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4.03 11:54최종 업데이트 18.04.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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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논의하는 정책토론회 개최

공익가치 실현 등 목표로 공급기반 확대해야

사진 : 김광수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국제 보건의료 현장에서의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와 공익적 가치 중심의 필수의약품 공급기반 확대를 위한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정책토론회'를 3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2시부터 시작되는 토론회는 서울대학교 권순만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나탈리 에르놀(Nathalie Ernoult) 국경없는 의사회 액세스 캠페인 정책국장이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는 제도적 장벽에 대한 고찰'에 대해 발표한다.
 
목원대학교 의생명보건학부 권혜영 교수가 '필수의약품 공급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신풍제약 유제만 대표이사가 '공익적 가치 중심 의료연구 실현에 있어서 민간기업의 역할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지정토론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배승진 교수, 한국국제협력단 정우용 사업개발이사, 보건복지부 조태익 국제협력관이 토론자로 나서 ‘국제사회 필수의약품 지원 및 접근성 강화 및 의약품 관리 역량강화’에 대하여 집중 토론한다.
 
김광수 의원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국제사회의 의약품 시장은 이윤 기반의 R&D로 인해 공익적 목적에 부합하는 의약품 개발에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로 인해 정부와 공공 분야의 주도적 역할과 정책적 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적으로도 의약품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따라서 지금부터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술 개발 정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제도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 이번 토론회가 국제 보건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을 저해하는 제도적 장벽을 진단하고, 필수의약품 공급 확대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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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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