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8.16 21:40최종 업데이트 22.08.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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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스바이오, 올해 교육청에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00만개 공급

8월 강원도, 울산시, 대전시, 전라남도 교육청 등과 신규 공급계약체결

케어어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

엑세스바이오는 자회사 웰스바이오가 강원도, 울산시, 대전시, 전라남도 교육청과 자사의 케어어스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의 신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웰스바이오는 앞서 올해 초 전국 시도 11개 교육청에 214만개의 공급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해 올해 남은 기간 교육청에 공급할 수량은 85만개에 달할 예정이다.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체외 제허 22-113호)는 호흡기 감염이 의심되는 개인의 비강(콧속) 도말 검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이는 반응 후 10분 만에 신속히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임상시험을 통해 민감도 94.59%, 특이도 100%를 기록했다.

앞으로 웰스바이오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자 하는 다양한 관공서와 공공기관 등으로의 공급 계약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 교육부도 2학기에 정상 등교를 진행해 향후 자가검사키트의 공급 물량은 더욱 증대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학교별로 개학 전 1주일, 개학 후 2주일 등 총 3주를 '집중방역점검기간'으로 운영한다. 

2학기에는 등교 전 선제검사를 시행하진 않지만, 대신 개학 후 모든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2개씩 지급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정에서 검사를 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유행을 통해 국가 방역 차원에서의 위기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 진단키트 전문 생산 기업으로서 큰 책임감을 갖고 우수한 성능의 키트를 공급함으로써 국내 방역 체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가 최대 지분을 인수한 코스닥 상장 미국법인인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진단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진단제품 전문 개발·생산 회사다. 특히 자가검사키트의 출시 이후, 팜젠사이언스 측과 협력해 국내 런칭과 매출 시너지를 도모하고 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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