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24 16:28최종 업데이트 22.03.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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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메디신-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뇌파 이용한 BCI 개발 협력

연구 시너지 창출 목적으로 MOU 체결

사진 = 왼쪽부터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우측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

아이메디신은 카이스트(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와 뇌파를 실시간 처리해 다양한 BCI(Brain Computer Interface)를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이사, 김대근 이사, 김민정 부장 등과 이광형 KAIST 총장, 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학과장, 정용 KAIST 헬스사이언스 연구소장, 이상완 신경과학-인공지능 융합 연구센터장, 김만기 글로벌공공조달연구센터 책임교수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아이메디신의 기술력과 관련 연구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의 협업을 통한 연구 시너지 창출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학과장의 주재로 진행된 본 협약식을 통해 다양한 BCI(Brain Computer Interface) 개발과 뇌파자동분석솔루션 iSyncWave™을 활용한 다양한 BCI 연구, C뉴로모듈레이션, 뉴로 피드백 등을 통한 KAIST 학생들의 정신 건강 관리 등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이메디신은 치매를 비롯한 주요 신경정신질환의 뇌파 바이오마커를 개발해 예방적, 통합적 멘탈케어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돕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현재 노이즈 제거를 위한 뇌파 데이터 전처리과정에 딥러닝 방식을 도입해 전처리(pre-processing) 과정을 자동화하고, 정량적 뇌파분석법을 도입해 뇌파데이터를 시각화한 자동뇌파분석결과지를 생성하는 아이싱크브레인 (iSyncBrain)은 치매 또는 인지장애 진단 보조 솔루션 외에도 파킨슨병, 통증, 우울증,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스트레스, 수면장애 등 활용 영역을 확대해가고 있다.

아이메디신 ​강승완 대표는 서울의대 출신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울대병원 통증의학센터 임상조교수로 근무했고 현재는 서울대 간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KAIST 이광형 총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뇌 관련 질환을 조기에 예방할 핵심 기술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인류의 더 나은 삶에 이바지할 바이오융합기술을 완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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