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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억 흑자’ 공단 일산병원 “적정진료 제공해 모범병원 되겠다”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역할 충실해야…입원전담전문의 채용 확대로 환자 안전 시스템 구축

    기사입력시간 19.04.13 05:17 | 최종 업데이트 19.04.13 05:17

    사진: 김성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이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병원 운영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메디게이트 인턴기자 김지혜-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본4]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국내유일 보험자 직영병원으로 연간 12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며 매년 괄목할 만한 경영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다. 지난 2012년 47억원 적자에서 2014년 흑자 전환 후 5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공단 일산병원 김성우 원장은 지난 12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책 테스트 베드(Test-bed)로서 보험자병원 역할을 충실히 한 것이 흑자 경영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원장은 “표준 진료 시스템, 교과서적인 진료 제공을 통한 비급여 억제가 핵심이다”라고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은 올해도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가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적극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해 환자 안전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공단 일산병원은 다양한 원가자료 산출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도 원가분석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은 국내 유일무이한 보험자 직영병원이다. 보건의료 정책발전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지난 10일 공단과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보건의료 정책의 수립에 기여하고자 다양한 역량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건강보험의 틀 안에서 환자를 위한 최적의 진료를 수행하겠다” 며 “일산병원은 현재 105개 표준진료지침을 이용해 최적의 진료를 구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선진 경영시스템을 전파해 바람직한 의료기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공단 일산병원은 올해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조기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팀’ 과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문의가 책임진료하는 ‘입원전담 전문의’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 원장은 ‘환자안전’을 강조하며 “고위험환자는 신속대응팀이, 입원부터 퇴원까지 ‘입원전담전문의’가 책임진료해 의료 전문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쉽지 않은 점도 있지만 올해 안으로 더 많은 입원전담전문의를 채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인원이 보충되는 대로 시범사업에도 참여하고 큰 정책 방향에 맞춰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김 원장은 ”심혈관계 환자를 위한 하이브리드 수술실이 개소될 예정이다”며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진단,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한 곳이다. 내, 외과적 치료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치료를 통한 합병증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공단 일산병원은 ‘국가 보건의료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며 과거 신종플루 지역거점병원,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김 원장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운영으로 전인적 치료를 제공하겠다”며 “경기북부지역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더 나은 응급진료와 감염관리를 위해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응급 및 감염관리센터의 건립이 올 해 8월 준공 예정이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의 핵심가치는 환자중심, 탁월한 전문성, 행복한 일터이다. 병원은 근로자에게 경영이념을 전파하고 핵심가치 내재화를 통해 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병원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의 모든 사업은 모든 직종이 하나가 돼야 가능하다”며 “직원들은 모두 국민 건강향상을 바란다. 많은 병원들이 고군분투하겠지만 그 속에서 모범이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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