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11.09 17:21최종 업데이트 21.11.0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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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신약개발바이오이미징융합기술센터와 공동연구개발 MOU 체결

바이오이미징 이용한 엑소좀 약물전달시스템 공동연구개발 위한 업무협약

왼쪽부터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 송인호 시험팀장, 박현수 운영팀장, 김상은 소장, (주)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최철희 공동대표, 송순호 상무.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8일 분당서울대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이하 바이오이미징센터)와 약물전달시스템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엑소좀 기반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일리아스와 분자영상기법을 활용한 신약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바이오이미징센터는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통해 양측이 보유하고 있는 핵심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엑소좀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이를 위해 동위원소를 활용하는 연구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신약개발과정의 필수 요건인 후보물질의 생체 내 분포와 효능까지 정확히 예측하고 평가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이미징을 이용한 엑소좀 신약개발 공동연구의 새로운 과제를 발굴, 임상·비임상 시험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며 엑소좀 신약 개발에 필요한 양 기관의 시설, 장비, 인력 등 자원을 공동 활용하여 보유 기술을 발전시키고 업무 교류를 폭 넓게 진행한다.

바이오이미징센터 김상은 소장은 "엑소좀은 생체에서 유래된 물질인 만큼 안전하고 세포 투과율이 높아 기존 약물전달시스템이 갖고 있는 낮은 전달율 및 생체적 합성 등 여러 문제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나노입자다. 핵의학분자영상기술은 엑소좀을 포함한 나노입자의 생체 내 분포 및 엑소좀이 탑재한 약물의 효능을 시각적·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융합신기술이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고 있는 일리아스의 엑소좀 플랫폼 기술을 통해 개발된 엑소좀 치료제의 연구개발 효율을 증진하는데 핵의학분자영상기술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일리아스 최철희 대표는 "핵의학분자영상연구를 통해 치료용 엑소좀이 체내에서 어떻게 흡수, 대사되고 배설되는가를 확인해 생체 내 분포는 물론 효능 및 부작용까지도 예측하고 평가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기회를 열게 됐다"며 "양 기관이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을 통해 엑소좀 기반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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