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7.01 12:27최종 업데이트 21.07.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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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회 추경 1조 5502억원 편성…의료기관 손실보상 9211억

코로나19 대응인력 지원 147억…백신허브 구축·국내 백신개발 투자 확대

21년도 제2회 추경(안) 사업별 내역. 사진=보건복지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 손실보상과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보강 등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을 1조 5502억 원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관 손실보상과 코로나19 대응인력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지자체의 지시에 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약국 등의 비용 및 손실에 대한 보상금으로 9211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일선에서 감염병 대응 총괄기능을 수행하는 보건소 업무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258개소에 1806명의 인력이 지원되며 147억 원이 투입된다. 이는 1회 추경 당시 123억 원이 투입됐던 것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 

글로벌 백신허브 구축과 국내 백신개발 지원을 위한 투자도 늘어난다. 

정부는 백신 자주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방역을 선도하기 위해 백신 및 원부자재 생산시설·장비 지원에 최대 30~180억 원을 지원하고 국내 백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선 28억 원이 투자한다. 

또한 코로나19 국내 백신의 신속한 개발 완료를 위해 백신개발 기업에 임상 비용(3상) 등 지원엔 980억 원이 지원된다. 

이번 추경에 따라 2021년 복지부 총지출은 90조 8854억 원에서 92조 4356억 원으로 증가하게 됐다. 

한편 이외 코로나19 피해지원과 민생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 소비플러스 자금, 긴급복지, 자활근로, 노인일자리 확대 등 지원도 확대된다.   
 
 

하경대 기자 (kdha@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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