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제 허가사항 지식은 불합리한 급여기준 개선의 첫걸음
※이 글은 전북의사회, 대한의사협회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2019년 1월) 약제삭감줄이기(대한개원내과의사회 보험정책단 부단장 김태빈 저)'를 참고했습니다. 임상의사로서 오랫동안 일하면서 요양급여 기준에는 관심을 갖게 되지만, 의외로 허가사항까지는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일이 많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급여심사기준을 허가사항에 맞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본다. 요양급여기준과 심사 요양급여라 함은 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질병·부상이 발생하거나, 가입자 및 피부양자가 출산을 하게 된 경우에 요양기관이 실시하는 진찰·검사, 약제치료재료의 지급, 처치·수술 등을 말한다. 요양급여기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 제1항 각호로 정하고 있는 진찰·검사, 약제·치료재료의 지급 등 요양급여를 행하는데 있어 그 방법·절차·범위 등에 대하여 장관이 정한 기준을 말한다. 이러한 요양급여기준은 요 2019.02.28
값싼 진찰료와 저수가 정책, 국가 주도의 '도덕적 해이'
최근 보건복지부 장관은 제40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주장인 진찰료 30% 인상의 당위성에 대해 2조원이 넘는 예산 부담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생사의 기로에 서 있는 의료계의 절규 서린 의견이었지만, 정부가 고민 없이 책상머리에 앉아 가볍게 묵살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일선 진료 현장에 있는 의사들은 무거운 실망감으로 받아들이는 느낌이다. 의협 역시 강한 반발과 함께 벼랑 끝에 몰린 위기의식 속에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의협이 진찰료 30% 인상을 요구한 것은 얼핏 물가 인상률이나 일반적인 경제지표를 논할 때 사용하는 지표와는 달라 보인다. 의협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진찰료에 대한 토론회 등을 통해 진찰료 30% 인상에 대한 정당한 요구를 해왔다. 일부 보건학자들은 진찰료의 대폭 인상은 불가능하고 보건의료 전체의 틀을 감안해 인상률을 결정해야 한다며 그럴듯하고 정당한 것처럼 보이는 이전의 주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이런 반응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을 자랑 2019.02.28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렌딧에 투자한 이유
이비인후과 전문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갖춘 렌딧 투자 추천 32세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태환 씨는 재테크를 위해 적금과 주식을 했지만 수익성이 높고 안전한 새로운 투자처를 찾던 중 P2P금융에 대해 알게 됐다.P2P(Peer-to-Peer) 금융은 대출을 원하는 사람 또는 기업(기관)과 투자를 원하는 사람 또는 기업(기관)을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플랫폼 사업을 말하는데, 여러 P2P금융사 중 렌딧을 통해 투자를 시작했고 올해 1월 기준 김태환 씨의 렌딧 수익률은 세전 5.86%로 투자 채권수는 855개, 누적 투자금액 741만원에 이른다. 김태환 씨가 렌딧 투자를 결정한 이유는 매달 3번 지급되는 원리금과 국내 P2P 금융 중 가장 많은 채권에 분산투자가 가능한 점 때문이다. 또한 렌딧 홈페이지 문의 기능을 통해 투자에 대한 궁금증과 렌딧 이용법에 대해 신속하게 답변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한몫 더했다. 그가 본 렌딧의 장점은 소액 투자가 가능한 점과 편리한 분산투자라고 설명했다. “ 2019.02.27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 만들어요
분당서울대병원은 긍정적인 병원 문화를 전파하는 'High-Five 병동 릴레이' 활동을 통해 함께 일하고 싶은 병원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018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High-Five 병동(하이파이브 병동) 릴레이 활동이란 진료과 및 병동 구성원이 주체가 돼 행복하고 안전한 병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문화 개선 활동이다. 하이파이브 병동은 환경, 소통, 이해, 존중, 자율의 5가지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한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이파이브라는 명칭에는 손바닥을 맞부딪히는 제스쳐가 누군가를 격려하고 축하할 때 사용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감정적·육체적인 어려움에 구성원들이 다 함께 공감하는 동료의식을 고취시키고 활기차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취지가 반영됐다. 2018년 하이파이브 병동의 첫 주자로는 원내 공모를 거쳐 신경과와 86병동이 선정돼 2019.02.26
알테오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임상 IND 신청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의 국내 임상시험 1상 진행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신생혈관성 (습성) 연령 관련된 황반변성 환자들에게 알테오젠이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투여해 안전성, 유효성 및 약동학적 평가를 위한 시험이며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활성 대조 등으로 설계됐다. 대조약으로는 오리지날 사의 아일리아를 사용하며 국내 5대 병원 중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알테오젠은 제형 개발 과정에서 오리지널사의 아일리아와 열안정성 비교 시험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가 오리지널 보다 안정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특허를 취득했다. 황반변성 치료제는 오리지널사가 제품 보호 기간을 연장시키기 위한 에버그린 전략으로 물질 특허 만료 후 5년 후까지 독점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제형특허를 등록했다. 이 때문에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후발 주자는 오리지널사와 동일한 제형을 사용하면 물질 특허 만료 후 2019.02.25
KDDF, 신약개발 연구자 연구역량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신진연구자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LAB2IND’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단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홀에서 LAB2IND를 개최한다. LAB2IND는 신약개발에 종사하는 신진연구자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 역량 강화를 위한 중개연구 실전사례 워크숍이다. 26일 오전에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윤엽 교수가 '연구개발계획서 작성에 대한 항목별 고려사항 및 사례연구'에 대해 강연한다. 뒤이어 충남대학교 약학대학의 신영근 교수가 '개발단계에 따른 TPP(Target Product Profile)의 진화 사례'를 소개한다. 이후에는 산‧학‧연‧병의 다양한 연구자가 한 팀을 이뤄 주어지는 문제에 대한 연구개발계획을 최적화 할 수 있는 방법과 이슈에 대해서 토론하고 직접 작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업단 전문위원들이 멘토로 나서 연구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할 계획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1박2일 동안 이어진다. 사업단은 신약개 2019.02.25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 성윤모 산업부장관 방문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이 25일 대웅제약 충북 오송공장을 방문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날 방문은 정부에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수출지원을 위한 현장 소통을 위해 성사됐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은 주문부터 생산계획, 원자재 발주까지 전 공정의 자동화를 구현한 24시간 자동화 생산라인으로 연간 20억정의 내용고형제와 60만바이알의 주사제 생산이 가능하며 9가지 IT 시스템 도입으로 인위적 오류도 방지할 수 있는 고품질, 고효율의 제조경쟁력을 갖춘 대웅제약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특화 공장이다. 성윤모 장관은 오송 스마트공장에서 우루사, 알비스 등 생산공정, 포장, 물류 등 전라인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된 스마트생산 라인을 둘러보고 대웅제약 윤재춘, 전승호 사장과 면담을 나누었다. 성윤모 장관은 "대웅제약은 녹록치 않은 대외여건에도 불구하고 해외 법인, 생산공장 설립 등 적극적인 해외 유통망 구축 노력을 통해 국내 생산 의약품을 수출하는데 성공한 수출 우수기업이다" 2019.02.25
국민 건강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분리 후 환골탈태해야 한다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얼마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뉴스를 들으며 마음이 착잡해졌다. 식약처같이 국민 건강에 중요한 직책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총선을 나간다는 논란이 생기는 현실이 달갑지만은 않다. 비단 식약처만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 보건의료를 총괄한다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의 수장들은 그동안 어떠했는가. 전문성 있는 인사가 정치적 고려 없이 임명돼 국민 건강과 질병 예방을 위해서 다른 자리에 한눈팔지 않고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서 일해왔는지 묻고 싶다.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야 할 정부가 보건의료분야 같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공직에 집권 정당이나 정부의 입맛에 맞는 폴리페서 혹은 정치권 진출을 위한 징검다리로 여기는 분들 이른바 낙하산, 코드인사들에게 이 나라 국민의 생명과 안위를 지키는 보건의료정책을 맡겨서는 안 될 일이 아니겠는가. 보건복지부의 경우는 보건의료분야와 복지 분야를 2019.02.23
제1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 공모
▲2017년 수상자 한광수 인천봄뜰 재활요양병원 원장. 사진=화이자 대한의사협회와 한국화이자제약은 제14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국제협력공로상' 수상 후보자를 22일부터 오는 3월2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개인 또는 단체 모두 해당되며 ▲각종 국제 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인들의 위상을 높이고 의료인의 권리 신장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보건 의료 분야에서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국위 선양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의학 연구 부문에서 국제협력을 통한 뛰어난 업적으로 국제적으로 그 권위와 공로를 인정받고 후학들의 학술 의욕을 고취하는 데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국외 재난 시 의료지원 등 국제협력을 통해 국위선양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기타 대한의사협회의 국제협력사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 또는 단체 등으로 이 중 한 가지 이상의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에는 대한의사협회 회원으로서 정관에 규정된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으로 한정된다. 수상 후보자 2019.02.22
포낙 보청기, 소음 상황 속 명료한 청취 지원하는 '로저 셀렉트' 출시
보청기를 착용하면 대부분 소리를 선명하게 듣지만 큰 소음 속 환경이나 화자와의 거리가 먼 경우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청취의 제약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보청기만으로 커뮤니케이션의 한계를 느낄 때는 어음명료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보조기기가 필요하다. 글로벌 청각 전문기업 소노바(Sonova) 그룹의 리딩 브랜드 '포낙(Phonak) 보청기'는 보청기 사용자가 다양한 소음환경에서도 명료한 청취가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는 청각보조기기 '로저 셀렉트™(Roger Select)'를 출시했다. '로저 셀렉트™'는 간단한 터치 방식으로 6방향의 청취방향 선택이 가능한 무선통신 액세서리로 식당과 같은 시끄러운 소음환경, 회의와 같은 그룹대화 및 여러 대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환경에서 난청인들의 원활한 청취를 돕는다. 기본설정인 테이블 모드는 6방향으로 여러 대의 마이크를 활용해 360도의 청취 반경을 제공, 그룹대화 시 테이블 중앙에 놓으면 자동으로 화자를 인식하고 화자가 변경되면 다음 화자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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