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바이오사이언스-콜마비앤에이치, 발효원료 공동개발 추진
일동홀딩스의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콜마비앤에이치(대표 정화영)와 함께 발효기술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원료의 공동개발을 추진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3일 서울시 양재동 일동홀딩스 본사에서 MOU 체결식을 갖고,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역량을 활용하여 신개념 원료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70여 년간 축적된 일동제약의 유산균 및 프로바이오틱스 기술 및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6년 일동제약그룹의 계열사로 분사했다. 4중코팅기술, 발효기술 등 프로바이오틱스와 관련한 다수의 특허 및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지큐랩’, 기능성 화장품 ‘퍼스트랩’ 등의 원료 생산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한국콜마홀딩스의 자회사로,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민관 합작회사이자 제1호 연구소 기업이다. 천연물 기반 2018.12.04
국내 의료진, 급성기 뇌내출혈 치료효과 강화 줄기세포 치료법 제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응급의학과 정태녕 신경과 김옥준 교수팀은 세포 내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해 세포사멸을 감소시키는 아포시닌(apocynin) 약물과 태반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병용요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급성기 뇌내출혈 환자 치료법을 제시했다. 4일 정태녕·김옥준 교수팀에 따르면 중간엽줄기세포 배양시 아포시닌을 투여할 경우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고 분화를 증진시킨다는 기존 연구결과에 착안해 아포시닌과 줄기세포 병용요법을 개발했다. 급성기 뇌내출혈 동물모델을 대상으로 아포시닌과 줄기세포를 함께 배양 후 투여했을 때 혈종(뇌출혈 덩어리)의 크기가 62.5%, 혈종 주변의 신경세포 손상이 59%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태반유래 중간엽줄기세포의 뇌출혈 치료효능에 대한 NADPH 산화제 억제제 아포시닌 전처치의 효과'라는 제목으로 생명과학전문 국제학술지 '분자과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 2018.12.04
휴젤 보툴렉스, 대만 시판허가로 '중화권'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
휴젤이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보툴리눔 톡신제제 '보툴렉스'의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업체가 대만에서 시판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휴젤은 2015년부터 보툴렉스 임상1상에 착수한 지 3년 여 만에 대만 위생복리부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게 됐다. 휴젤은 이르면 올해말 보툴렉스 출시를 통해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은 동남아 화교 경제권 진출을 위한 거점 지역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시장으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해마다 11%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아시아 상위 5개국 중 하나다. 또한 대만에서 판매 승인을 받은 해외업체는 엘러간, 멀츠, 입센 등 3곳에 불과해 메이드 인 코리아 '1호 제품'에 따른 시장선점 효과가 기대된다. 휴젤은 이번 대만 시판허가를 토대로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젤은 올초 중국 임상 3상시험을 종료했으며 내년 말 시판허가를 목표로 하 2018.12.04
JVM, 조제속도 높인 자동조제기 신제품 출시
제이브이엠(JVM)이 자동 조제 속도를 높이면서 오조제를 미연에 방지하고, 포장지 소요까지 절약할 수 있는 신제품 'NS20'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NS20 모델은 병원 앞 대형약국 및 병원 원내 약국에 적합한 기종으로, 기존의 전자동 의약품 분류∙포장 시스템인 'ATDPS'에 최신 센서 및 통신기술인 'ACRS-Ⅲ'가 적용됐다. 'ACRS-Ⅲ'는 약품이 들어가 있는 통(캐니스터) 위치를 자동 인식하는 기술로, 이 기술이 적용된 이번 신제품은 조제 중 의약품 오투하가 감지되면 투약을 자동으로 중지하고 오류 내역을 즉시 인쇄해 오조제를 방지한다. 특히 하부 메인 프레임 전체가 탈부착이 용이해 에러 발생 시 손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의약품의 크기와 수량에 따라 조제 봉투 사이즈를 선택할 수 있어 소모품인 포장지를 절약할 수 있다. 조제를 위해 이동하는 약품 경로도 개선해 포장 속도 역시 대폭 향상됐다. 수동조제 상황을 위해 배치된 의약품 구분 통(트레이)은 최대 6가지 2018.12.04
머크, 제56회 R&D 100 어워드서 2개 부문 수상
머크가 제56회 연례 R&D 100 어워드 프로그램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한 해 동안에 소개된 가장 혁신적이며 중요한 기술 100개를 표창하는 상으로, 머크는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분석 포트폴리오와 프록시-크리스퍼 기술을 인정받았다. 머크의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분석 포트폴리오는 분석·테스트 부문 R&D 100 어워드를 수상했다. 바이오릴라이언스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분석 포트폴리오는 시간에 맞춰 바이러스 및 유전자 치료 매개체를 투여해주는 분석 플랫폼으로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결과를 도출하면서도 테스트 시간을 거의 절반으로 줄인다. 머크는 이 분석법을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 특성 파악, 순도, 효능, 안전성 및 투여 테스트에 특화해 개발했다. 프록시-크리스퍼 기술은 마켓 디스트럽터 제품 특별 어워드를 수상했다. 마켓 디스럽터 어워드는 기존 기술을 무용지물로 만들고 해당 업계를 변혁하는 '게임체인저' 2018.12.04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 휴메딕스 주식 장내 매입
휴메딕스는 지주 회사인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이 최근 휴메딕스 주식 5869주를 장내 매입했다고 4일 공시했다. 윤성태 부회장의 휴메딕스 지분율은 0.06% 증가한 0.35%가 됐다.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와 관절염치료제를 중심으로 매출과 수익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11월에 스페인 '세스더마'社와 필러 생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술 가치를 인정 받고 있다. 화장품 사업 부문도 고순도 히알루론산의 저자극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 엘라비에’의 신제품들이 인기를 모으며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방 에스테틱 사업부 출범을 통해 전국으로 영업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으며, PDRN주사제 '리비탈렉스 주'를 출시해 재생 의학 시장에 진출하는 등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1회 제형 골관절염 치료제 ‘휴미아주’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등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상태다. 윤성태 부회장은 "최근 한국 증 2018.12.04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제3회 환자권리포럼' 개최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이 4일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의 가루약 조제 현황'을 주제로 '제3회 환자권리포럼'을 개최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B에서 서울특별시·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약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학전문기자·변호사·전문가, 환자·소비자단체 등 관계자들과 시민·환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날 포럼은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임성택 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이은영 사무국장이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현황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서울시 환자권리옴부즈만 안기종 위원(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이 '서울시 소재 상급종합병원 문전약국 가루약 조제 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후 서울시약사회 김예지 학술위원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정책실 엄승인 상무, 법무법인 지향 이은우 변호사, 동아일보 이진한 의학전문기자, 울산대학교 의과대학교 예방의학과 이상일 교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 2018.12.04
고려대 문국진 명예교수, '제15회 서재필의학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법의학교실 문국진(94) 명예교수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5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개최된 '서재필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이자 개화독립 및 민주정신을 일깨운 송재 서재필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으며, 한국 의학계에 공헌한 의사 및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문국진 명예교수는 1955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가 창설될 당시 초대 법의학과장으로 부임해 당시 과학수사와 검시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76년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최초의 법의학교실을 창설하고 대한법의학회를 설립해 우리나라의 법의학과 과학수사가 발전될 수 있는 기틀을 닦은 업적이 있다. 아울러 1974년 'CI 혈형'이라는 새로운 혈액형 분류 시스템을 착안해내 세계를 놀라게 했으며 법의학, 임상법의학, 간호법의학, 배상의학 등 관련 학문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고대의대 관계자는 "현재 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미술작품 2018.12.04
베트남 식약청장, 동구바이오제약 향남공장 방문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달 30일 베트남 식약청장 및 정책실무자 등이 동구바이오제약 향남공장에 방문해 선진 제약 설비 및 운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정부의 의약품 입찰등급에서 한국의 2등급 지속유지 확정에 따라 본격적으로 양국의 교류협력 사업이 증진되는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부 뚜언 끄엉(Vu Tuan Cuong) 식약청장을 비롯해 정부관계자 및 FLC Vietnam 소속 임원 등이 함께 하며 선진 제약 시스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동구바이오제약 공장에서는 FLC Vietnam의 당 탓 땅(Dang Tat Thang) 대표와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가 참석해 베트남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및 제약단지 설립과 관련해 MOU를 체결했다. FLC Vietnam은 베트남 식약청이 의욕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 제약공단의 조성을 맡고 있는 공식 지정 건설업체다. 양사는 한국제약단지 모델을 바탕으로 베트남 제약공단 설립을 2018.12.03
고대의대, 90주년 기념 '의학과 교육' 심포지엄 개최
올해 90주년을 맞이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11일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졸업 후 의학교육'을 주제로 '의학과 교육'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턴교육과 일차진료 역량강화, 전공의 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관련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고대 의과대학은 지난 6월 '4차 산업혁명이 보건의료시스템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의학과 정책' 심포지엄, 9월에는 '의료빅데이터의 활용과 정보보호'를 주제로 '의학과 법'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고려대학교 이홍식 의과대학장은 "의과대학 6년의 교육과정 동안 의사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역량을 습득하고 의사실기 시험을 통해 기본 진료능력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치지만 졸업 후 수련과정에서의 연계 심화교육의 체계는 현재 미흡한 실정"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현재의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인턴교육과 일차진료 역량강화 전공의 교육을 위한 발전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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