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7.11 09:55최종 업데이트 16.07.1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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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미국간학회지 게재

파미셀은 정부의 지원 하에 진행하고 있는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엘씨(Cellgram-LC)'의 임상 2상 결과가 성공적이라고 11일 밝혔다.

파미셀은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을 포함한 11개 대학 및 종합병원에서 2012년 11월부터 셀그램-LC에 대한 임상 2상을 진행해 왔으며 그 연구 결과가 미국간학회 공식학회지 '헤파톨로지(Hepat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다.

헤파톨로지는 SCI급 학술지 중에서도 Impact Factor가 11.336인 세계적 권위의 저널이다.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백순구 교수는 "총 72명의 알코올성 간경변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조군(치료없이 보전적 치료만 시행), 줄기세포 1회 투여군, 줄기세포 2회 투여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치료 전과 후 각각 간조직 검사와 간기능 관련검사를 시행, 치료 효과를 판정했다"면서 "결과는 대조군에 비해 1회 또는 2회 투여군에서 조직학적 호전을 명백히 보였고, 간기능 역시 상당한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파미셀 관계자는 "해당 연구는 자가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가 간경변증을 위한 치료법임을 입증하는 상당히 의미있는 결과"라며 "긍정적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미국 FDA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파미셀 간경변 줄기세포 치료제 # 미국간학회지 게재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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