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에 뛰어들었던 의사, 환자 사망하면 형사책임? 야구경기에 에이스선수 뺀다는 것"
#30화. 선한사마리아인의 법에 의료인 제외 당신은 친구들과 함께 오지로 여행을 갔다. 그런데 여행 도중 큰 사고를 당해서 길에 쓰러졌다. 당신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청할 수 있다. 친구들의 직업은 의사, 간호사, 은행원, 회사원, 변호사 등이었다. 당신은 이들 중 누구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가.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은 의사와 간호사를 꼽을 것이다. 그런데 만에 하나 그들이 당신을 도울 수 없거나, 돕기를 주저한다면 어떻게 할까. 지난 8월 작가는 만보의-환자 구하려다 억대 소송 휘말린 의사들…"슈퍼맨이 돌아가셨다"를 통해 타인의 응급 처치에 자발적으로 뛰어든 사람들을 처벌하는 관행을 비판했다. 당시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다가 쇼크에 빠진 환자를 구하러 뛰어든 의사는 9억원대의 민사 소송에 휘말렸다. 응급 상황에 기꺼이 뛰어든 의인들이 소송이나 형사처벌에 휘말린다면 아무도 이런 상황에 나서지 않게 될 것으로 우려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중앙응급의료위 2019.01.11
한미약품, 제약업계 첫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한미약품이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한미약품은 품질(ISO9001)과 환경(ISO14001), 반부패(ISO37001) 분야 등 총 4개의 국제표준 인증을 확보했다. ISO27001 인증식은 10일 한미약품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이사와 주한영국대사관 닉 메타(Nick Metha) 부대사, BSI(영국표준협회) Korea 이종호 대표, 시큐리티인사이드(정보보안 컨설팅업체) 함병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하는 정보보호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14개 관리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한다. 한미약품은 R&D를 포함한 신약 연구정보와 개인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경영 시스템 마련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별도의 TF를 구성해 전사적 2019.01.11
의료용 마리화나 합법화 바람을 누가 주도할 것인가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최근 세계적으로 마리화나(대마초) 합법화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의 많은 주(현재 33개)와 워싱턴DC에서 의약용 사용을, 이중 DC 및 8개의 주가 심지어 성인들을 대상으로 기호용 사용까지 허가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마리화나 합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해 8월 12일에는 '한국 카나비노이드 협회'가 결성돼 의료용 대마초 합법화를 추진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협회 주도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을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리화나에 포함된 68 여개의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중에서는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etrahydrocannabinol, THC)과 카나비디올(cannabidiol, CBD), 크게 이 두 가지 성분이 주류를 이룬다. THC와 CBD가 인간에게 항 정신성 효과를 가지고 환각을 일으키는 것이다. 왜 환각을 일으키는 것일까? 체내에 카나비노이드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다. 1992년에 밝혀진 엔도카나비노이드(end 2019.01.11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개량신약 '클란자CR정' 내달 러시아서 출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내달 소염진통제 개량신약 '클란자CR정(시판명 Aceclagin)'을 러시아에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협력사인 이스라엘 글로벌 제약사 '테바(TEVA)'를 통해 판매가 진행되며 초도 물량은 약 6만 달러 규모다. 출시 첫해 약 65만 달러 규모의 수출이 예상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에 테바와 클란자CR정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동유럽과 러시아, 남미 시장까지 클란자CR정 공급 계약을 확대해왔다. 현재 중국과 베네수엘라, 페루 등에서 시판 허가를 진행 중이다. 러시아에서는 지난해 4월 해당 보건당국으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다. 클란자CR정은 세계 최초로 1일 1회 1정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아세클로페낙 성분의 소염진통제다.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첫 번째로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관계자는 "2중층으로 구성돼 속방층의 빠른 약효와 서방층 2019.01.10
차바이오텍, 카타르 메디컬센터 컨설팅 사업 수주
차바이오텍은 카타르의 국영 비영리재단인 카타르재단(Qatar Foundation)의 부동산개발 관련 자회사 MP(Msheireb Properties)와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 메디컬 센터 사업의 타당성 검토 컨설팅 사업을 최근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차바이오텍은 이달 말까지 ▲카타르 내 줄기세포 치료 시장 분석 ▲줄기세포 치료를 포함한 맞춤 의료 센터 운영 효과 및 수익 평가 등 메디컬 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는 카타르 및 중동 지역 최초의 건강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시설을 운영하는 웰니스 리조트 사업으로 카타르 북부 지역의 10헥타르(10만㎡) 부지에 메디컬 센터를 포함해 133개 룸을 조성하는 대단위 개발 사업이다. 카타르 줄랄 웰니스 리조트 내에 들어설 메디컬센터는 줄기세포 치료 등 맞춤 의료에 특화된 클리닉을 포함해 의학과 휴식을 결합한 신개념 복합 치유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진 2019.01.10
한국바이오협회-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한국바이오협회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10일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강당에서 지역 바이오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맞춤형 바이오세미나는 충북, 경북, 전남 등 광역 지자체와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갖는 행사다. 한국바이오협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국 22개 바이오클러스터(BT특화센터)와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바이오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한 맞춤형 세미나는 경남 서부권의 바이오산업 균형 발전을 위해 수도권의 바이오비즈니스 이슈와 글로벌 사업화 정보를 지역 바이오와 교류 및 연계하는 첫 번째 행사다. 이날 한국 거래소 정하원 과장은 'IPO를 통한 바이오기업 상장 전략' 및 '바이오벤처 성공사례 공유'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알테오젠의 이승주 부사장은 실제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강연에서 공유했으며 한국바이오협회 반재복 이사가 '벤처투자사의 바이오기업 투자 및 한국바이오협회 스타트업․펀드 지원방안'이라는 2019.01.10
프로스테믹스, '엑소스템' 기술 중심 사업 구조 강화
프로스테믹스가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해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연구소의 신약 부문은 장건강 개선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하며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임상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을 우선하게 된다. 영업본부는 사업 집중을 위해 B2B와 B2C로 기능별 조직 구조를 분리했다. B2B 부문은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영업을 전개하며 연내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큰 반응이 있었던 멕시코에서 영역을 넓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 수출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B2C 부문은 전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영업과 마케팅을 재정비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또 연내 오프라인 접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엑소스템은 프로스테믹스가 십여년간 개 2019.01.10
휴온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
사진: 2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박미심 충주지청장(왼쪽)으로부터 휴온스 송병훈 이사가 일자리 창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받았다. 휴온스가 2일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에서 열린 '2019년 고용노동부 충주지청 시무식'에서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단체 유공 표창(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휴온스는 제천공장을 중심으로 최근 2년간 59.9%의 높은 고용증가율을 달성한 점을 인정 받아 ‘일자리창출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휴온스 제천공장은 사내 하청업체 근로자 직접 고용전환,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교대제 개편에 의한 근로시간 단축 등 근무환경개선 및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경력단절여성 및 학력무관 구직자의 채용을 확대함으로써 능력중심의 열린 고용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일자리 질 개선 및 일∙생활균형을 위해 유연근무제, 임산부 보호제도, 직장 어린이집, 근로자와 근 2019.01.10
휴온스네이처-금산군청,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 체결
휴온스네이처가 4일 금산군청에서 금산군과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금산군은 '휴온스네이처의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의 이전 및 신규 설비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합의했으며 휴온스네이처는 항후 금산수삼센터 등과 같은 금산군 재래시장과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 금산인삼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휴온스네이처가 이전하는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는 금산읍 신대리에 부지 3만6471m2, 건물 연면적 1만 2,054.08m2로 조성된 대규모 유통센터다. 휴온스네이처는 현재 분산돼 있는 제 1∙2공장을 금산국제인삼종합유통센터로 통합함으로써 생산 효율성을 대폭 증대할 계획이며 HACCP과 GMP에 적합한 우수한 설비 및 저온창고 등을 확보해 품질안정성 또한 증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결건조설비, 정제, 캅셀제, 액상 젤리스틱 등의 신규 제형 생산라인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제형의 차별화된 건강기능식품을 2019.01.09
급여+비급여 '혼합진료 금지 제도' 왜 나왔나 봤더니…비급여 관리해 총액계약제 신호탄
[메디게이트뉴스 김재연 칼럼니스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의료비 절감 차원에서 혼합진료 금지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혼합진료 금지는 급여 진료와 비급여 진료를 동시에 하지 못하는 것이다. 앞서 2017년 10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일본에서 적용 중인 혼합진료금지 방안 도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시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혼합진료 금지는 어느 정도 수준까지 비급여를 없애고 난 뒤 시행해야 하고 비급여의 급여화가 된 뒤에 검토할 것"이라고 답했다. 비급여의 관리를 위해 나온 혼합진료 금지 제도는 결국 총액계약제로 연결될 것으로 우려한다. 혼합금지, 급여와 비급여 진료 병행 금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용역을 맡은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는 '비급여 진료비 발생기전별 관리체계 구축 방안 연구'에서 비급여 발생기전을 막기 위해 혼합진료 금지 및 비급여 진료의 환자 사전동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 2019.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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