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2.06 12:39최종 업데이트 18.02.0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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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도 정밀의학 도입한다

GE헬스케어, 운동선수 의료정보 관리 솔루션(AMS) 평창 공급

선수들의 의료기록, 훈련환경,스포츠데이터 진료에 활용

사진: GE헬스케어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클라우드 기반의 운동선수 의료정보 관리 솔루션(AMS)을 제공한다 (출처: GE헬스케어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E헬스케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 클라우드 기반의 '운동선수 의료정보 관리 솔루션(AMS: Athlete Management Solution)'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운동선수 의료정보 관리 솔루션(AMS)은 GE가 정밀의학의 개념을 반영한 솔루션으로, 올림픽 대회에서 선수의 의료기록과 함께 훈련 환경, 스포츠 데이터 등을 진료에 활용한다. AMS는 선수의 의료영상, 건강상태(부상·질병 기록 등), 경기, 경기 장소, 스포츠 관련 정보 등을 수집해 하나의 화면에 보여줌으로써 의료진이 보다 신속하게 환자 맞춤 의료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솔루션을 이용해 대회 기간 동안 부상과 질병에 대한 현황 및 트렌드도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부상이 많이 발생하는 곳이나 특정 경기 장소에서 관람한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질병관련 증후를 감지할 수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이라 폴리클리닉(올림픽 선수촌 내 병원), 인근 병원, 숙소 등에서 원격으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다. 다국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처방이 승인된 의약품 등 필수적인 의료정보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이하 IO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2020 도쿄 하계올림픽대회에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 플랫폼을 통해 수집한 유의미한 데이터는 올림픽 대회에서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장기적인 개선을 위해 쓸 방침이다.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 의무과학국장 리차드 버젯(Dr Richard Budgett) 박사는 "IOC는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적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AMS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GE헬스케어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요그 데바틴(Jorg Debatin) 박사는 "각국 대표선수들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신속·정확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바탕이 돼야 한다"며 "의료진이 의료정보 솔루션을 통해  유의미한 데이터와 정보를 얻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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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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