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3.02 16:41최종 업데이트 22.03.0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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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넥스, 국내외 CDMO 계약 체결 증가…당기순이익 2배↑

매출 그대로·영업이익은 소폭 감소

바이넥스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동에 따라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2일 공시했다.

지난해 바이넥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7% 증가한 1343억9928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8.78% 감소한 131억855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은 전년대비 290.55% 급증한 242억3386만원, 당기순이익은 199.74% 증가한 190억3020만원에 달했다.

바이넥스 측은 "코로나19 등 대외적 영향으로 의약품사업부의 영업환경이 악화됐으나, 효율적인 영업·관리정책으로 매출액은 소폭 상승,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면서 "또한 바이오사업부가 국내외 바이오 고객사와 CDMO(위탁생산개발)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가동률이 증가하면서 매출 하락을 막았다"고 밝혔다.
   
또한 "전환사채 등 파생상품의 평가이익 인식으로 법인세차감전 계속사업 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이는 현금의 유출이 없는 회계상 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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