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1.29 22:50최종 업데이트 20.01.2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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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함태진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 영입

글로벌 인재 영입으로 엑소좀 신약 미국 임상 인허가 및 기술수출 준비 박차

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
글로벌 신약 개발 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 Inc.)는 최고운영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함태진 전 세엘진코리아 대표이사와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로 박준태 전 미국 FDA 심사관을 신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함태진 최고운영책임자 (COO) 부사장은 세계적인 바이오 제약 기업인 Celgene과 Eli Lilly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세계 시장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이해를 쌓아온 글로벌 리더로서 최근에는 Celgene Korea의 대표이사로 근무한 바 있다.

그 이전에는 Celgene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마케팅 총괄 및 대만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Eli Lilly에서는 미국 본사의 글로벌 마케팅 총괄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클러스터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부산대 약학대학에서 학부 및 대학원을 마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교 경영대학원 Wharton School에서 MBA를 취득했다.

함태진 COO는 앞으로 일리아스의 운영 및 사업 전반을 지휘하며,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기술수출 등 회사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반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박준태 최고과학책임자 (CSO) 부사장은 미국 FDA에서 11년간 심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신약들의 임상허가 및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던 생물의약품 제조공정 및 제품 품질평가 전문가다.

세포·유전자치료제와 마찬가지로 첨단재생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엑소좀 치료제는 생산 및 품질관리가 인허가 과정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미국 FDA에서 품질 관련 심사 업무를 직접 수행한 박 부사장의 경험은 일리아스의 엑소좀 신약이 FDA의 허가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사장은 연세대와 KAIST에서 학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국방성 및 미국의 바이오벤처 등에서도 근무한 바 있다. 최근에는 헬릭스미스에서 신약 인허가 부사장을 역임했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최고의 인재 두분을 우리 회사에 모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에서 세계시장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쌓아 온 함태진 COO는 일리아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선봉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FDA에서 품목허가 심사를 담당했던 박준태 CSO의 합류로 세계적으로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우리의 엑소좀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개발을 가속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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