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0.04.28 10:03최종 업데이트 20.04.2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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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A·B등급 9.2%p 상승

1868개소 최우수기관 현판 수여...상위 20% 가산금 지급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19년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수시 평가 결과를 공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든 장기요양기관은 3년 주기로 정기평가를 받으며 이번 평가는 재가급여 5974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설급여 757개소를 대상으로는 수시평가가 실시됐다.

2019년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 평균점수 83.4점으로 직전 평가 대비 3.3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A, B등급 기관 비율은 9.2%p 상승하고 E등급 기관 비율은 5.0%p 감소했다.

특히 이전 평가결과 최하위기관(E등급)과 신설기관의 평가점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연속으로 평가를 받을수록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공단은 “이는 최하위기관(E등급)에 대해 실시하는 평가지표별 미흡사항 컨설팅·수시평가, 신설기관에 대해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평가 사전교육·모의평가 등 사전‧사후관리가 서비스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기평가 실시기관 중 최우수(A등급) 기관은 1868개소(31.3%), 우수(B등급) 기관은 1970개소(33.0%)로 전체 64.3%를 차지했고 최하위(E등급) 기관은 465개소(7.8%)로 나타났다.

2018년 정기평가 결과 등급 하위기관에 대한 2019년 수시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점수 73.2점으로 전년도 정기평가 대비 15.3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9년도 장기요양기관 정기·수시평가 결과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http://www.longtermcare.or.kr)에 28일 오후 2시부터 공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장기요양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고 매년 장기요양기관 간 서비스 격차가 점차 줄어드는 등 서비스 수준이 향상되고 있어 수급자의 만족도는 계속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윤영채 기자 (ycyoon@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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