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6.02.06 11:44최종 업데이트 26.02.0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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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라자 원개발사 오스코텍 창업주 김정근 고문 미국서 별세

오스코텍, 5일 최대주주 별세에 따른 상속 개시 및 최대주주 변경 공시…"이사회 체제 하에 사업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산 신약 31호 '렉라자' 원개발사 오스코텍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김정근 고문이 별세했다.

오스코텍은 미국 현지시각 4일 김 고문의 별세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고문은 1960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치의학 석사 학위와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로 근무한 뒤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원을 지내고, 한국생체재료연구소 소장을 역임하는 등 바이오·생체재료 관련 기관에서 연구 책임자로 활동했다.

1998년에는 뼈 관련 연구 중심의 바이오기업 오스코텍(구오스텍)을 설립했다. 초기에는 뼈이식재 중심의 기업이었으나 이후 관절염,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며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2000년에는 미국 법인 제노스코를 설립해 신약 후보를 발굴했으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레이저티닙(렉라자)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해당 기술을 2015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했다.

한편 오스코텍은 5일 최대주주 별세에 따른 상속 개시 및 최대주주 변경을 공시했다. 상속에 따른 최종 지분 귀속과 변경후 최대주주 등 세부사항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확인되는 즉시 정정 또는 추가 공시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시에 따르면 김 고문의 지분율은 12.45%다.

오스코텍 측은 "현 경영진과 이사회 체제 하에서 사업 운영과 연구개발 등 주요 업무를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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