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8.28 09:25최종 업데이트 17.08.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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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류체계 정보분석 자동화에 첫 발

심평원, PCS 자동화시스템 1단계 구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최근 '환자분류체계 정보 분석 자동화시스템(이하 자동화시스템)'의 1단계 구축을 완료했다.
 
환자분류체계란 환자의 진단명, 시술명, 기능상태 등을 활용해 환자의 임상적 의미와 의료자원소모 측면에서 유사한 그룹으로 분류하는 체계로, 심평원이 포괄수가제, 심사·평가 지표, 상급종합병원,전문병원 지정 등 보건의료정책 및 심사·평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심평원은 "장시간 소요되는 환자분류체계 정보 분석, 노후화된 시스템으로 인한 자료 공유․보관의 한계 및 속도저하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자동화시스템을 새롭게 개발했다"면서 "앞으로 환자분류체계 개발․개정 등 업무처리에 필요한 통계 분석 및 결과 활용을 즉시 수행해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자동화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비해 성능이 3배, 작업 공간이 12배(4TB→50TB) 증가돼 사용자가 자동 산출된 분석 결과를 내부업무처리시스템(HIRA+)을 통해 실시간 조회 가능하며, 상시제공 분석자료를 활용해 비정형성 통계분석 작업도 즉시 처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고성능 분석환경 확보 ▲통계분석의 정형화․자동화 ▲상시제공 분석자료 구축 ▲사용자의 실시간 활용 등도 손쉬워진다.
 
한편 심평원은 자동화시스템 2단계인 안정화를 거쳐 올해 연말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환자분류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해 임상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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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jhhwang@medigatenews.com)필요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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