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15 11:36최종 업데이트 21.11.1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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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물산 오레고보맙, 난소암 재발 환자 대상 임상 투여 시작

K-Master 사업단 지원 연구자 임상 통해 파클리탁셀·카보플라틴·베바시주맙과의 병용요법 확인

두울물산 로고.

두올물산은 오레고보맙이 K-Master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연구자 임상프로그램(KM-21)을 통해 난소암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첫 임상 환자 투여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오레고보맙의 연구자 임상은 2020년 6월부터 K-Master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교수가 책임연구자로 고려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분당차병원, 세브란스병원 및 서울아산병원 등 총 5개 병원에서 임상 실시 기관으로 참여 중이다.

이번 1b/2상은 BRCA 유전자 변이가 없는 백금민감성 재발성 난소·난관·복막암환자를 대상으로 파클리탁셀, 카보플라틴, 베바시주맙(제품명 아바스틴)과 함께 오레고보맙을 병용 투여했을 때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하는 시험이다.

한편 오레고보맙은 이미 글로벌 3상을 진행하고 있다. 2상에서 카보플라틴과 파클리탁셀의 화학치료와 병용투여한 결과 대조군 대비 무진행생존기간이 30개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올물산 관계자는 "글로벌 3상을 진행 중인 난소암 신규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요법 개발에 그치지 않고 면역관문억제제(옵디보), PARP 저해제 등 다양한 약물과의 병용요법 임상을 통해 오레고보맙이 모든 난소암환자에 적용이 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다국적 제약사들과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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