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 심장수술로 몽골 환아 3명에게 새 생명 선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는 3명의 몽골 환아인 바트볼드 바트-에르헤스(Batbold Bat-erkhes, 만3세), 뭉흐바야르 뭉흐체첵(Munkh bayar Munkhtsetseg, 여·만15세), 타미르 에네렐(Tamir Enerel, 여·만4세)을 초청해 자선 진료와 수술로 새 생명을 선물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26일 소아심장 분야의 권위자인 흉부외과 이철 교수의 첫 수술 시작으로 27일과 29일, 총 3명의 환아에게 심장 수술을 진행했다. 또한 환아들의 주치의는 소아청소년과 이재영 교수가 맡아 이들의 진료와 회복을 지휘했다. 이들 몽골 환아 3명의 수술은 가톨릭중앙의료원 가톨릭메디컬엔젤스에서 몽골의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들을 대상으로 초청 진료 및 수술 사업을 기획했다. 몽골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몽골성모진료소에 이재영 교수와 이철 교수가 방문해 건강검진 후 지원이 필요한 극빈환자들을 살펴보고 진료와 수술이 시급한 환아들을 초청, 서울성모병 2019.05.02
연세암병원, 5주년 맞아..."난치암 치료 성적 높인다"
1969년 '연세암센터'로 시작해 2014년 새롭게 다시 문을 연 연세암병원이 5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3월1일부터 연세암병원을 새롭게 이끌고 있는 금기창 연세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은 "타 병원이 수행하지 못하는 난치성 암의 치료 성적을 강화하겠다. 우리 연세암병원에는 포기란 없다. 끝까지 환자와 함께하며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까지 암과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기창 암병원장은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중입자 치료기'부터 13개 암종별 센터 중 3~4개 암센터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겠다"며 "특히 4대 병원으로 환자가 더욱 몰리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겠다. 이 모든 발전 계획의 중심에는 '환자'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4년 지상 15층 510병상 규모로 개원한 연세암병원은 ▲팀 중심의 치료 전문성을 높인 13개 암센터 운영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가 한자리에 모여 암을 진단하고 최적의 맞춤 치료를 결정하는 다학 2019.05.01
메디톡스코리아, 발기부전 치료 위한 체외충격파 기기 '케어웨이브' 출시
메디톡스 국내 판매 법인 메디톡스코리아는 발기부전 치료 용도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시판 허가를 받은 에이치엔티메디칼의 체외충격파 의료기기 '케어웨이브(CAREWAVE)'를 도입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마그네틱 방식의 의료기기 '케어웨이브'는 '저강도 에너지 체외충격파(LI-ESWT)'로 남성 음경에 약한 충격을 준 뒤 세포의 미세외상을 유도해 혈관내피성장인자의 발현 및 신생혈관 재생과 혈액 순환을 촉진해 자연 발기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6년 7월 체외충격파 요법으로 치료받은 경증 환자들의 발기기능이 평균 2배 정도 향상됐다는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유럽 비뇨기학(European Urology)'에 발표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기 어렵거나 효과가 없는 환자들에게 체외충격파치료기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톡스코리아 오경석 영업본부 이사는 "기존 2019.05.01
내달 1일부터 안면 등 '두경부 MRI 건강보험' 확대 적용
보건복지부는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눈, 귀, 코, 안면 등 두경부 자기공명영상법(MRI) 검사의 보험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는 고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하고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5월1일부터 두경부 부위에 질환이 있거나 병력 청취, 선행검사 결과 질환이 의심돼 의사가 MRI 검사를 통한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진단 이후에도 중증 질환자의 충분한 경과관찰을 보장하기 위해 건강보험 적용기간과 적용 횟수도 확대된다. 경과관찰 기간 중에 정해진 횟수를 초과해 검사를 받더라도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본인부담률만 80%로 높게 적용된다. 두경부 MRI에 건강보험이 확대 적용되면 환자의 의료비 부담은 평균 72만∼50만 원에서 26만∼16만 원으로 감소해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완화될 전망(측두골 조영제 MRI 기준)이다. 보건복지부 손영래 예비급여과장은 "이번 두경부 MRI에 이어 하반기에는 복부, 2019.04.30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유방암 환우 공감•소통 위한 '굿바이상처' 개최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오는 5월30일 부산대병원 호흡기센터 13층 대강당에서 '제4회 굿바이상처'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굿바이상처'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모두 3부로 구성돼 있다. 1부 힐링클래스에는 방송인 이성미씨가 참석해 유방암을 극복한 본인의 경험을 이야기 하고 유방암 환우 대표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 자리에 모인 유방암 환우들의 상처를 공유, 응원, 위로하며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2부 유방암 강연은 부산대병원 유방암클리닉 강태우 교수와 박희성 교수가 진행하며 유방암 진단부터 수술까지 유방암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강의한다. 이어 3부에서는 부산대병원 성형외과 배성환 교수가 유방재건술과 유방암 환우의 아름다움에 대해 설명한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진료실에서 미처 나누지 못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궁금한 질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굿바이상처'는 유방암 환우와 가 2019.04.30
라이프시맨틱스-HDC현대산업개발, 입주민 건강관리 관련 MOU 체결
라이프시맨틱스는 HDC현대산업개발과 아파트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특화된 디지털헬스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맺고 우선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한 일산2차아이파크에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입주민 대상 맞춤형 헬스케어 콘텐츠와 부가상품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은 전문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조성한 고급 주거단지에 입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솔루션을 공급해 신성장동력을 찾을 계획이다.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인 라이프시맨틱스와 협업해 입주민의 건강관리에 특화된 부가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전문시공사에서 스마트홈을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운영사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양사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첫 사례가 될 일산2차아이파크는 214세대 규모의 민간임대주택으로 다양한 보육시설과 보육프로그램을 갖춘 프리미엄 보육 특화단지로 오는 9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019.04.30
'노인학대예방 및 존엄케어 실천' 위한 결의대회 열려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29일 오후 1시 대전 호국철도 강당에서 전국 노인복지시설의 시설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학대 예방 및 존엄케어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존엄케어 실천 결의대회는 노인시설 생활노인의 인권을 보호하고 삶을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의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노인 학대예방 및 존엄케어에 대한 책임과 사회복지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한국노인복지중앙회 소속 충남노인복지협회(회장 김원천)와 경북노인복지협회(회장 김영신) 대표자가 선서문을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노인 학대금지 서약서에 서명해 인권존중케어를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한국노인복지중앙회는 대한민국의 노인복지 발전을 위하여 노인복지현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복지부와 함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상임이사 임재룡)은 장기요양현장에서 수고하는 시설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제의했고 현장의 목소 2019.04.29
유비케어, '에버헬스 다이렉트' 출시 한 달...누적 고객사 100곳 돌파
유비케어의 기업용 무료 건강검진 관리 서비스 '에버헬스 다이렉트'가 기업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특히 중소기업 건강검진의 필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비케어는 지난 3월 '에버헬스 다이렉트'를 출시한 이후 약 1달 만에 누적 고객사 100곳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에버헬스 다이렉트'는 기업 검진 관리자가 직접 기업의 건강검진을 세팅 및 관리할 수 있고 임직원과 가족은 보다 편리하게 검진기관을 예약하고 검진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업용 종합 건강검진 관리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국 170여 개의 주요 검진기관의 검진 항목을 금액별로 상세히 비교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종합검진, 공단검진 별 임직원 통계 서비스 ▲자동 결제 및 정산 등 관리자 서비스가 고루 갖춰져 있어 기업의 검진 담당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용법도 편리하다. '에버헬스 다이렉트' 웹 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하면 건강검진 형태(공단검진/종합검진) 선택이 가능하다. 이후 2019.04.29
연세의료원, 국내 최초 5G 디지털혁신병원 용인에 도입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이 지난 26일 SK T-타워 임원회의실에서 5G·AI·보안 등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도흠 연세의료원장과 최동훈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장, SK텔레콤 박정호 대표이사 사장(CEO), 유영상 MNO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연세의료원과 SK텔레콤은 협약에 따라 2020년 2월 개원 예정인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 5G 망을 구축하고 병원 업무와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들어간다. 5G가 의료기관의 기간 통신망으로 들어가는 것은 국내 처음이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는 SK텔레콤이 보유한 5G·AI·IoT·보안 기술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는 디지털혁신병원을 구현한다. 예를 들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는 병실 안에 설치된 '누구(NUGU)’를 통해 음성 명령만으로 침대나 조명, TV 등 실내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2019.04.29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 미래의학관' 개관
순천향대 부속 부천병원은 지난 26일 '순천향 미래의학관' 개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서교일 총장, 황경호 의료원장, 신응진 병원장, 이성수 의과대학장 등 순천향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여러 건물에 흩어져 있던 기존 교육·연구시설을 한 공간에 모으기 위해 병원 주변 건물(지상 5층, 지하 2층)을 매입해 내·외부를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순천향 미래의학관에는 임상의학연구소,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순천향의대 강의실 및 실습실), 동물실험실, 산학협력단 등 교육·연구시설이 모여 서로 시너지를 내게 됐다. 순천향대 신응진 부천병원장은 "지난해부터 '교육과 연구를 통한 실력 있는 병원'을 경영목표로 삼고 인프라 구축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첨단 미래 의학을 선도하는 산·학·연·병 융합연구의 메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은 " 2019.04.2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