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10.08 12:13최종 업데이트 26.10.0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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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PA가 군의관 대체? 동의 못해”…국립대병원장들도 선 그었다

한지아, 송영길 국방위 발언 재차 비판…“장병에 최고 수준 의료 제공해야”

사진=국회방송 중계 영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진료지원(PA) 간호사가 군의관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국립대병원장들도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립대병원 국정감사에서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나온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병원장들에게 PA 간호사의 군의관 대체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송 의원은 전날 국방위원회 국방부 국감에서 군의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PA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한 의원이 “진료지원 간호사 정도 능력만 되면 군의관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 않느냐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전남대병원 정신 병원장은 “동의 못한다”고 답했다.
 
부산대병원 김해영 병원장 역시 군의관과 PA 간호사를 단순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취지로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나도 동의할 수 없다”며 “간호사의 전문성을 인정하는 것과 의사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고 했다.
 
이어 “가당키나 한가. 이재명 정부가 군과 안보를 바라보는 시각이 이렇게 낮은 수준일 수 있는지 말문이 막힌다”며 “군의료의 목표는 장병들에게 얼마나 좋은 의료를 제공할지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 의원은 또 “우리 장병들은 최고의 의료를 받아야 한다”며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이 헌신하면서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각각의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각 전문성이 있고 존중돼야 하지만 역할이 다르다는 것은 모를 수 없다”며 군의관 인력 부족 문제를 다른 직역의 대체로 접근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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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기자 (mspark@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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