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 리퓨어생명과학·리퓨어러스에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 위한 기술 이전
연세의료원은 지난 27일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서울아산병원·에이티젠·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개발한 특허 기술에 대해 전이성 암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술이전 대상 기술은 연세대 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윤호근 교수,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 울산대 의대 의생명과학교실 최경철 교수가 공동 발명하고, 재조합 단백질과 단클론 항체를 개발해 온 바이오기업 (주)에이티젠이 개발한 항체를 활용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기술 이전 책임은 윤호근 교수와 정재호 교수가 맡는다. 이번 기술 이전에 따라 예상되는 최종 지급액은 200억 원이다. 연구팀은 앞서 'EPB41L5 mediates TGF-β-induced metastasis of gastric cancer' 연구를 통해 'EPB41L5' 유전자의 활성화가 전이성 암 진행에 미치는 영향과 기전을 규명하고 EPB41L5의 항체를 이용하는 전이성 암 치료법 및 바이오마커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2019.05.28
'초고령사회 일본' 요양·복지시설 연수단 모집
유례없이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대한민국. 우리보다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선진 간병및 치매돌봄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매경교육센터는 오는 7월 일본 요양 복지시설을 방문해 선진 간병 시스템과 치매돌봄 노하우를배우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2월과 4월 도쿄와 간사이지방(오사카, 고베 등)을 순회한데 이어 마지막 도시로 후쿠오카 연수룰 진행합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아시아 최대 국제 간호 케어 산업박람회 ‘케어텍스(CareTEX 2019)’ 참관 등 시니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요양·복지·치매 분야 관계자들과 관련 신규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인들이 관심가지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난 연수에서는 다수의 의사들이 참가해 일본의 요양 복지시설을 둘러보기도 했습니다. ◇ 연수일정기간 = 7월 3~5일, 일본 후쿠오카 ◇ 신청 ∙ 문의 = 매경교육센터(edu.mk.co.kr) (02) 2000-2159 2019.05.28
"AI 로봇이 사회보면 치매 예방됩니다" 일본에서 화제
[메디게이트뉴스] 노인대국 일본은 '치매 대국'이기도 하다. 2025년에는 고령자(65세 이상) 5명 가운데 한 명(약 700만 명)은 치매 환자가 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물론이고 개인도 치매 예방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신체운동과 뇌활동 등 치매 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되고 있고,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연구도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일본의 한 연구팀이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치매예방 시스템을 선보여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 산하의 대표적인 과학기술 연구소 '이화학연구소'(理化學硏究所. '리켄'이라고 불림)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그룹 커뮤니케이션 진행을 지원하는 AI로봇이다. 그룹 대화 시간에 사회를 맡은 AI로봇이 참여자들이 자발적이고 균형감 있게 듣고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대화 참여자들의 뇌에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방식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을 주도한 연구팀의 리더 오타케 미호코(大武美保子) 박사 2019.05.28
메디클라우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와 MOU 체결
메디클라우드는 지난 24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와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 확보 및 구축을 위한 전략적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MOU는 메디클라우드와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코리아가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 확보 및 공유 서비스 분야의 발전에 상호 협력하여 세계적 수준의 유전자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MOU를 통해 맞춤형 의료 유전체 데이터 관련 ▲데이터 확보 및 공유 서비스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데이터 구축 및 분석 관련 제품 기술지원과 정보의 공동 활용 및 상호 자문 ▲데이터 구축 및 분석 관련 연구활동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을 진행한다. 메디클라우드 이형기 연구소장은 "생명과학분야 글로벌 리더인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유전적 특징을 이용해 건강상태를 진단하거나 잠재적인 질환을 조기에 발견,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2019.05.28
WHO, 게임 중독 질병으로 만장일치 통과…복지부, 6월 중 민관 협의체 구성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한 제11차 국제질병표준분류기준(ICD)안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2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 B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6C51'이라는 코드가 부여된 게임중독(게임이용장애)은 정신적, 행동적, 신경발달 장애 영역에 하위 항목으로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6월중 'Gaming Disorder'관련 민관협의를 위한 협의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Gaming Disorder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부처 및 법조계, 시민단체, 게임분야,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국내 현황과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개정 문제를 비롯해 관계부처 역할과 대응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는 WHO에서 ICD-11 개정안이 확정됨에 따라 ICD-11 Gaming Disorder 등재와 관련된 주요현황과 향후 운영방향 등을 논의한다. 보건복 2019.05.27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미국 17.2% vs 한국 7.6%, 지출 억제 제도 도입 타당한가
[메디게이트뉴스] 2020년도 수가협상 논의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이미 미국에서 문제가 있어 ‘사용불가 판정’을 받아 폐기된 ‘지속가능성장률(SGR) 방식’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이 방식을 옹호하며 앞으로 2~3년 더 적용할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 배경과 진의에 귀추가 주목된다. 필자는 지난 22일자 칼럼을 통해 "일명 ‘SGR’은 미국 의회에서 17회에 걸쳐 법안이 발의된 이래 단 한 번도 시행되지 못하다가 지난 2015년에 오바마 대통령의 발의로 영구 폐기된 단 한 번의 빛을 보지 못한 처참하게 실패한 정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보사연 측은 이를 의식한 탓인지, 공식 브리핑을 통해 SGR 방식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며 이 방식이 반드시 공급자에게 불리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을 살펴보면, 아마도 자신들의 연산방식을 이용해 2020년도 수가 인상 폭을 미리 정해 놓은 마지노선을 갖고 있다는 뉘앙스를 알 수 있 2019.05.27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의학드라마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 #3.
의학드라마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 #3. H는 샌님을 일방적으로 팼고, 덩치로 보면 Fat이 우세해 보였으나, 의정부라는 거친 동네에서 1년차를 마치고 살아남은 점박이의 무모함엔 역시 당해낼 재간이 없었던거다. 결론이 외과의 압승으로 굳어질 무렵, 인턴이 룸에 있던 우리에게 알린거고, 내가 점박이를 Fat으로부터 떼어놓게 되자, 분을 못 이긴 Fat이 맥줏병을 드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었다. (편파적인 해설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아무리 미워도 남의 새끼보다는 내새끼가 이쁜 법이다.) 점박이가 이제서야 묻는다. " 형, 그뢴데 외으 싸우느 거여? " ' 으이구... 빨리도 물어본다...' H가 대답했다. " 넌 몰라도 돼. " ' 헐... 지 대가리가 찢어진 영문도 몰라야 한다니...' 때마침 J가 들어온다. " 선생님, 죄송해요, 저 때문에..." " 아냐. 넌 잘못한 거 없어. " " 그래도..." " 괜찮대도... 넌 어디 다친데 없어? " " 괜찮아요. " H와 J의 대화다. 2019.05.26
보건의료계를 침몰시키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들
[메디게이트뉴스 김효상 칼럼니스트] 예전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이라는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받은 적이 있었다. 자신의 이익과 위치를 공고히 하기 위해 학교 안에서 폭력 또는 달콤한 수단들로 아이들의 영웅으로 대접받는 주인공과, 처음에는 저항하다가 권력의 과실을 맛보고자 소신을 접고 그의 그늘로 들어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는 것 같아서 씁쓸했었다.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는 그동안 뚜렷한 방향성 없이 정권들의 인기 영합을 위한 정책들로 표류해왔었고 저출산, 노령화에 더해 보장성 강화 수치 향상에 집착한 퍼주기식 복지 의료 정책들로 점점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정부는 국민들에게 의료 보장성 강화와 의료비 절감이라는 달콤한 팻말만 내세우고 그 뒤에 숨겨진 국민들이 희생하거나 부담해야 할 대가들이 무엇인지는 애써 감추려 한다. 국가에서 해준다는 의료 혜택은 늘어나는데 국민들의 세금 부담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가. 그 재원과 부담의 짐은 미래 2019.05.26
[Antonio Yun의 진료실 이야기] 의학드라마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 #2.
의학드라마에서도 절대 빠지지 않는 것 #2. 대개 영화에서 보면 이런 액션씬에서는 맞은 녀석이 쓰러지는데, 그거 알고보니 다 개구라더라. 쓰러지기는 무슨... ( 아... 이 녀석 대가리가 돌이어서 그럴수도 있겠다. ) " 이런... C8... 맥줏병으로 사람을 쳐? 너 이 X새끼 죽었어 ! " 이 개차반 2년차 머리에서부터 흐른 피가 이놈 멱살을 잡고 있는 내 손에까지 떨어지고 내 볼따구 양 옆으로 주먹이 휙휙 날아다니는데... 진짜 겁나데... 양 진료과 교수님, 스텝까지 모두 나와서 말리고 난 이후에야 가까스로 패싸움이 진정되었다. 만취해 본 분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시리라. 하~~~나도 안 아프다. 술이 깨야 비로소 통증을 느낀다. 그러니 이 녀석은 내일 아침이나 되어야 아플것이다. 급한대로 냅킨으로 머리를 누른 상태에서 몇몇 인턴과 레지던트만 데리고 병원으로 돌아왔다. 응급실은 못간다. 다른 직원들이 뭐라고 하겠냔 말이다. 의국으로 돌아와서 인턴들에게 말했다. " 병동에 가서 2019.05.25
아벨리노랩, 애플 음성인식 서비스 SIRI 前총괄 윌리엄 스테시어 영입
아벨리노랩이 애플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 담당 팀을 총괄했던 윌리엄 스테시어(William F. Stasior)를 경영자문(Executive Advisory Committee Consultant)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테시어는 최근까지 애플의 부회장(Vice President)로 근무했으며 아마존A9의 검색 엔진과 검색 광고 기술개발 운영 감독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알타비스타(Altavista)와 넷센티브스(Netcentives)에서 Director of Advanced Development를 역임했고 오라클(Oracle)에서는 시니어 개발자(Senior Developer)로 근무했다. 아벨리노랩 이진 회장은 "데이터 시스템 플랫폼 개발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 분의 합류가 견고한 유전자 서비스 프로파일을 구축하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궁극적으로 인공지능엔진과 응용프로그램을 활용한 유전자 데이터 분석이 산업사에 남을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를 희망 2019.05.2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