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4.03.27 17:12최종 업데이트 24.03.27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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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미국 대학과 면역항암 분야 공동 연구 협약 2건 체결

면역항암제 단독 및 병용요법 위한 BBT-877의 확장 연구 개시...글로벌 사업개발 탄력 기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미국 콜로라도대학(University of Colorado) 및 에모리대학(Emory University)과 공동연구 계약 2건을 잇따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면역항암제로서 오토택신 저해제 ‘BBT-877’의 적응증 확장 가능성, 기존 면역항암제와 BBT-877의 병용요법에 대한 효능·효과를 탐색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라울 토레스(Raul Torres) 박사가 이끄는 콜로라도의대 연구팀은 오토택신 저해제인 BBT-877이 면역 T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해 기존 약물 대비 개선된 수준으로 항원 특이적 암세포 살상능 효과를 나타내는지 살피게 된다.

제시카 코넨(Jessica Konen) 박사가 이끄대 연구팀은 기존 면역항암제에 대한 저항을 나타내는 KRAS/P53(KP)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의 BBT-877과 키트루다 등과 같은 항 PD-1 면역항암제의 병용 치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이정규 대표는 "폐섬유증 치료 영역에서 오토택신 저해 기전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극대화하고 있는 가운데, 항암 분야에서의 오토택신 관련 연구를 활발히 해온 두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발판 삼아 면역항암 관련 데이터를 신속히 확보하여, 현재 추진중인 글로벌 기술이전의 규모와 협상 속도에 탄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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