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4.29 20:37최종 업데이트 22.04.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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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

5년간 50억원으로 국산화 필요 국가필수의약품 국내 제품개발 주도

표 =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 연구 개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는 2022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3차 출연연구개발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인 '국가필수의약품 안전공급 관리 연구'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출연연구과제 전담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해 해당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해당 과제는 오는 2026년까지 총 5년간 수행될 예정이며, 총 연구개발비는 50억원이다.

주요 내용은 국내에서 자급화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중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을 매년 2품목 이상씩 총 5년간 10품목 이상을 국내 제품화에 필요한 생산 기술 등을 개발하는 과제다. 

대상 품목과 개발업체는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선정하게 될 예정이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도 본 과제에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센터는 "조만간 국산 제품화가 필요한 국가필수의약품 대상 품목이 선정되면,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제약협회와 함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국내 제약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센터는 "이번 연구과제를 통해 수입 국가필수의약품 중 해외 의존도가 높아 수급이 불안정해질 우려가 있는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의 경우 향후 팬데믹 등으로 인해 해외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더라도 국내에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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