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1.12 15:23최종 업데이트 22.01.1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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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알리서치, 지난해 약 100명 신규 채용 달성

신약개발 전문 인력 확보 및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

씨엔알리서치 로고.

씨엔알리서치가 지난해 약 100명의 인력 증원을 통해 급증하는 신규 임상과제 수요에 적극 대응하며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으로 도약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씨엔알리서치는 지난해 6월말 기준 1022억원의 수주잔고를 달성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큰 폭의흑자를 이뤘다. 2021년 핵심 목표였던 기업공개(IPO)에도 성공했다. 지난해 성공적인 기업 운영을 바탕으로 신규 수주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대규모 채용은 국내 1위 CRO로서 국가적으로 청년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내부적으로 급증하는 신규 수주에 대응해 CRO 산업의 핵심인 신약개발 임상의 우수 인력을 선제적 확보를 목표로 진행됐다.

늘어난 인력을 통해 씨엔알리서치는 상장 이후 기업 비전으로 제시한 글로벌 임상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임상 과제를 전담하는 글로벌 팀의 인원 증원과 '글로벌 RA(Regulatory Affairs)' 전문팀도 개설했다.

특히 이번 신규 채용에서 이전 대비 가장 비중이 늘어난 인력 부문은 IT 솔루션 및 CDISC 기반 임상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아이엠트라이얼'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IT 분야였다. 씨엔알리서치는 이번에 확보한 우수 IT 인력을 기반으로 데이터 고도화를 통한 임상 과제의 품질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회장은 "지난해 채용은 국내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고 청년고용 창출에 기여하고자 큰 폭으로 진행했다"며 "글로벌 임상을 추진하는 국내 기업의 CAR-T 등 세포치료제는 물론 항암제 등의 허가용 임상의 품질을 높이고 우수 IT 인력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임상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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