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5.18 16:48최종 업데이트 20.05.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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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코로나19 진정효과 프로포폴 유럽·일본 등에 수출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폴, 일본 등 수요 급증으로 비상공급물량 계약 체결

동국제약은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싱가폴, 일본 등 유럽과 아시아 주요 4개국에 포폴주사(성분명 프로포폴)를 수출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포폴 성분은 현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의 호흡 곤란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가 미국, 유럽 등에서 팬데믹(대유행)으로 확산되면서, 프로포폴이 고통을 경감해 주는 필수적인 의약품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요 증가에 따라 동국제약은 올해 4월 네덜란드와 룩셈부르크를 시작으로, 5월에 싱가포르와 9월에 일본에도 수출하기로 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룩셈부르크 주한대표부의 긴급 요청에 의해 이번 수출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국가와도 수출 계약을 진행 중"이라며 "올해 동국제약의 포폴주사 수출액은 전년 대비 큰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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