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2.09.08 13:01최종 업데이트 22.09.08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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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젠사이언스, 동탄 글로벌연구센터 확장 개소…소화기신약 개발 박차

신규 설비 확충하고 본사·공장 등에 흩어져 있던 인력과 장비 통합

사진 = 왼쪽부터 팜젠사이언스 여말희 신약R&D본부장, 김혜연 대표이사, 박희덕 대표이사.

팜젠사이언스는 지난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동탄캠퍼스 글로벌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센터 개소와 함께 새로운 연구 설비를 확충하고, 본사와 공장, 기존 연구소에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인력과 장비를 통합했으며, 이를 계기로 소화기신약과 개량신약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종전에 운영하던 중앙연구소를 460평 규모로 확장한 동탄 글로벌연구센터는 신약연구실, 이화학연구실, 제제연구실, 기기분석실 등으로 이뤄져 있다.

기존 연구인력과 시설로 이미 29개 의약품의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한 팜젠사이언스는 이층정 타정기, 유동층과립기, 코팅기 등 첨단 공장을 축소한 수준의 연구 설비를 갖춘 만큼 개량신약 개발과 더불어 신규 제형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5월 팜젠사이언스는 국내외 특허 출원을 마친 간 조영제에 대해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된 데 이어, 현재 보유한 4종의 신약파이프라인 중 오는 2025년까지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2건, 2030년까지 소화기 신약 파이프라인 5개, 2032년 소화기 신약 1건 출시라는 구체적인 목표로 신약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팜젠사이언스 김혜연 대표는 "첨단 시설과 장비를 갖추며 연구기능을 업그레이드했다. 뛰어난 역량의 연구원과 함께 개소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소화기 신약 개발 성공이라는 모든 임직원의 소망을 현실로 만드는 역사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팜젠사이언스는 동탄캠퍼스에 글로벌연구센터 외에 비즈니스센터도 마련했다. 각지에 흩어져 있던 영업 사무실을 통합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함으로써 시너지를 내고, 팜젠사이언스와 관계사 직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해 효율적인 근무와 유연한 출퇴근 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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