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대한의학회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대한의학회가 13일 발표한 2026년도 제69차 전문의 자격시험 최종 결과에 따르면, 총 대상자 2146명 중 204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95%다.
의정갈등 여파로 합격자가 500명대에 불과했던 제68차 시험(합격률 91%) 대비 합격자는 1500여명, 합격률은 4%p가량 늘었다. 67차는 합격률 98%(합격자 2727명), 66차는 97%(합격자 2807명)였다.
이번 전문의 시험에선 대부분의 과가 90% 중후반대의 최종 합격률을 기록한 가운데, 재활의학과(70.6%)와 영상의학과(88.7%)만 저조한 합격률을 보였다.
재활의학과의 경우 1차 시험에서 75명 중 53명만 합격하며, 합격률이 70%에 그쳤었는데 2차 시험에서는 53명 전원이 합격하며 합격률은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영상의학과는 1차에서 응시자 전원이 합격하며 100%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2차 시험에서 응시자 116명 중 13명이 탈락하며 합격률이 80% 후반대로 떨어졌다.
▲외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안과 ▲피부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핵의학과 등 11개 과목은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
응시자 수가 가장 많았던 내과는 485명 중 469명이 합격해 최종 합격률 95%를 기록했다. 소아청소년과는 79명(합격률 98%), 응급의학과는 105명(98.1%)이 최종 합격했다.
한편, 지난해 9월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했던 전공의들의 경우 이번 시험에 합격했더라도 8월 말까지 6개월간 추가 수련을 마무리해야 합격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