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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트루다,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종양변이부담 무관하게 효과 보여

    [WCLC 2019] 진행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키트루다 병용요법 연구 2건 발표

    기사입력시간 19.09.10 06:20 | 최종 업데이트 19.09.10 06:20

    사진: 세계폐암학회 홈페이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이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요법으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항암화학요법 병용 치료할 때 종양변이부담(Tumor Mutational Burden)은 치료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잇달아 발표됐다.

    이탈리아 연구팀과 미국 연구팀은 각각 KEYNOTE 189, KEYNOTE 021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전이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치료 결과와 종양변이부담의 연관성을 평가한 연구결과를 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WCLC 2019)에서 발표했다.

    먼저 이탈리아 IRCCS 국립암연구소(Fondazione IRCCS Istituto Nazionale dei Tumori) 마리나 가라시노(Marina Garassino) 박사팀은 KEYNOTE 189 임상을 통해 전이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의 효능이 종양변이부담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는 것을 밝혔다.

    종양변이부담은 종양세포에 의해 운반되는 변이를 측정한 것으로, 면역치료제에 대한 반응과의 연관성을 평가하기 위해 연구되고 있는 예측 바이오마커다. PD-L1 발현과 함께 종양변이부담은 일부 암 유형에서 유용한 바이오마커인 것으로 입증됐다.

    이 개념을 테스트하기 위해 가라시노 박사팀은 환자 616명을 2대 1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또는 위약+항암화학요법군에 무작위 배정했다. 종양변이부담은 종양 및 매치된 정상 DNA의 전장엑솜분석(whole-exome sequencing)으로 결정됐다. 결과에 대한 종양변이부담의 임상적 유용성은 사전에 지정된 컷 포인트를 사용해 평가됐다.

    연구결과 등록된 616명 중 293명(48.3%)이 평가 가능한 종양변이부담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 중 207명은 키트루다군, 86명이 위약군이었다. 종양변이부담 평가가능 환자군과 전체 대상자의 베이스라인 특성 및 결과는 대체로 유사했다.

    연속변수로 종양변이부담은 키트루다군과 위약군의 전체 생존기간(OS) 또는 무진행 생존기간(PFS), 객관적 반응률(OR)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또한 키트루다군에서는 전체 생존기간과, 무진행 생존기간, 객관적 반응률이 개선됐다.

    가라시노 박사는 "종양변이부담은 전이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또는 위약+항암화학요법의 효능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면서 "키트루다군은 종양변이부담이 높은 하위그룹과 낮은 하위그룹 모두에서 유사한 전체 생존기간 혜택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 아브람슨암센터(Abramson Cancer Center) 코리 랑거(Corey Langer) 교수팀은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YNOTE 021 임상연구를 바탕으로, 키트루다+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결과와 종양변이부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랑거 교수팀은 KEYNOTE 021의 코호트 C와 G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코호트 C는 치료 경험이 없는 진행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에서 키트루다+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의 항종양 활성을 보여준 첫번째 연구이고, 코호트 G는 백금기반 항암화학요법 단독과 비교했을 때 병용요법이 효능을 유의하게 개선시킴을 보여준 연구다.

    코호트 C 환자들은 모두 키트루다+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를 투여받았고, 코호트 G 환자들은 무작위로 1대 1로 나눠 키트루다_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 또는 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 단독군에 배정돼 약을 투여받았다.

    연구결과 평가 가능한 종양변이부담 데이터를 가진 환자가 코호트 C에서는 24명 중 12명(50.0%), 코호트 G에서는 키트루다군 60명 중 32명(53.3%), 항암화학요법 단독군 63명 중 26명(41.3%)으로 총 70명이었다.

    연속변수로 종양변이부담은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 또는 항암화학요법 단독 치료에 대한 객관적 반응률 또는 무진행 생존기간, 전체 생존기간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키트루다 치료를 받은 환자의 조직 폴리펩티드 특이 항원과 종양변이부담 간에도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랑거 교수는 "이번 탐색적 분석에서 종양변이부담은 전이성 비편평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요법으로 키트루다+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 또는 카보플라틴+페메트렉시드의 효능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면서 "또한 종양변이부담은 PD-L1 발현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키트루다+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객관적 반응률은 종양변이 부담이 높은 하위그룹과 낮은 하위그룹 모두에서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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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도영 (dypark@medigatenews.com)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