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3.02 09:37최종 업데이트 17.03.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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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청구포털시스템으로 203억원 절감

심평원, 정보화지원서비스 경제적 편익효과 연간 9001억원

심평원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효과를 자체 분석한 결과 2016년 한 해 동안 9천억 원의 경제적 편익효과를 봤다고 2일 밝혔다.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는 심평원이 2005년부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5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정보기술 활용, 개인정보보호 지원, IT정보교류 등이 포함된다.
 
심평원은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를 통해 요양기관 운영비용 절감과 환자 진료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강화해 국민의료비 절감과 국민의 건강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심평원이 요양기관 정보화지원서비스 편익분석의 세부 내용을 보면 진료비청구와 관련된 정보화지원 효과로 ▲1997년부터 전송료를 지불하면서 사용해온 EDI서비스를 2011년부터 전송료가 없는 심사평가원 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함에 따른 연간 전송료 절감(203억원) ▲진료비청구 소멸시효(3년) 이내 미 청구자료에 대한 청구안내로 청구권리에 대한 구제효과(262억원) ▲진료비청구 오류로 인한 심사불능, 반송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청구오류 사전점검서비스 제공에 따른 재청구 사전방지 효과(238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정보화지원 효과로 ▲요양기관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를 제공하여 법령위반 사전 예방효과(4930억원) ▲병원정보시스템의 진료내역 데이터(주민등록번호) 암호화 모듈 무료제공으로 SW구입 또는 임대비용 절감(1067억원) ▲PC보안 프로그램 무료제공 및 활용(150억원) ▲홈페이지 보유기관 대상 개인정보 노출진단 서비스(5억원) ▲요양기관 미니홈페이지 제작 지원(4억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심평원 장용명 정보통신실장은 "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개인정보보호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요양기관의 정보화비용도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요양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의약단체와 공동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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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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