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6.18 16:51최종 업데이트 20.06.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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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지노믹트리, '얼리텍' 공동 프로모션

"마케팅 전략과 기술력 만나 시너지 창출"



대웅제약과 지노믹트리는 지난 17일 대장암 체외 진단 검사 '얼리텍' 국내 공동 프로모션(Co-promotion) 계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대장암을 발생시키는 분변의 DNA 바이오마커(Biomarker) 분석으로 대장암을 보조적으로 진단하는 제품이다. 

이는 신데칸-2(syndecan2)로 불리는 대장암 특이적 후성 유전적 변이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적은 분변(1g)으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대장암 진단을 위해 활용해 온 분변잠혈검사보다 민감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은 병·의원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고, 지노믹트리는 검진센터와 준종합병원 마케팅에 집중해 얼리텍 대장암 검사의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영업마케팅 부사장은 "대장암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제품인 만큼,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과 영업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더 많은 의료기관에 얼리텍 대장암검사 서비스가 도입돼 조기 진단을 통한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병의원에서 공고한 영업·마케팅 인프라를 갖추고 특히 소화기내과 영역에 강점이 있는 대웅제약과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공동 프로모션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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