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9.14 10:13최종 업데이트 26.09.1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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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헬스케어-대한생식의학회, 난임 환자 교육 및 소통 강화 업무협약 체결

2026년 9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공동 학술 및 교육 협력 추진


한국머크 헬스케어와 대한생식의학회가 난임 환자에게 질환과 치료 과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환자와 의료진 간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머크 본사에서 진행됐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와 대한생식의학회 황경주 회장, 장혜진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2026년 9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약 6개월간 난임 환자를 위한 학술 및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협력 분야는 세 가지다. 난임 치료 경험 환자 인터뷰를 통한 치료 과정의 어려움 및 미충족 수요 파악, 환자-의료진 커뮤니케이션 및 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 학술 자문, 환자 인사이트와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환자 중심 교육자료 개발이다.

양 기관은 실제 난임 치료를 경험한 환자들과 사전 인터뷰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궁금증, 미충족 수요를 파악한다. 진료 이후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 검사 및 치료 단계별 필요한 정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어려움 등을 확인해 환자 중심 교육자료 개발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예정이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확인된 환자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대한생식의학회 전문가의 의학적·학술적 자문을 거쳐 교육 주제를 선정한다. 환자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주제를 선정해 환자 눈높이에 맞는 난임 환자 교육 책자를 개발한다.

교육자료에는 환자의 치료 여정, 검사 및 치료 단계에 대한 이해, 주요 의사결정 사항, 환자가 의료진에게 질문할 내용 및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이 담긴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환자 교육 및 참여 활동, 후속 학술 협력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대한생식의학회 황경주 회장은 "난임 치료는 환자마다 치료 과정과 고려해야 할 사항이 다르다"며 "환자가 자신의 상황에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알고 의료진과 충분히 상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대한생식의학회는 실제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경험하는 어려움과 궁금증을 살피는 동시에, 생식의학 분야의 전문성과 진료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자료가 개발될 수 있도록 학술적 자문과 전문성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머크 헬스케어 크리스토프 하만 대표는 "머크는 오랜 기간 난임 치료 분야에서 축적해 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환자들이 난임 치료 여정 전반에서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고 의료진과 소통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해 국내 환자 중심 난임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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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운 기자 (wj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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