통신기술(ICT)과 융합된 의료기술 등을 다루며, 중국, 말레이시아, 헝가리 등 의료관광 특화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사례와 성장전략, 그리고 유라시아, 중동, 중국 사례를 통해 해외진출 전략을 논의한다. 내년 2017.11.20
바이오 전자코 기술의 의료 응용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환자의 날숨만으로 병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가스센서의 개발을 포함해 인간의 후각 기능을 모사한 바이오센서의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질병 조기진단에 대한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바이오 전자코 센싱기술은 의료분야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의 응용이 예상되는데, 서울대 박태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융합연구정책센터의 ‘융합연구리뷰’ 2017년 7월호(vol.3, no.7)를 통해 ‘스마트한 센싱 시스템을 위한 바이오전자코 기술’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박태현 교수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사람의 몸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물질은 많은 질병의 중요한 표지자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구강, 겨드랑이, 발, 두피, 피부 그리고 날숨 등 인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물질은 신체의 감염, 정신적인 스트레스, 몸의 면역상태, 질병의 유무 등과 같은 인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특히 환자의 날숨으 2017.11.20
취업정보 서비스만족도 조사결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많이 이용하는 4개 취업정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 종합만족도는 평균 3.53점이었고, 사람인, 커리어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시점 이전 6개월 이내에 사람인, 인크루트, 잡코리아, 커리어의 취업정보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성인 1200명(업체별 300명씩)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실시했다. 조사 결과, '채용정보 유용성'에 대한 만족도(3.73점)는 높은 반면, 회원 간 정보공유나 이력서 편집·인적성 검사 등을 제공하는 '부가정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3.45점)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취업정보 서비스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채용정보의 다양성'(31.4%), '채용정보의 정확성'(26.4%), '정보 검색의 편리성'(16.5%), '사이트 인지도'(13.7%), '이력서·지원 2017.11.20
중국, 첨단의료장비로 한국 공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중국의 최대 의료기기 회사로 알려진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UIH: United Imaging Healthcare, 이하 유나이트 이미징)'가 국내에 '비앤비 헬스케어'와의 합작회사인 '유나이티드 이미징 헬스케어 코리아(UIHK)를 설립하는 기념식을 17일 가졌다. 유나이티드 이미징은 중국 상해에 2011년 설립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기기 전문 기업으로 디지털 엑스레이(DR), CT, MRI 뿐만 아니라 PET-CT, PET-MR, 더 나아가 LINAC 장비까지 개발·생산하며 영상의학뿐 아니라, 핵의학, 방사선종양학 분야에 이르는 총 42종(소프트웨어 10종 포함)의 제품을 지난해 중국시장에 선보였다. 이 외에 초음파 진단기도 출시 계획에 있다. 유나이티드 이미징은 2014년 제품을 양산 및 판매하기 시작해 2016년 매출만 20억 위안(한화 약 3천 3백억 원)에 달한다. 지금까지 중국 내 총 230개 병원에 약 3천 대를 설치했는데, 2017.11.20
디지털헬스케어 창업 촉진 행사 열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창업 촉진을 위한 제3차 인베스트 페어'가 17일 열렸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 융복합 기술 발전에 따른 다양한 기술을 공유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창업과 투자를 활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하는 '2017년 보건산업 기술사업화 혁신·창업 성과교류회'와 연계해 개최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미 올해 2차례의 인베스트 페어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바이오코리아 행사와 연계해 열렸고, 9월에는 한국신약개발조합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인베스트페어는 전문가와 창업기업가들이 디지털 헬스케어의 투자현황과 창업지원 정책사업 및 창업 성공과 실패후 재기 사례 등을 발표한다. LSK인베스트먼트 김명기 대표와 최윤섭 디지털헬스케어연구소장이 헬스케어 신분야의 산업 및 투자현황과 창업을 위한 조언을 주제로 발표하며, 팁스(TIPS)의 창업보육 프로그램 사업과 모 2017.11.17
차세대 암 세포 모델, 오가노이드와 PDX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서울대 암병원은 암 환자를 위한 정밀의료 실현을 목표로 16일 ‘암 정밀의학의 차세대 기술’이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은 환자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비롯해 생활습관 등 라이프로그 데이터를 분석해 개개인의 특성에 맞게 치료하는 ‘개인 맞춤형 의료’의 개념을 말한다. 최근 유전체 분석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정부 투자가 함께 이뤄지면서 정밀의료를 위한 연구개발 역시 활발하다. 정밀의학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른 약물반응을 예측하기 위해 개별 환자의 바이오마커(biomarker) 보유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은 물론,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기술, 궁극적으로는 임상데이터와 라이프로그 데이터 등을 연결해 통합적으로 분석해내는 기술 등이 필요하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이 중에 암 유전체 특성에 따른 항암치료제에 대한 약물반응을 측정하는데 필요한 전임상(preclinical) 암 모델의 2017.11.16
테라젠-한국허벌라이프 MOU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이하 테라젠)는 한국허벌라이프와 유전자 분석 기반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테라젠은 소비자의 유전적 특성과 식생활습관을 분석해 허벌라이프의 뉴트리션 제품을 제안하는 '젠스타트(Gene Start)'를 개발했다. 내년 1월 한국 허벌라이프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인 젠스타트는 이번 MOU를 계기로 연말까지 한국허벌라이프 멤버들을 대상으로 베타서비스를 진행한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이사는 "그동안 테라젠은 국내외 다양한 유전체 분석 연구를 통해 쌓은 성과와 경험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 유전체 분석 시장을 상용화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말하며, "이번 MOU를 통해 허벌라이프에 특화된 유전자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한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테라젠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개인 맞춤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2010년에 상용화한 역량을 바탕으로, 2017.11.16
순천향 부천,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이 경인 지역에서는 처음 도입한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로 지난 15일 국내 최단기간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4월 10일 외과에서 시행한 직장암 수술을 시작으로, 11월 15일 비뇨기과에서 근치적 전립선암절제술을 시행해 로봇수술을 도입한 지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달성했다. 또한, 로봇수술을 시행한 200건 중 49%(98건)는 중증 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이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도입 초기부터 수술 건수가 월 30여 건에 달해 국내 최단기간인 3개월여 만에 100례를 기록했고, 이어 7개월여 만에 200례를 돌파했다. 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로봇수술을 도입하기 1년 6개월 전부터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가 많은 준비를 했으며, 경인 지역 환자들이 그 어느 지역보다 수술에 대한 안정성 및 빠른 회복에 대한 요구가 높아 단기간에 로봇수술 200례를 달성한 것 같다"고 2017.11.16
한국인의 질병 간 상관관계를 밝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한 연구진이 유전적 질환 정보뿐 아니라 성별과 연령 등의 정보를 포함해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한국인 질병네트워크 지도를 만들었다. 이번 연구는 아주대 의료정보학과 한현욱 교수가 질병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진단 진행 네트워크(DPN: diagnosis progression network)를 만든 것으로, 건강보험공단이 제공한 100만 명의 한국인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했다. 최근 질병 간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네트워크 모델이 도입되고 있는데, 그 동안은 질병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행 진단이나 성별, 연령, 질병 종류 등의 요소는 중요하게 고려되지 않았다. 반면, 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성별, 연령, 질병 종류가 질병 네트워크의 구조를 결정하는 주요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다. 게놈 기반의 질병 네트워크에서 발견되지 않는 새로운 연결성을 식별하는 방법과 성별, 연령 및 발생률을 고려한 질병 간 전환 방향, 강도 및 진행 시간을 예측 2017.11.16
중국에서 한국 로봇수술 선보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2일 중국 베이징에서 복지부의 후원으로 베이징의사협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미래의료 심포지엄 2017(Global Future Medicine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로봇수술의 발전과 의료혁신'이라는 주제로 열려 중국의 로봇수술 전문의 30여 명을 포함해 약 120여명의 중국 의료진과 의대생들이 참가했다. 한국측에서는 대한의료로봇학회 이병주 이사장과 세브란스병원 나군호 교수, 한양대학교병원 태경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한국의 우수한 로봇수술 기술력을 소개했다. 중국측에서는 중화 해방군총병원 가오쟝핑(高江平) 교수, 중화 저장대 부속 사오이푸병원 딩궈칭(丁国庆) 교수, 상하이뤄이진병원 상제(项捷) 교수 등 총 11명의 의사가 연자로 참여해 전립선암, 췌장암, 부인과질환 등 다양한 진료분야에 대한 중국내 로봇수술 임상성과를 제시했다. 진흥원은 의료 학술교류를 점차 다양한 진료분야로 확대해 중국 현지 의 2017.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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