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9.09 15:04최종 업데이트 20.09.0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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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시스헬스케어, 검체채취키트 특허 출원

코로나19 진단검사 과정에서 필수적인 의료기기

필로시스헬스케어는 관계사 필로시스와 공동으로 검체채취키트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9일 밝혔다.

검체채취키트는 의료용 면봉을 환자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하고 특수용액에 담가 검체를 확보하는 코로나19(COVID-19)에 필수적인 의료기기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해당 검체채취키트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이후 수출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의 핵심은 검사 전 검체채취키트가 환자의 몸에서 얼마나 바이러스를 잘 채취해내는지가 핵심"이라며 "미국 수출 전 바이어(Buyer)들이 진행한 현지 샘플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고, 이런 성능 검증이 대규모 수출 확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특허를 통해 의료용 면봉이 바이러스를 보다 잘 흡수하고 특수용액에서는 흡수된 바이러스를 쉽게 방출할 수 있도록 소재와 구조를 개선했다"면서 "해당 기술의 국제출원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필로시스헬스케어는 현재 지메이트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Gmate COVID-19)에 검체채취키트를 패키지로 판매하고 있으며,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를 인정받아 최근 미국에서만 187억원의 매출을 확정지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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