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9.03.07 14:09최종 업데이트 19.03.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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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조스·버핏·다이먼이 설립한 헬스케어 합작사 '헤이븐' 무슨일할까

의료비 증가 문제 해결위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으로 회사명 및 웹사이트 첫 공개

사진: 헤이븐 웹사이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프 베조스(Jeff Bezos)와 워렌 버핏(Warren Buffett),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공동 설립한 헬스케어 합작사가 베일을 벗었다.

아마존(Amazon)과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JP모건체이스(JPMorgan Chase)는 6일(현지시간) 헬스케어 합작사 이름이 '헤이븐(Haven)'으로 정해졌다고 발표하고, 웹사이트를 대중에 공개했다.

지난해 1월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와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CEO, 버크셔해서웨이 워렌 버핏 CEO는 증가하는 의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6월 저명한 외과의사이자 작가인 아툴 가완디(Atul Gawande) 박사를 CEO로 선임했다.

가완디 박사는 7월에 취임한 이후 잭 스토다도(Jack Stoddard) COO, 세르칸 쿠탄(Serkan Kutan) CTO, 다나 사프란(Dana Safran) Head of Measurement 등의 리더십 팀을 구성했다. 또한 최근 몇 개월 동안 헬스케어 경험을 파악하기 위해 아마존과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 직원들과 미팅을 가졌다.

가완디 박사는 웹사이트에 공개된 CEO 메시지에서 "우리는 환자를 옹호하고, 의사와 산업계 리더, 혁신의약품 개발자, 정책입안자 등 환자 케어와 비용을 더 좋게하는 모든 사람과 협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웹사이트에서는 사람들이 치료에 접근하고, 복잡한 시스템을 탐색하고, 의학적 처치 및 처방의약품을 제공받는 것을 포함해 현재 헬스케어 시스템에서 개선해야 할 여러 분야에 대해 요약하고 있다.

헤이븐은 우선 아마존과 버스셔해서웨이, JP모건과 제휴한 120만 명의 직원과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고, 시간이 지난뒤 얻은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과학자, 임상의사 등을 포함해 유능한 사람들을 팀에 합류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본사는 보스턴(Boston)에 있으며, 뉴욕(New York)에도 사무실을 두고 있다.

가완디 박사는 "사람들이 헬스케어를 경험하는 방식을 바꿔 더 간단하고 더 좋으며 더 저렴하게 만들고 싶다"면서 "우리는 작게 시작해 환자 경험을 통해 배우고, 필요에 맞게 계속 확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좋은 소식은 최고의 결과가 가장 복잡하거나 비싸지 않다는 것이다. 올바른 치료는 종종 현재 우리가 받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고 덜 비싸다"고 설명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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