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1.03.19 10:05최종 업데이트 21.03.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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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보건산업 수출 19억 달러로 전년比 46.3% 증가

진흥원, 2021년 2월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9일 2021년 2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2월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19억 1000만 달러(한화 약 2조 1621억원)로 전년 동월 대비 46.3%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의약품이 전년 동월대비 75.1% 오른 8억 5000만 달러(962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화장품(6억 2000만 달러, +18.1%), 의료기기(4억 4000만 달러, +49.2%)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보건산업 수출은 지난 2019년 9월 이후 1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5월부터 10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표 =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진흥원 제공).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이 전년동월대비 17.0% 증가한 3억 8000만 달러(4303억원)로 가장 많았고, 독일(3억 6000만 달러, +659.2%), 미국(1억 7000만 달러, +13.9%), 일본(1억 5000만 달러, 33.4%) 순으로 나타났다.

수출 순위가 독일은 6위에서 2위로, 벨기에는 10위에서 5위(7000만 달러, +174.2%)로, 네덜란드는 14위에서 7위(5000만 달러, +172.6%), 이탈리아는 18위에서 10위(3000만 달러, +106.6%)로 오르는 등 유럽지역 국가의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 증가에 따라 순위가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전년 동월대비 382.1% 증가한 3억 4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기초화장용제품류(3억 달러, +31.6%), 기타 면역물품(2억 5000만 달러, +63.5%) 순으로 나타났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올해 1월에 이어 2월 보건산업 수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일 품목 기준 바이오의약품(면역물품)의 수출이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민지 기자 (mjseo@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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