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11 12:30최종 업데이트 26.09.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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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병원,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인력 확대 운영

호스피스 전문간호사 가정 방문으로 통증·증상 관리 및 간호상담 제공


제주대학교병원이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가정형 호스피스는 말기 환자가 익숙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제주대학교병원 가정형 호스피스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돼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의 핵심은 호스피스 관련 전문교육과 자격을 갖춘 호스피스 전문간호사가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는 점이다. 전문간호사는 통증 및 증상 관리, 투약 및 처치, 환자와 가족에 대한 간호상담, 임종 준비 및 돌봄 교육 등 전문적인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한다.

또한 입원형 호스피스와 가정형 호스피스를 연계해 환자의 상태와 가족 상황에 맞는 돌봄 형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가정으로 이어지는 연속적인 호스피스 돌봄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허정식 제주대학교병원 호스피스 전담교수(비뇨의학과 교수)는 "가정형 호스피스는 환자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이 살아온 공간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돌봄"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대학교병원은 향후 지역사회 의료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호스피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높여 연속적이고 전문적인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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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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